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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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왕’ 홍창기·‘MVP’ 김도영 영업비밀 득템…완성형 꿈꾸는 ‘4년차’ 윤동희 롯데 윤동희(22·사진)에게 2024시즌은 한단계 더 성장했던 시즌이었다. 단숨에 팀의 주전 자원으로 떠오른 윤동희는 141경기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 등 모든 수치를 높여뒀다. 시즌을 마치고 열린 프리미어12에도 발탁됐다. 대표팀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리며 경험을 쌓았다. 윤동희는 유독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12가 끝나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짧게 깎은 머리가 채 자라나기도 전에 하루에 6시간은 병역 특례 관련 봉사활동에 할애하고 있다. 동시에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운동도 하고 있다. 윤동희는 “지난해보다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오전에는 운동하고 오후에는 봉사활동 하는 식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고 있다”며 “머리카락은 많이 자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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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평가절하 해주세요”…삼성 팬들의 의아한 바람 왜?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와 2023년 통합 우승의 주인공이자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한 LG와 함께 우승을 노릴 팀들로 분류된다. 게다가 삼성은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최원태를 데리고 오며 선발진을 보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삼성 팬들은 이런 팀에 대한 평가들이 반갑지 않다. 상위권으로 분류하는 전문가들의 예측에 “제발 삼성을 5강권 밖으로 생각해달라”고 한다. 왜 삼성팬들은 삼성을 향해 ‘평가절하’를 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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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ANI!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사진)가 LA 다저스에 가져온 건 단순히 성적이 아니었다. ‘경제적 가치’가 상당했고, 심지어 자신의 연봉 만큼을 직접 벌어다 준 셈이 됐다. 일본 매체 ‘THE ANSWER’는 12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팬과 일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포브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다저스의 스폰서 계약에 따른 수입이 7000만달러(약 1033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 공식 X는 지난 11일 “스폰서유나이티드의 조사에 따르면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의 스폰서십 수익 증가분 7000만달러를 책임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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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궤도 오른 KB손보 ‘파죽의 6연승’ 새 감독 선임으로 안정감을 찾은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12일 경기 의정부시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성한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기록한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11승9패 승점 31을 기록하며 3위를 지킨 KB손해보험은 2위 대한항공(12승8패 승점 40)과의 승차를 줄이며 2위 싸움에도 불을 지폈다. ‘주포’ 비예나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고 황경민(19득점), 나경복(11득점), 차영석(10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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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30득점’ 감독 리스크 지운 KB손해보험,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6연승 질주…2위 싸움 불붙나 사령탑 부재 고민까지 해결한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12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성한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기록한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11승9패 승점 31을 기록하며 3위를 지킨 KB손해보험은 2위 대한항공(12승8패 승점 40)과의 승차를 줄이며 2위 싸움에도 불을 지폈다. ‘주포’ 비예나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고 황경민(19득점), 나경복(11득점), 차영석(10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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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5강 밖으로 예측해주세요” 왜 삼성 팬들은 이렇게 호소할까 프로야구 10개 구단들은 1월25일부터 스프링캠프를 통해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캠프 출발까지 열흘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리그 판도를 뒤흔들 일은 극히 드물다. 10개 구단들이 대부분 다음 시즌을 위한 밑작업을 거의 끝냈다. 스프링캠프나 시범 경기 동안에 벌어질 변수가 있지만 충분히 다음 시즌 예상 순위에 대한 예측이 나올만한 시점이다. 지난 시즌 성적이나 스토브리그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기대치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와 2023년 통합 우승의 주인공이자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한 LG와 함께 우승을 노릴 팀들로 분류된다. 게다가 삼성은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최원태를 데리고 오며 선발진을 보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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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매 시즌 성장하는 롯데 윤동희 “생존 타격폼에서 강한 타구 생산형으로…2025년에는 가을야구 직접 해보고파요” 롯데 윤동희(22)에게 2024시즌은 한단계 더 성장했던 시즌이었다.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윤동희는 2022년에는 1군에서 4경기를 뛰는데 그쳤지만 2023년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1군 107경기에서 타율 0.287 2홈런 41타점을 기록했고 그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막차를 타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단숨에 팀의 주전 자원으로 떠오른 윤동희는 2024시즌에는 더 나은 기록을 냈다. 1군에 정식으로 발을 들인 2024시즌 이후 사실상 ‘2년차’를 맞이했던 윤동희는 징크스도 깼다. 141경기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 등 모든 수치를 높여뒀다. 시즌을 마치고 열린 프리미어12에도 발탁됐다. 대표팀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리며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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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알고보니 2024년은 거의 ‘무료’로 뛰었다?…美 포브스가 밝힌 다저스의 수익 ‘GOATNI’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에 가져온 건 단순히 성적이 아니었다. ‘경제적 가치’가 상당했고, 심지어 자신의 연봉 만큼을 직접 벌어다 준 셈이 됐다. 일본 매체 ‘THE ANSWER’는 12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팬과 일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포브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다저스의 스폰서 계약에 따른 수입이 7000만달러(약 1033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 공식 X는 지난 11일 “스폰서유나이티드의 조사에 따르면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의 스폰서십 수익 증가분 7000만달러를 책임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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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은 달라도…함께 웃고픈 소문난 야구 형제들 KBO리그에는 형제 야구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형만한 아우’가 없거나 ‘아우만한 형’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형제 중 한 쪽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2025시즌만큼은 형제가 모두 1군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형제가 속한 팀들도 반길 일이다. 롯데 우완 투수 박세웅(29)과 KT 좌완 투수 박세진(27)은 겨우내 함께 훈련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미국 시애틀의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 프로그램이 12월 초 한국에 들어왔는데, 박세웅과 박세진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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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데뷔전 승리-5연승 달성한 레오나르도 감독을 웃음 짓게 한 선수는 “황경민, 화려하지 않지만 좋은 활약해줘”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새 사령탑인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V리그 데뷔전부터 승리를 올렸다. KB손해보험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8-30 25-20 25-17)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간 KB손해보험은 10승9패 승점 29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퇴하면서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꾸려왔던 KB손해보험은 당초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으나 ‘대표팀 지도자 전임제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 여론 속에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5일 브라질 출신의 레오나르도 감독의 선임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후반기 반등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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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비예나-나경복 50점 합작’ KB손해보험, 새 사령탑 레오나르도 감독 V리그 데뷔전 승리로 5연승 질주 새 사령탑을 맞이한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기분 좋게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B손해보험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8-30 25-20 25-17)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간 KB손해보험은 10승9패 승점 29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비예나가 30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나경복도 20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사령탑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의 V리그 데뷔전이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퇴하면서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꾸려왔던 KB손해보험은 당초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으나 ‘대표팀 지도자 전임제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 여론 속에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5일 브라질 출신의 레오나르도 감독의 선임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후반기 반등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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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V리그 감독 데뷔전 앞둔 레오나르도 KB손보 감독 “선수들 개인의 특성 뽑아내고파…나경복, 비예나 등 눈에 띄어”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은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KB손해보험이라는 팀의 감독이라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만족스럽게 감독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레오나르도 감독의 선임 사실을 밝혔다. 2024-2025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퇴하면서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꾸려왔던 KB손해보험은 당초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으나 ‘대표팀 지도자 전임제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 여론 속에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감독을 선임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