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KBO리그 NC에서 뛰었던 하트, 샌디에이고와 계약…“이 팀은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 KBO리그 NC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32)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4일 “하트와 2026년에는 구단이 연장 여부를 택할 수 있는 1+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ESPN의 버스터 올니 등 현지 취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트는 2025년 연봉 100만달러를 받고, 2026년 연장 계약을 하지 않으면 50만달의 전별금을 받는다. 1년 보장액은 150만달러”라며 “구단이 계약 연장을 택하면 2026년 연봉은 500만달러로 뛴다. 1+1년 최대 6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하트는 지난해 KBO리그 NC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뛰었다. 26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 2.69, 182삼진을 올렸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동원상’도 거머쥐었다.
-
사직 카리나, 선발 되려나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맞대결은 야구팬들의 목마름을 채워줬다. 롯데가 1차 스프링캠프지를 대만에 차리면서 WBC 예선을 앞두고 실전 연습 상대를 찾던 대만 대표팀과 친선 경기가 성사됐다. 프리미어12 우승으로 열기가 오른 대만은 연습경기를 공중파 중계까지 했다. 타이베이돔도 관중으로 가득 들어찼다. 롯데는 대만 방송을 받아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중계했는데 조회수가 77만회에 달했다. 이날 롯데는 승패보다 투수들의 실전 점검에 주력했다. 아직 100% 컨디션이 올라온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
펑고 받다 코뼈 골절…수비로 ‘박진만 눈도장’ 양도근 스캠 중도하차 야심차게 2025시즌을 준비 중인 삼성이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 악몽과 맞닥뜨렸다. 불펜 핵심 김윤수(26)가 부상으로 조기귀국했다. 삼성 구단은 13일 “김윤수가 12일 훈련 도중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껴 오키나와 현지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손상 소견을 받았고 13일 오전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윤수는 정밀 검진을 받아보고 재활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삼성으로서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김윤수는 150㎞대 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아웃카운트 3개를 LG 외국인 강타자 오스틴 딘 상대로 잡아내는 등 아예 전담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
“공 시원시원하던데” 김태형 롯데 감독 웃게 했던 ‘사직 카리나’, 대만 타이베이돔에서도 선발 가능성 키웠다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맞대결은 야구팬들의 목마름을 채워줬다. 롯데가 1차 스프링캠프지를 대만에 차리면서 WBC 예선을 앞두고 스파링 파트너를 찾고 있던 대만 대표팀과 친선 경기가 성사됐다. 프리미어12 우승으로 우승의 열기가 오를대로 오른 대만은 연습경기를 공중파에 중계를 했다. 타이베이돔도 관중으로 가득 들어찼다. 롯데는 대만 방송을 받아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중계를 했는데 조회수가 77만회에 달할 정도로 한국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삼성 부상 ‘날벼락’…PS 최고 히트상품 김윤수,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 “소견 듣고 재활 일정 정할 것” 야심차게 2025시즌을 준비 중인 삼성이 스프링캠프 도중 원치 않은 부상 소식을 접했다. 삼성 구단은 13일 “김윤수가 12일 훈련 도중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껴 오키나와 현지에서 검진을 받았다”라며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손상 소견을 받았고 13일 오전 한국으로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김윤수는 정밀 검진을 받아보고 재활 일정을 잡아볼 계획이다. 삼성으로서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김윤수는 150㎞대 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으로부터 잡아내 눈길을 끌었다.
-
15만 팬 거느린 쌍둥이 판다가 삼성 어린이 회원이 된 이유…컬래버레이션 요청 쇄도 프로야구 삼성은 지난 1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2025시즌 어린이 회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모았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2023년 7월 태어난 쌍둥이 판다들로 지난해 중국으로 떠난 인기 판다 푸바오의 동생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푸바오가 인기를 끌면서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그리고 동생인 쌍둥이 판다까지 이르는 ‘바오 패밀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판다의 인기 덕분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에버랜드 팬카페의 회원은 15만을 넘어선다. 에버랜드의 판다월드에는 이른바 ‘대포 카메라’를 들고 매일 판다 사진을 찍어 올리는 ‘찍사’들이 줄서있다.
-
다저스의 팬서비스? 도쿄돔 개막시리즈 2연전, 日 야마모토-사사키 선발 등판 예정…“특별한 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5시즌 개막전에 일본인 투수들을 등판시킬 계획이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13일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월1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캐멀백랜치에서 위치한 훈련장에서 “야마모토가 개막전에 던질 것”이라고 공표했다. 19일 열리는 2차전에서는 사사키 로키가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로버츠 감독은 “가능성이 있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
‘24억 연봉퀸’을 일으켜 세운 일타 조언은 바로… 지난 프로배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단연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8·한국도로공사)였다. 강소휘는 2023~202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GS칼텍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둥지를 옮겼다. 3년 총액 24억원,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하며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연간 총보수 7억7500만원을 뛰어넘고 여자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단숨에 ‘연봉 퀸’이 됐다. 높아진 몸값만큼 부담은 컸다. 강소휘는 지난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
“롯데 편파 중계지만 쉽고 날카롭게 전할게요”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신본기(36)가 방망이를 놓고 마이크를 잡는다. 신본기는 올 시즌 부산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롯데 홈경기 중계를 맡는다.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다.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내 ‘기본기’ 강한 선수로 입지를 다진 신본기는 2021시즌을 앞두고 KT로 트레이드, 그해 KT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신본기는 당초 가업을 이으려던 중 해설위원 제의를 받고 야구와 인연을 다시 맺기로 했다.
-
취재차 캠프 찾았다가 펑고 받고 올 뻔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신본기(36)가 방망이를 놓고 마이크를 잡는다. 신본기는 올시즌 부산 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롯데 홈 경기 중계를 맡는다.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다.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내 ‘기본기’ 강한 선수로 입지를 다진 신본기는 2021시즌을 앞두고 KT로 트레이드, 그해 KT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신본기는 당초 가업을 이으려던 중 해설위원 제의를 받고 야구와 인연을 다시 잇기로 했다. 최근 롯데가 전지훈련 중인 대만을 방문한 신본기는 부산 MBC 유튜브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현장 중계로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렀다. 롯데 구단의 요청으로 12~13일 구단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롯데와 대만 WBC 대표팀의 연습경기 중계도 맡았다.
-
‘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내년 기대 키우기 위해 이기는 데 집중” 지난해 비시즌 동안 프로배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단연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8·한국도로공사)였다. 강소휘는 2023~202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한국도로공사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24억원이라는 규모였다.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은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연간 총보수 7억7500만원을 뛰어넘는 여자부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단숨에 ‘연봉 퀸’이 됐다. 하지만 높아진 몸값만큼 부담감이 컸다. 강소휘는 지난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에서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
스경X인터뷰 ‘기본기’ 충실했던 선수에서 롯데 편파 해설위원으로…신본기 위원 “날카로운 해설 전해드리고 싶어요”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신본기(36)가 배트나 글러브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신본기는 올시즌 부산 MBC 해설위원으로 롯데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을 찾는다.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 해설위원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롯데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기본기’가 강한 선수로 입지를 다진 신 위원은 2021시즌을 앞두고는 트레이드로 KT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KT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2024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