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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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과 유영, 자격정지 징계 소송 최종 ‘무효’로…올림픽 출전 길 열렸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20·고려대)과 유영(21·경희대)에게 내려진 징계가 무효로 조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이해인, 유영에게 내렸던 중징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두 명의 법률 대리인도 “빙상연맹으로 받은 자격정지 징계에 대한 본안 소송이 조정으로 최종 마무리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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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수렁 빠진 삼성, 1,2군 코칭스태프 개편…최일언 수석-박석진, 박한이 1군 투타코치로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이 코칭스태프 개편을 했다. 삼성은 13일 “코칭스태프 부분 개편을 했다”라며 내용을 전했다. 최일언 퓨처스 감독이 1군 수석 코치를 맡고 박석진 퓨처스 투수코치와 박한이 타격코치가 1군 투수, 타격코치로 이동했다. 기존 1군 정대현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 강영식 투수코치와 배영섭 타격코치는 각각 퓨처스 투수, 타격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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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삼성 vs ‘5연패’ KT, 포항 3연전 둘 중 하나는 폭망 2위권 싸움하던 KT 6위로 추락허경민·김상수 등 주전부상 이탈5월 4할타 안현민 방망이에 기대 삼성, 5월 지옥의 9연전 후 5위 ‘뚝’김지찬·김영웅 부상에 김재윤 흔들제2 홈구장서 이승현 연패탈출 선봉 합쳐서 13연패다. 위기의 두 팀이 포항에서 마주한다. 8연패에 빠진 삼성과 5연패 중인 KT가 13일부터 포항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4월을 정규시즌 2위로 마쳤고 KT 역시 4월 중후반까지는 2위권 싸움을 하다 5위로 5월을 맞이했다. 당시만해도 2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촘촘했고, 6위권과 격차도 꽤 있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삼성은 4위에서 5위, KT는 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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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쇠면 어때요?…나가는 것만으로도 감사”…롯데 김강현이 사는 법 육성선수→포수서 투수 전향KT전 감격의 데뷔 첫 승 어느덧 프로생활 11년차“마운드에서 궂은 일?내 자리도 필요한 자리” 롯데 투수 김강현(30)은 지난 10일 수원 KT전을 마치고 마무리 김원중으로부터 공을 건네받았다. 이날 김강현은 선발 나균안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자 이어 등판했다. 4-5로 뒤진 4회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 타선은 5회 대거 4득점해 역전했고 8-5로 승리했다. 김강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원중이 건넨 공은 ‘첫승 기념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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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이 합치면 도합 13연패…‘끊어야 산다’ 위기의 삼성과 KT, 포항에서 외나무 다리 맞대결 8연패와 5연패. 합쳐서 13연패다. 위기에 빠진 두 팀이 포항구장에서 만난다. 최근 8연패에 빠진 삼성과 5연패를 기록 중인 KT는 13일부터 포항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4월까지는 좋았다. 삼성은 4월을 정규시즌 2위로 마쳤고 KT 역시 4월 중후반까지는 2위권 싸움을 하다가 5위로 5월을 맞이했다. 당시만해도 2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촘촘했고, 6위권과의 격차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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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어머니의 날’ 특별한 가족 사진 공개…타석에서는 핑크 배트로 적시타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어머니의 날’에 의미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오타니는 12일 SNS에 딸의 자그마한 손을 자신과 마미코가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Happy Mother‘s Day(어머니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미국은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해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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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선수로 롯데 입단→포수에서 투수 전향→중간 계투로 첫 승…롯데 김강현 “마운드에서 궂은 일? 내 자리도 필요한 자리” 롯데 김강현(30)은 지난 1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를 마치고 공을 선물 받았다. 경기를 마무리한 김원중이 김강현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김강현은 선발 투수 나균안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자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4-5로 뒤처진 4회부터 등판해 1.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피칭을 했다. 롯데 타선은 5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고 8-5로 승리했다. 김강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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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도 안심 못해, 대체외인 빨리와야”…김태형 감독의 이유있는 조바심 3위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하루라도 빨리 선발 한 자리를 채울 외국인 투수가 오길 바라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우리가 1선발이 없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날 1차전을 승리하면서 24승(1무16패)째를 거둔 롯데는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권과는 4경기 이상 차로 벌어져 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안심하지 않았다. “1선발이 와야 계산이 선다. 지금은 선발 투수 2명 데리고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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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이상 투구만 5번’ 54억 마무리…오죽하면 김태형 감독이 미안하단 말까지 FA계약 첫해 펄펄후배들 적응 도우며롯데 질주 이끌어 “책임감 대단”팀 위한 헌신에사령탑도 찬사 롯데 마무리 김원중(32)이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김원중은 지난 10일 수원 KT전에서 8-5로 앞선 2사 1루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린 김원중은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했다. 구대성(9시즌), 손승락(9시즌), 정우람(8시즌), 진필중(7시즌)까지, 리그를 대표했던 마무리들을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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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롯데, 주전 유격수 공백 피했다…머리에 공 맞아 실려간 이호준, 검진 결과 특이사항 ‘없음’ 천만다행이다. 롯데 내야수 이호준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롯데는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마치고 이호준의 병원 진료 결과를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X레이, CT 검진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라며 “추후 지속 상태 체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가슴 철렁한 상황을 맞이했다.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호준이 4회부터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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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하루에 구급차가 두 번이나…가뜩이나 사구 악몽 있는 롯데, DH 2차전 열린 수원구장에서 무슨 일이 야구장에 구급차가 두 차례나 들어왔다. 롯데는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몇 번이가 가슴이 철렁했다. 이날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호준이 4회부터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호준은 KT 선발 오원석의 초구 슬라이더에 머리 뒤쪽을 맞았다. 공에 맞고 쓰러진 이호준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가 들어와 이호준을 싣고 나갔다. 이호준 대신 대주자로 박승욱이 들어왔고 4회말부터 수비도 박승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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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반즈 대체자, 이정도면 합격점?…롯데 ‘파이어볼러’ 이민석, 두번째 선발 등판서 6이닝 1실점 데뷔 첫 QS 달성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대체자로 낙점된 우완 파이어볼러 이민석이 선발 두번째 등판에서 제 몫을 다했다. 이민석은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2볼넷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일 SSG전에서는 5이닝 7안타 1홈런 2볼넷 6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쓴 김민석은 거의 6이닝 가까이 소화하며 마운드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