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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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함평 타이거즈라뇨?…육성 시스템의 승리입니다 줄부상으로 신음하던 ‘디펜딩챔피언’ KIA가 6월 상승세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건 이른바 ‘함평 타이거즈’ 덕분이었다.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하위권으로 처졌던 KIA는 6월 승률 1위(0.682)로 4위까지 올라선 채 7월을 맞았다. 2군에 있던 선수들이 1군에서 빛을 냈다. 투수 성영탁, 이호민 등이 두각을 드러냈고 타선에서는 오선우, 김석환, 김호령, 김규성 등이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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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99마일 기억”…‘자소서’는 뻥이 아니었네 7G 중 5G QS적응 마친 특급 좌완‘마의 160㎞’에 도전장 본격적인 여름 더위의 시작, 7월 들어 급격히 오르는 기온과 함께 롯데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구속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감보아는 2-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 LG 타석에 선 송찬의를 마주했다. 감보아는 직구 4개를 연거푸 던져 볼카운트 2S-1B로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후 6구째 힘껏 던진 직구는 전광판에 158㎞를 찍었다. 송찬의는 이 6구째에 배트를 냈지만 맞히지 못했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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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6이닝, 100구 이내” 박진만 감독의 주문에 응한 삼성 최원태 “공격적으로, 재미있게 잘 한 것 같다” 삼성 최원태가 모처럼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사령탑을 만족시켰다. 최원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안타 1볼넷 3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원태가 6회까지 던졌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5회가 고비인데 6회까지 100구 이내로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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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극적인 9회 역전에 만족한 박진만 삼성 감독 “박승규의 침착함을 칭찬하고 싶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뒷심을 자랑한 선수들의 침착함에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으로 6-4로 승리했다. 전날 석연치 않은 체크스윙 판정 등으로 0-5로 패했던 삼성은 이날 설욕하며 2승1패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8회까지 계속 끌려가다시피 했다. 마운드에서는 3점을 내줬고 7회가 되어서야 첫 득점이 나왔다. 구자욱의 중전 안타, 김영웅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고 김태훈의 투수 땅볼때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전병우의 타석 때 상대 포수가 포일을 저질렀고 구자욱이 홈인하며 간신히 한 점을 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됐고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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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9회 삼성 이재현의 두산 박신지 상대 그랜드슬램…삼성, 극적인 역전승으로 위닝시리즈 달성 삼성이 뒷심으로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작성하며 순위 도약의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으로 6-4로 승리했다. 전날 석연치 않은 체크스윙 판정 등으로 0-5로 패했던 삼성은 이날 설욕하며 2승1패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은 극단적으로 좌타자를 많이 배치했다.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김성윤(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구자욱(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김재성(포수)-양도근(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에서 양도근을 제외하고는 모두 좌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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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6이닝 100구 이내로 던져주길” 박진만 감독이 바라던대로 던진 삼성 최원태, 하지만 선두타자 출루 막지 못한 게 화근 삼성 최원태가 모처럼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 위기에 처했다. 최원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안타 1볼넷 3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원태가 6회까지 던졌으면 좋겠다”라며 “항상 5회가 고비인데 6회까지 100구 이내로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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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남은 전반기 총력전 선언한 삼성, 다승왕 곽빈 상대로 8명 좌타자 배치 라인업 공개 “왼손타자 모두 다 중용” 삼성이 지난해 다승왕인 두산 곽빈을 공략하기 위해 좌타자 일색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김성윤(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구자욱(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김재성(포수)-양도근(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양도근을 제외하고는 모두 좌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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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두산 타격의 새 얼굴로 떠오른 김동준, 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을까…“꿈같은 시간에서 현실로 돌아와” 올시즌 타선에서 두각을 드러낸 신예 김동준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동준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갔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김동준은 지난해까지 1군의 경험이 없었던 선수였다. 4월 중순에 1군에서 2차례 타석만 소화했다가 2군으로 내려간 김동준은 지난 6월3일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복귀 첫 경기부터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김동준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6월6일 롯데전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6월 19경기에서 타율 0.302 1홈런 8타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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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55→158’ 롯데 감보아의 구속,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7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기온 뿐만이 아니라 롯데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구속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감보아는 2-0으로 6회 무사 1루의 상황을 맞이했다. 마주한 타자는 LG 송찬의였다. 감보아는 직구 4개를 연거푸 던져서 볼카운트 2S-1B로 유리하게 가져간 뒤 6구째 직구를 힘있게 던졌다. 전광판에 찍힌 구속은 무려 158㎞가 나왔다. 송찬의는 이 공에 배트를 냈지만 컨택하지 못했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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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혹은 신데렐라? NO! ‘함평 타이거즈’는 오랜 기간 설계로 만들어졌다 줄부상으로 신음하던 ‘디펜딩챔피언’ KIA가 6월 상승세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건 이른바 ‘함평 타이거즈’ 덕분이었다.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하위권을 전전하던 KIA는 6월 승률 1위(0.682)로 7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군에 있던 선수들이 1군에서 빛을 봤다. 투수 중에서는 성영탁, 이호민 등이 두각을 드러냈고 야수 중에서는 오선우, 김석환, 김호령 등이 팀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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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감독이 처음으로 항의했다…日 요미우리 역사에 51년만에 나온 감독 퇴장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51년만에 사령탑이 퇴장당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일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이 지난 2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 경기 중 퇴장 처분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당시 0-0으로 맞선 8회 2사 1·2루에서 한신 오오야마 유스케가 친 타구가 요미우리 유격수 이즈구치 유타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가 내야 안타가 됐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했다. 요미우리 2루수 요시카와 나오키가 홈으로 송구를 했고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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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천 드러낸 두 외인, ‘엘롯’은 들어낼 결심? 부상복귀 뒤 들쑥날쑥 에르난데스6월 들어 급격한 하향곡선 데이비슨추락 막기 위해 결단이 필요한 시점 외인 교체 마지노선은 8월 중순오는 6일 전반기 마지막 ‘운명의 출격’ 지난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롯데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와 터커 데이비슨(롯데)이 선발 격돌했다. 둘 다 팀에서 신뢰도가 급격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