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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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편파 중계지만 쉽고 날카롭게 전할게요”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신본기(36)가 방망이를 놓고 마이크를 잡는다. 신본기는 올 시즌 부산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롯데 홈경기 중계를 맡는다.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다.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내 ‘기본기’ 강한 선수로 입지를 다진 신본기는 2021시즌을 앞두고 KT로 트레이드, 그해 KT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신본기는 당초 가업을 이으려던 중 해설위원 제의를 받고 야구와 인연을 다시 맺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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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차 캠프 찾았다가 펑고 받고 올 뻔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신본기(36)가 방망이를 놓고 마이크를 잡는다. 신본기는 올시즌 부산 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롯데 홈 경기 중계를 맡는다.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다.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내 ‘기본기’ 강한 선수로 입지를 다진 신본기는 2021시즌을 앞두고 KT로 트레이드, 그해 KT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신본기는 당초 가업을 이으려던 중 해설위원 제의를 받고 야구와 인연을 다시 잇기로 했다. 최근 롯데가 전지훈련 중인 대만을 방문한 신본기는 부산 MBC 유튜브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현장 중계로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렀다. 롯데 구단의 요청으로 12~13일 구단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롯데와 대만 WBC 대표팀의 연습경기 중계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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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내년 기대 키우기 위해 이기는 데 집중” 지난해 비시즌 동안 프로배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단연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8·한국도로공사)였다. 강소휘는 2023~202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한국도로공사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24억원이라는 규모였다.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은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연간 총보수 7억7500만원을 뛰어넘는 여자부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단숨에 ‘연봉 퀸’이 됐다. 하지만 높아진 몸값만큼 부담감이 컸다. 강소휘는 지난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에서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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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기본기’ 충실했던 선수에서 롯데 편파 해설위원으로…신본기 위원 “날카로운 해설 전해드리고 싶어요”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신본기(36)가 배트나 글러브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신본기는 올시즌 부산 MBC 해설위원으로 롯데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을 찾는다. 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 해설위원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롯데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기본기’가 강한 선수로 입지를 다진 신 위원은 2021시즌을 앞두고는 트레이드로 KT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KT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2024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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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캠프 합류한 사사키, 첫 훈련에 시선 집중…11번 넘긴 로하스는 “그 번호를 더 크게 만들어줘”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에 둥지를 튼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새 팀에서의 훈련을 시작했다. 주니치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12일 “사사키가 11일 구단 시설에서 훈련 시동을 걸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사사키는 미국 애리조나의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 자리한 스프링캠프지에 합류했다.사사키는 본격 훈련을 시작하기 전 구단 시설을 둘러봤고 체력 검사를 마친 후 오후 1시50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시작한 사사키는 웜업 후 투구도 시작했다. 사사키의 이런 행동을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봤다. 마크 프라이어 다저스 투수코치는 물론 사사키의 2명의 트레이너, 구단 홍보팀 등 16명에 달하는 구단 관계자들이 사사키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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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던 적, 편먹고 무적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지난 5일 아쉽게 연승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면서 17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18연승에 성공하면 V리그 남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다음날 천안에 있는 현대캐피탈 숙소에서 만난 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과 레오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된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허수봉은 “지금까지 세 번 밖에 지지 않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한 경기 졌다고 분위기가 처질 팀이 아니다”라고 했다. 레오도 “한 경기 졌다고 고개를 숙일 순 없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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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모마 감싼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선수들 힘겹겠다…충분히 마음이 이해가 돼”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전력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32-30 16-25 24-26 17-25)로 패했다. 모마가 양팀 최다 득점인 30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시아쿼터 위파위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시즌 17승 10패 승점 53을 기록해 선두 흥국생명(22승 5패 승점 64)와의 격차는 승점 11차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선수들의 입장을 이해했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이 힘겹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3세트가 아쉬웠다. 공격 쪽에서 득점이 안 나오다보니까 모마 한 명으로는 힘들 것 같았다. 도로공사가 짜임새있게 잘 했다. 앞으로 힘겨울 것 같다. 위파위 자리가 현실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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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타나차 24득점’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드디어 꺾었다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0-32 25-16 26-24 25-17)로 꺾었다. 최근 2연패에 빠져있던 한국도로공사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올시즌 첫 현대건설전 승리다. 시즌 10승17패 승점 29를 기록하며 페퍼저축은행(9승18패 승점27)을 넘어서 5위에 올라섰다. 사실상 봄야구와는 멀어진 한국도로공사지만 어려운 상대인 현대건설을 꺾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 타나차가 24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강소휘가 18점, 니콜로바가 16점으로 팀의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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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위파위 부상 공백에 커지는 한숨…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대체 선수 힘들지 않을까” 한창 중요한 시기에 전력에서 큰 부분을 잃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어두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강성형 감독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전날 부상 악재를 접했다. 구단은 10일 “위파위가 검진 결과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외측 반월상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위파위는 지난 7일 정관장과의 경기 3세트 중반 공격 후 착지하다가 무릎 통증을 느껴 들것에 실려 나갔다. 곧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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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층 강화 꾀한다…롯데, 1군과 2군 모두 대만에서 같이 스프링캠프 치르는 이유 롯데 1군 선수단이 대만에서 새 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 가운데 2군 선수들도 대만에 캠프지를 차린다. 김용희 롯데 2군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 선수단은 11일 대만 타이난으로 떠났다. 롯데 2군 선수들이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는건 이례적이다. 1군 선수단이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면 2군 선수들은 대체로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롯데가 대만 타이난시와 업무 협약을 하게 되면서 1,2군이 모두 대만에서 캠프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이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이번에는 대만으로 전훈지를 옮기면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절감을 하게 됐고 2군 선수단까지 함께 데려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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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현대캐피탈 선두의 주역 허수봉-레오가 꿈꾸는 통합 우승의 꿈 “적일 땐 대단한 선수, 내 편이 되니 든든한 우리”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지난 5일 아쉽게 연승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면서 17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18연승에 성공하면 V리그 남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다음날 천안에 있는 현대캐피탈 숙소에서 만난 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과 레오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된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허수봉은 “지금까지 세 번 밖에 지지 않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한 경기 졌다고 분위기가 처질 팀이 아니다”라고 했다. 레오도 “한 경기 졌다고 고개를 숙일 순 없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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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바오’가 삼성 어린이 회원이 됐다!…루이바오, 후이바오 입단식 진행 삼성이 에버랜드와의 콜라보 사업의 일환으로 판다월드의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2025시즌 어린이회원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24일 이종열 삼성 단장과 에버랜드 배택영 부사장, 강철원 주키퍼가 참석한 가운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에게 삼성 2025시즌 어린이회원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후 이종열 단장 및 관계자들이 강철원 주키퍼의 안내를 받으며 판다월드를 관람했으며, 사파리 체험을 하면서 에버랜드 사자들의 기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