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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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8년만의 아시아 겨울 축제 폐막…2029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만나요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14일 오후 9시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마무리됐다. 폐회식은 개최국 중국의 리창 총리와 우리나라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각국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8년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개최지 선정 난항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다음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눈과 얼음의 도시’로 유명한 중국 하얼빈에서 7일부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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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나경복 39점 합작’ KB손해보험, 파죽의 6연승 질주…2위 대한항공의 턱밑까지 추격 프로배구 남자부 3위 KB손해보험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2위의 턱밑까지 다가갔다. KB손해보험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6 25-21)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1,2라운드에서 대한항공에 패했던 KB손해보험은 3∼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다. 이날 승리로 18승10패 승점 50을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17승 11패 승점52)과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덕분에 선두 현대캐피탈(25승3패 승점 73)의 매직넘버도 4로 줄어들면서 정규리그 1위 확정 시점도 앞당겨졌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이는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승점 2만 따내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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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한국, 금메달 16개로 2017년 삿포로 대회와 金 최다 타이…종합 2위로 화려한 대회 마무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종합 2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기록했다. 대회 전 목표는 금메달 11개였지만 선수단의 활약으로 이를 넘어섰고 종합 2위 수성 목표도 지켰다. 특히 금메달은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삿포로 대회 당시 금메달 16개에 은메달 18개와 동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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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한국, 2017년 삿포로 대회와 金 최다 타이…금 16개 은 15개 동 14개 종합 2위로 화려한 피날레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종합 2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기록했다. 대회 전 목표는 금메달 11개였지만 선수단의 활약으로 이를 넘어섰고 종합 2위 수성 목표도 지켰다. 특히 금메달은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삿포로 대회 당시 금메달 16개에 은메달 18개와 동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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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최원태, 이적 후 스프링캠프 첫 실전…신인 배찬승도 150㎞로 벌써부터 ‘씽씽투’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삼성으로 이적한 최원태(28·삼성)가 푸른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최원태는 삼성의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의 선발 투수로 나서 1회 투구를 했다. 1이닝 동안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하나의 안타만 내줬다. 1사 후 팀 동료인 김성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투구수는 11개였고 포심패스트볼 4개, 투심패스트볼 3개, 커브 1개, 체인지업 3개 등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5㎞가 나왔다. 경기 후 최원태는 “아직 변화구가 꺾이는 각도가 미흡해 앞으로 피칭하면서 잡아나가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시즌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완성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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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에서 피겨 해설하더니…‘피겨 장군’ 김예림, 은퇴 선언 “지금까지 그랬듯,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 되겠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인 ‘피겨 장군’ 김예림(단국대)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림은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보고 피겨의 세상에 들어온 지 어느덧 15년이 지났다”면서 “이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걱정이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피겨 퀸’ 김연아의 경기 모습을 보고 피겨 선수가 된 김예림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유영, 임은수와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며 한국 피겨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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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돔 담장부터 넘겼다…‘2024시즌 팀내 홈런 1위’ 벌써부터 기대감 키우는 롯데 손호영의 홈런 롯데가 스프링캠프지인 대만에서 12~13일 양일간 마련된 연습경기 2경기를 마무리했다. 실전 경기에서 100% 컨디션을 선보이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라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롯데는 선수들을 점검해보는 데 주력했고 경기 내용에서는 희망을 볼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렸던 대만 월드베이스볼대표팀(WBC) 대표팀과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홈런이 나온게 소득이었다. 이날 경기는 3-7로 패했지만 경기 초반까지만해도 홈런이 나오면서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홈런의 주인공은 손호영이었다. 1회 1사 1루에서 3번 타자로 나선 손호영이 대만 선발 투수 리동밍을 상대로 장타를 뽑아냈다. 경기 전 훈련을 할 때부터 힘껏 스윙을 돌렸던 손호영은 자신에게 기회가 오자 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겼고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초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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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보이’와 ‘크보’가 만났다…KBO, 해태아이스와 2025 KBO리그 공식 스폰서십 체결 KBO와 해태아이스가 14일 KBO 스튜디오에서 조인식을 갖고 2025 KBO 리그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해태아이스는 지난 50여년 동안 다양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해태아이스는 대표 인기 아이스크림 ‘탱크보이’의 가운데 두 글자 ‘크보’가 야구 팬들이 KBO를 친숙하게 부르는 ‘크보’와 동음인 점에 착안해 KBO 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게 됐다. 해태아이스는 탱크보이를 앞세워 2025 KBO 정규시즌 및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KBO가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서 KBO리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 및 포스트시즌 티켓 구매 인증 이벤트,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폰서 데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 야구 팬들과 직접 교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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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5G’같은 속도로 10전 전승…한국 여자 컬링, 개최국 중국 꺾고 18년만에 金 쾌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18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5G’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7-2로 꺾었다.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달린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여자 컬링에서 금메달을 보태면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달성한 동계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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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적수가 없다’ 여자 컬링, ‘5G’같은 속도로 10전 전승…18년만에 정상 올랐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18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5G’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7-2로 꺾었다.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달린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컬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여자 컬링에서 금메달을 보태면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달성한 동계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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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은퇴 발표한 김연경의 심정 “후회는 없고 홀가분하다”…5월 은퇴식 예정 깜짝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다. 팀 성적과 관계 없이 은퇴할 것”이라며 “은퇴 결심은 꽤 오래전에 했고, 이를 알릴 시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14일 업로드된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서는 조금 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연경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다.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와서 보셔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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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새 시즌 타순은 3번? 밥 멜빈 SF 감독의 예고…이정후 “기용에 어울리는 플레이할 것”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새 시즌 이정후의 타순을 3번으로 점찍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머큐리 뉴스는 14일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훈련 중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을 찾아 사령탑과 선수들을 만나 멜빈 감독의 2025시즌 구상을 밝혔다. 멜빈 감독은 “아직 이정후와 대화하지는 않았는데, 이정후가 개막전 톱타자가 아닐 수 있다”며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도 출루 능력이 좋다. 누군가 3번 자리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1번 타순에슨 웨이드 주니어를 놓고 3번에는 이정후를 놓는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