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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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강소희 37점 합작’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꺾고 챔프전 직행에 더 가까이…삼성화재는 12연패 수렁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 앞에 뒀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30-28 25-14)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23승10패 승점 66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21승11패 승점 61)을 승점 5차로 따돌렸다. 정규리그 종료에 세 경기만을 남겨둔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직행까지 성큼 다가섰다. -
한국 대표 유니폼 입은 일본 투수…“선수들 너무 친근하게 대해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와의 공식 연습경기에 일본인 투수 2명을 동반했다. 5일 시작되는 대회를 위해 투수 스케줄을 맞춰놓은 대표팀은 이날 8·9회에는 이 일본독립리그 소속 투수 2명을 차례로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일본 언론 ‘디 앤서’는 그중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한국의 8-5 승리를 마무리한 고바야시 다쓰토(23)와의 인터뷰를 4일 전했다. 고바야시는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플러스의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소속이다. 고바야시는 “한국 대표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걱정이 앞섰다”며 “지금까지 한국을 접해본 적이 없어 나를 어떻게 대할지도 알 수 없었다. 서먹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
구자욱 위해 수비 글러브 챙겼던 삼성의 ‘큰 형님’ 최형우, 첫 연습 경기서 공수 활약 “후배들에게 계속 다가가야죠” 삼성 최고참 최형우는 스프링캠프를 떠날 때부터 글러브 두 개를 챙겨갔다. 기존에 쓰던 글러브 하나, 새 글러브 하나를 짐에 실었다. 최형우는 “당연히 (수비를) 준비해야하지 않나. 나가라면 나간다. 우리 (구)자욱이를 위해서라도”라며 웃었다. 기존 외야 자원 중 한 명인 구자욱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큰형님’의 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
WBC 출전도 안했는데…시범경기서 만루 홈런 맞고, 한 경기 2등판한 사사키는 아직도 제구 잡는 중 “지킬 앤 하이드 같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포기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시범경기에서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사사키는 4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스티븐 콴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 홈런까지 맞은 사사키는 이어 후속타자 데이비드 프라이도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바로 그를 강판시켰다. -
WBC 한국 대표팀 유니폼 입고 마운드 오른 日 투수 “우려와 달리 모두 친절해…이정후, 김혜성 보면서 자극 받아”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공식 연습경기에서는 일본인 투수 두 명이 후반부에 태극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원활한 평가전 진행을 위해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 2명을 동반했고 8~9회 한 명씩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끝냈다. 일본 언론 ‘디 앤서’는 그 중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8-5 한국의 승리를 마무리한 고바야시 다쓰토와의 인터뷰를 4일 전했다. -
KIA전 2이닝 무실점… 신음하는 삼성 마운드, 새 희망으로 떠오른 루키 장찬희 삼성 선발진 잇단 부상 이탈대체자들도 연습경기 부진고졸 신인 장찬희 대안 급부상작년 배찬승처럼 맹활약 기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좌완 배찬승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삼성이 올해도 루키를 주목한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고졸 신인 장찬희가 주인공이다. 장찬희는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5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였다. 투심 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도 섞으며 깔끔한 투구를 했다. 삼성은 3-8로 패했지만 장찬희의 호투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
공식발표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 은퇴 선언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 거두겠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베테랑 양효진(37)이 코트를 떠난다. 현대건설은 3일 “양효진이 오랜 고민 끝에 2025~2026시즌을 마지막으로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효진은 지난달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내년 올스타전에서도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조만간 (은퇴 여부에 관한)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는 마흔 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몸 곳곳의 부상 때문에) 테이핑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며 은퇴를 고민하는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결국 양효진은 은퇴를 결심했다. -
‘마운드를 채워라’ 삼성의 과제, 루키가 또 마운드 구하나…대안으로 떠오른 신인 장찬희 지난 해 스프링캠프에서 좌완 배찬승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삼성이 올해에도 루키를 주목한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고졸 신인 장찬희가 주인공이다. 장찬희는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5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였다. 투심 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도 섞으며 깔끔한 투구를 했다. 삼성은 3-8로 패했지만 장찬희의 호투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
허리 부상 고전→감독의 믿을맨으로…대한항공 임동혁 의 외침 “마지막에는 정상에 있을 수 있도록” 프로배구 남자부 대항한공의 선두 수성에 앞장선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은 비로소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동혁은 지난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블로킹 3개를 합해 팀내 최다인 21득점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4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시즌 22승10패 승점 66을 기록해 2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승점 4차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
WBC 미국 대표팀 1라운드 선발 로테이션 공개…2년 연속 사이영상 스쿠발이 영국전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의 1라운드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됐다.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첫 ‘완전체’ 훈련을 마친 뒤 정식으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B조에 속한 미국 대표팀은 7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8일 영국, 10일 멕시코, 11일 이탈리아와 맞대결을 치른다. -
송성문, 애슬래틱스전서 안타 재개…수비에서는 실책으로 아쉬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시즌을 앞둔 샌디에이고 송성문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송성문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래틱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그는 이날 시범경기 3호 안타를 때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214(14타수 3안타)가 됐다. -
‘갑자기 에이스’ 책임감 커진 최원태의 어깨 삼성 최원태(29)의 비중이 이렇게 커질 줄 누가 알았을까. 삼성 마운드는 줄부상으로 근심을 키우고 있다. 국내 1선발 원태인이 굴곡근 1단계 부상 진단을 받아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공을 만지지 못하는 상태라 개막전 등판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라운더’로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수술 소견을 받아 교체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