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봉
경향신문 기자
정치부 정당 출입 기자입니다. 국회 기사를 씁니다.
SBS 고현준의 뉴스브리핑 [여의도 TMI]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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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기록-외전 스스로 지휘부를 체포한 경찰···오명을 벗을 방안은 그것뿐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을 선포하고 1주일여가 흐른 지난해 12월11일, 경찰은 조직의 ‘투톱’인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을 제 손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계엄 당시 내려온 ‘국회 봉쇄’ 지시를 비판 없이 따른 뒤 ‘내란 동조’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조직 전체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자 경찰 내부에서는 ‘반등할 기회는 내란 수사뿐’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경찰이 스스로 수뇌부를 체포하면서 여론은 일부 반전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정권 정치 보복 극복하고 개혁·통합 정치 실현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무도한 검찰 정권의 정치 보복과 적대 정치의 후과를 극복하고 개혁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새로운 지도부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돼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
‘동거 여성 살해’ 60대 남성 영장심사···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지난달 31일 서울 구로구에서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중국 국적 남성이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이르면 이날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 김성은 영장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60대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다. 김씨는 법원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피해자가) 칼을 갖고 나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가 오세훈 시장과 남산길을 함께 걸은 이유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과 남산 ‘북측숲길’을 찾아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정 총괄관은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화했다. 정 총괄관은 민간 전문가로 초대 서울건강총괄관으로 위촉됐다. 북측숲길은 지난달 28일 개방했다.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데크 계단길이다. 이 길을 이용하면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1시간에서 20분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 -
‘적당히’가 없는 날씨···3~4일엔 시간당 50~80㎜ ‘극한호우’ 온다 기상청은 3~4일 수도권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도쿄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는 제9호 태풍 ‘크로사’와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 있는 제20호 열대저압부가 북동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덮고 폭염을 일으킨 북태평양고기압 조각이 약화하고 편서풍에 실려 북동진해 빠져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이후 3일 일본 남동쪽 북태평양고기압 본체가 한국 남쪽으로 재차 세력을 확장하면서 남쪽에서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꼬마이에서 약화한 온대저기압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한국을 통과하며 서해상에서 많은 수증기를 추가로 끌고 들어오겠다. -
“이 대통령 마음도 사선 넘은 당원들과 함께일 것”···김민석 총리, 민주당 전대 관련 언급 김민석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일인 2일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도 오늘은 동고동락하며 사선을 넘은 당원들과 함께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전당대회 일에 오랜만에 평당원 자격으로 당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뻐하고 당원 주권을 믿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
국힘 당권주자 주진우 “우린 정통 보수, 통진당 비유 선 넘어”···안철수 ‘정당해산’ 발언 비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진우 의원이 2일 안철수 의원을 향해 “정통 보수 정당인 우리 당을 북한에 사주받아 무력 통일하려던 통진당과 같은 반열에 두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안 의원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를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정당 해산 청구에 나설 수 있다”며 “그러면 우리도 자칫 통진당 꼴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
오늘도 덥다···낮 최고 기온 서울 35도·대구 37도 주말인 2일과 3일에도 무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예정이다. 전국 예상 최고 기온은 30∼37도로 평년(최고 28∼33도)보다 높겠다. 일요일인 3일 예상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이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된다. 이날 지역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광주·전주 36도, 강릉 34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이다. -
안철수 “국민의힘, ‘정당해산’ 통진당 꼴 될 수도···대구 당원도 부끄럽다 한다” 국민의힘 당권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를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정당 해산 청구에 나설 수 있다”며 “그러면 우리도 자칫 통진당 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거론한 뒤 “그(정청래 의원)는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안 의원은 “그 시도는 현실화될 수 있다”고도 썼다. -
‘정청래냐, 박찬대냐’ 민주당 오늘 새 당대표 선출···변수는 ‘강선우·명심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2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당권 후보로는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출마했다. 당 대표는 권리당원(55%)·대의원(15%)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선출한다. 현재까지 지역별 득표율로는 정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난달 실시한 충청권·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가 62.77%, 62.55%를 각각 기록하며 박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는 충청권에서 37.23%, 영남권에서 37.45%의 득표율을 얻었다. 누적 득표율로 정 후보가 62.65%로 박 후보(37.35%)를 25.3%포인트 차로 앞선다. -
애타게 찾았지만···가평 폭우 실종자 1명 ‘사망’ 확인, 전체 사망자 26명으로 늘어 지난달 16∼20일 경기 가평에서 내린 폭우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를 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집중호우 사망자는 25명에서 26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경남 13명, 경기 8명, 충남 3명, 광주 2명 등이다. 남은 실종자는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명, 경남 1명이다. -
“수사·기소 분리는 좋지만···” 검찰개혁 바라보는 경찰의 복잡한 속마음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 주도로 발의된 ‘검찰 개혁 패키지 4법’(검찰청 해체,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국가수사위원회 신설법)을 바라보는 경찰 조직의 속내는 복잡하다. 경찰은 수사권 등을 두고 검찰과 가장 많이 부딪힌 기관이기에 수사·기소 분리안은 우선 환영한다. 그러면서도 수사에서 경찰의 권력이 커지면 그만큼 견제가 강화될 수 있다고도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