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봉
경향신문 기자
정치부 정당 출입 기자입니다. 국회 기사를 씁니다.
SBS 고현준의 뉴스브리핑 [여의도 TMI]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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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추행 혐의’ 피소된 조국혁신당 당직자 수사 착수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조국혁신당 핵심 당직자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지난달 28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피해자인 당직자 B씨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돼 수사가 시작됐다. B씨는 고소장에 ‘A씨가 10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신체적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피해 내용을 담았다. 고소장에는 목격자 증언 등 증거 자료도 첨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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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유심 해킹 사건’ 본격 수사 경찰이 ‘SK텔레콤(SKT) 가입자 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2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30일 언론에 “이번 SKT 유심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면서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체계를 가동하여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 및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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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사건으로···전담수사팀 띄운다 경찰이 ‘SK텔레콤(SKT) 가입자 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2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30일 언론에 “이번 SKT 유심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며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체계를 가동하여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 및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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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장 배회하던 차···잡고 보니 8000억원대 ‘불법도박장’ 수배범 8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경찰 수사망을 피해 도주한 수배범이 경륜장 근처를 배회하다가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A씨(37)를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량이 경륜장 주변을 반복해서 돌아다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차량을 조회했다. 그 결과 수배 차량임이 확인됐고,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불응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500m 정도를 추격한 끝에 A씨를 하차시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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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봉천동 농약살포기 방화, 범행 15분 전 인근 주택가 ‘연습 장면’ 포착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농약살포기 화재 사건 방화 용의자가 이 화재에 앞서 15분 전 다른 빌라 건물에도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21일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같은 아파트 4층 복도(403호와 404호 사이)에서 발견된 사망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며 “본건 15분전에 발생한 빌라(직선거리 약 1.4㎞) 앞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한 화재도 동일인의 범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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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농약살포기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현장서 사망한 채 발견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농약살포기 화재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1일 “유력 용의자인 6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4층 복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변사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의 지문을 통해 A씨임을 확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오전 8시1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는 방화로 인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악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를 따서 확인 중”이라며 “화염방사기 같이 생긴 것과 기름통 같이 생긴 걸 들고가는 것을 봤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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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농약살포기 추정 방화···2명 추락·1명 사망 21일 오전 8시 18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관악소방서는 이날 화재로 오전 9시 20분쯤까지 2명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1명은 사망하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상자도 9명으로 늘었다. 관악소방서는 화재가 아파트 4층 401호와 404호에서 동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염에 사용된 도구는 ‘불상의 도구’”라며 “농약살포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악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CC(폐쇄회로)TV를 따서 확인 중”이라며 “화염방사기 같이 생긴 것과 기름통 같이 생긴 걸 들고가는 것을 봤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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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만장일치 파면 확신…기각되면 박정희·전두환 시대 회귀” “ABC 수준의 ‘기초적 사건’기각 시 헌법 휴지조각 전락국제사회의 조롱거리 될 것” ‘1호 헌법연구관’이자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사진)는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은 탄핵심판의 ABC 수준”이라며 “재판관 만장일치로 인용돼야 하는, 너무나 명명백백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헌법이 명목 규범 혹은 장식 규범으로 전락했던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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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헌법연구관’의 확신 “윤석열, 만장일치 파면…기각 땐 군사 독재 시대로” ‘1호 헌법연구관’이자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는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은 탄핵 심판의 ABC 수준인 기초에 해당하는 사건”이라며 “재판관 만장일치로 인용돼야 하는, 너무나 명명백백한 사건이다. 전원일치 파면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관들을 향해선 “진보냐, 보수냐 식으로 어떤 진영에 서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군중 심리에 휘둘리지 말고, 겁내거나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판단하면 극렬주의자로부터 비난·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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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제원 전 의원,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피해자 측 “기자회견 취소”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비서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일 장 전 의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날 밤 11시4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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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인연’ 고위 경찰도 승진 잔치 마약 수사 개입 의혹 김찬수대통령실 거쳐 경무관으로 용산서·경비단 4명 총경 돼 경찰청이 27일 경무관(30명), 총경(104명)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윤석열 정부 파견 인사 5명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이 있는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 용산경찰서와 대통령실을 경호하는 101·202경비단에서도 승진자 4명이 나왔다. 윤 대통령의 ‘옥중 입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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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비결은 용산?…경찰 고위직 인사, 윤 대통령 입김 반영됐나 경찰청이 27일 경무관(30명)·총경(104명)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윤석열 정부 파견 인사 5명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이 있는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 용산경찰서와 대통령실을 경호하는 101·202경비단에서도 승진자 4명이 나왔다. 윤 대통령의 ‘옥중 입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자 명단에는 김찬수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실 행정관(총경)이 포함됐다. 김 행정관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세관 마약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대통령실에 계속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