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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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해외 대형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코즐로두이 원전 공사의 입찰 자격 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추가 신설하는 공사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한 오는 4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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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일용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상임이사 부친상 ■김종환씨 별세. 김일용씨 부친상, 강미연씨(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 시부상=23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6호. 발인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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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의무 3년 유예 법안,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국토위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된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여러 사유로 인해 직접 입주가 힘든 수요자가 많다”며 “논의를 통해 3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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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기획 ‘성별임금격차’ 디지털저널리즘 혁신대상 수상 경향신문이 지난해 보도한 ‘27년 꼴찌, 성별임금격차-단지 그대가 여성 노동자란 이유로’ 기획이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제1회 디지털저널리즘 혁신대상 디지털콘텐츠 부문 대상을 15일 수상했다. 임아영 플랫팀장, 황경상 데이터저널리즘팀장, 배문규·이수민·박채움 기자(이상 데이터저널리즘팀), 이아름·유선희 기자(이상 플랫팀), 조형국 기자(사회부) 등이 참여한 이 기획은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노동시장에 공고히 존재하는 성별 불평등을 실제 데이터를 통해 분석해 재조명한 시리즈다. 심사위원회는 “내용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파급력이 클 뿐만 아니라 독자가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뉴스로 데이터저널리즘의 정수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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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성별임금격차’ 디지털저널리즘 혁신대상 수상 경향신문이 지난해 보도한 ‘27년 꼴찌, 성별임금격차-단지 그대가 여성 노동자란 이유로’ 기획이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제1회 디지털저널리즘 혁신대상 디지털콘텐츠 부문 대상을 15일 수상했다. 임아영 플랫팀장, 황경상 데이터저널리즘팀장, 배문규·이수민·박채움 기자(이상 데이터저널리즘팀), 이아름·유선희 기자(이상 플랫팀), 조형국 기자(사회부) 등이 참여한 이 기획은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노동시장에 공고히 존재하는 성별 불평등을 실제 데이터를 통해 분석해 재조명한 시리즈다. 심사위원회는 “내용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파급력이 클 뿐만 아니라 독자가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뉴스로 데이터저널리즘의 정수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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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열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6일 포항제철소에 문을 연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공법인 ‘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총괄부서인 ‘HyREX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 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가 입주해 기술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조업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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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물류 사업 등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 롯데가 유통·물류 사업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헬스앤웰니스 사업을 하는 롯데헬스케어는 지난 9월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출시했다. 내년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 유치, ‘전국민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 하에 인천 송도에 3개의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고 총 36만리터의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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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4년 연속 ‘세계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14년 연속 포스코를 지난 18일 선정했다. 포스코는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10점 만점에 8.62점)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WSD는 1999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수준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매년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지표가 된다. WSD는 포스코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 저감 강재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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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 15~16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공연 극단 집현이 기획·제작하는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가 오는 15~16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연극은 신광수 작가의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 공모 당선작’ 극본의 초연 작품이다. 18세기 조선 사회와 궁중의 모순, 부조리, 부패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지배계급과 탐관오리의 핍박·착취·수탈을 혁파하고 새로운 이상 세계를 구축하려는 민중들의 자각, 열망을 그린 작품이다. 집현측은 “‘달문’은 이 시기 실존한 톱스타 광대로, 가는 곳마다 구름 관중을 운집시키는 초특급 팬덤을 누리며 맹활약했다”며 “당대의 어지러움과 백성의 궁핍으로 달문은 이 작품에서 예인보다는 난세를 평정하는 ‘봉기 지도자’로 희구되어,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캐릭터로 그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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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상이 유공자·군·소방관에 로봇 의족 등 첨단보조기구 전달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23일 상이 유공자와 군·소방관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50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로봇 의수·의족과 다기능 휠체어 뿐만 아니라 첨단보조기구 품목을 확대해 하반신이 마비된 분들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하는 보행보조기(C-Brace)를 지급했으며, 국내기업 휴고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로봇 의족 RoFT(Robot Foot)을 민간 최초로 구매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특전사 공수교육 중 낙하산이 바람을 받지 못하고 지면에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아픔을 겪은 안산시청 김영민 주무관과,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를 제거하던 중 다른 나무에 깔려 경추 골절상을 입은 경남 의창소방소 김규빈 소방사가 참석해 각각 보행보조기와 다기능 휠체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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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북소방본부에 산불진화장구 전달 포스코가 자사의 프리미엄 산불진화장구 50세트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매년 대형 산불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산불방지정책연구소 및 고객사와 협업해 산불진화장구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산불진화장구는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소화기와 달리, 산불을 끌 때 낙엽층 등 현장에 남아있는 뒷불을 정리하는 도구다. 그간 삽, 괭이 등 농기구를 주로 사용해왔으나 바위산이 많아 농기구가 자주 휘어지고 파손되는 문제 등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높은 강도와 인성을 가진 포스코 WTP(World Top Premium) 제품으로 산불진화장구를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WTP강은 유럽, 남미지역에 농기구 및 자동차 부품용도로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강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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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경향신문 뉴스레터 기자들과 만나보세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막상 자판 위에 손을 올려두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지만, 어떤 순서로 시작해야 할 지도 애매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진짜 나’를 잘 드러내고 싶은데, 손에 꽉 잡히지 않습니다. · 대충 ‘주제’는 정했는데 이걸 ‘이야기’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 궁금하신 분 · 주제를 선명하게 만들기 위한 ‘나만의 관점’을 어떻게 다듬어야 할 지 막막하신 분 · 주제와 관점이 정해졌어도 이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자료’를 어떻게 모을지 답답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