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기획콘텐츠 총괄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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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5명 중 1명’꼴, 집 두 채 이상 보유…‘강남 3구’ 보유자 47명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5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국회의원은 47명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5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국회의원 287명 중 다주택자(본인·배우자 명의로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의 전체 지분 보유 기준)는 52명으로, 전체 신고 대상의 약 18.1%였다. -
한동훈 “2개만 지키면 이긴 걸로 치겠다? 다른 곳은 그냥 지는거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목표로 서울과 부산 수성을 제시한 데 대해 25일 “다른 곳에 뛰는 사람들은 그냥 지는 것이냐”며 맹비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6·25 전쟁이 났는데 부산만 지키고 나머지 다 뺏기면 승리한 것으로 치겠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떻게 선거를 아직 하지도 않고 공천도 안 된 상황에서 다 뺏기고 2개만 지키면 이긴 걸로 치겠다는 말이 나오느냐”며 “전적으로 자기 개인을 위해서 저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마약왕’ 박왕열, 마스크 없이 고개 꼿꼿…이 대통령 “국민 해치는 자 지구 끝까지 추적” 25일 임시 인도 방식으로 국내 압송된 박왕열(48)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다. 2016년 필리핀 바콜로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탈옥, ‘호화 수감’ 중 국내 마약 유통 등을 일삼던 박왕열은 무표정이었다. 남색 야구 모자에 수염이 덥수룩한 박왕열은 오전 7시 16분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빠져나왔다. -
편집실에서 뼈가 돌아온 자리,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비극은 국가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을 상징한다. 179명이 숨진 대형 참사 발생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 유가족들이 공항 담벼락 밑에서 직접 가족의 뼈를 수습해야 하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또 묻게 된다. 지난 1년여간 국가는 어디에 존재했는가. 최근 무안공항 인근에서 발견된 60여 점의 유해는 이 참사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를 드러낸다. 사고 직후 정부는 신속한 현장 수습과 ‘정상화’에만 급급했다. 기체 잔해를 마대 자루에 담아 방치하고, 유가족들에게는 빠른 장례를 종용하며 흩어지게 했다는 증언은 충격적이다. -
정청래 “데모하는게 어렵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취직이 더 어려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쉬었음 청년’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마음 아프다”며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주거·취업 문제 등 작은 영역부터 차근차근 (해결책을) 밟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청년 정책 간담회 및 정책 제안’ 행사에 참석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이자 우리 꿈과 희망인 청년 문제에 대해 국가가 실제로 어느 정도 천착하고 해결하려 노력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
일본 고교 교과서 “독도=일본땅” 주장 지속…“정부 견해, 교과서에 침투” 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사용할 새로운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또다시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담겼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4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7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검정 대상 사회과 교과서는 일본사탐구, 세계사탐구, 정치·경제, 지리탐구 등이다. -
“‘방탄 갔네’ 이런 말 안 듣고 싶어” BTS ‘아리랑’ 작업기 다큐 공개 “BTS로 12년을 산다는 건 축복이죠. 하지만 BTS라는 멋진 큰 왕관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무겁고 겁나요.”(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준비하며 겪은 혼란과 ‘월드클래스 아이돌’로 성장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새 앨범 ‘아리랑’을 발표하고,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복귀한 멤버들은 팀의 2막인 ‘BTS 2.0’을 열면서 변화와 도전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
“부산서 얼굴 들고 다닐 수 없다” 박형준, 부산특별법 촉구하며 삭발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박형준 현 시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부산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했다. 박 시장은 “평소 저는 논리와 합리로 정치를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삭발하고 단식하는 자해적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적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이번에 생각을 달리 먹었다”고 말했다. -
트럼프, 다카이치 면전서 “왜 일본은 진주만공격 사전통보 안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말미에 일본 기자로부터 ‘왜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에 이란 공격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받자 “우리는 너무 많은 신호를 보내고 싶지 않다. 우리가 (이란 공격에) 들어갈 때 우리는 매우 강하게 했다”며 “우리는 서프라이즈(surprise·깜짝 놀랄 일)를 원했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
‘성추행 의혹’ 장경태 탈당…“결백 입증하고 돌아오겠다” 성추행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0일 탈당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전날 장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 송치 의견을 낸 지 하루만이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혐의를 판단할 증거가 불확실함에도 수사팀의 의견에 수심위가 끌려가며 송치 의견이 나왔다”며 “당에 누가 되지 않고자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
“한심하고 악질적” 이 대통령, 전한길뉴스 ‘비자금 주장’ 방영 비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한 남성이 근거 없이 주장하는 비자금 의혹을 그대로 방영한 것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게시글을 인용하며 “비자금 조성에 국가기밀인 군사정보 유출?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흑색선전)다.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썼다. -
담임교사가 두 차례나 신고했는데…포착된 위험신호에도 비극 못 막아 울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과 관련해, 사망 전 교육 당국과 경찰을 통해 이미 위험신호가 포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생 딸의 담임교사가 두 차례나 경찰에 신고하며 구조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끝내 비극을 막지는 못했다. 19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8분쯤 울주군의 한 빌라 안방에서 30대 남성 A씨와 미성년 자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