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기획콘텐츠 총괄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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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파괴’ 말한 트럼프, 시한 88분 남기고 유턴…‘종전’까진 험로 예상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란전이 최악의 확전 위기를 넘기고 본격적인 협상 국면으로 전환하게 됐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에 임박해 휴전안 수용 사실을 발표하며 극적으로 파국을 피했다. 전쟁 개시 이후 38일 만에 이뤄진 휴전이다. -
편집실에서 ‘디지털 담배’가 된 소셜미디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 배심원단이 최근 내린 평결은 디지털 시대의 중대한 변곡점이다. 여덟 살 때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노출돼 하루 16시간씩 SNS에 매달리다 우울증을 앓게 된 20대 여성의 호소에 법원이 메타와 구글의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600만달러(약 90억원)라는 배상액보다 주목되는 건, 기업이 이윤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한 ‘무한 스크롤’과 ‘알고리즘 추천’이 10대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독성물질’과 같음을 명시했다는 점이다. -
‘걷기 열풍’ 이끈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별세 2010년대 전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서귀포시에서 태어나 신성여자고등학교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월간지 마당과 한국인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89년 시사저널 창간 멤버로 입사해 정치부 기자와 정치팀장, 취재1부장을 거쳐 시사지 최초 여성 편집장을 지냈으며 2005∼2006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끝으로 언론계를 은퇴했다. -
반도체로만 50조 번 삼성전자…분기 영업이익 ‘빅테크 톱5’ 입성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5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과 고환율이 작용했다. 분기 영업이익 기준 ‘글로벌 빅테크 톱5’에 들어섰고, 이 추세라면 내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엔비디아를 넘어 ‘세계 1위 영업이익’ 기록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주차장이 무슨 가업?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와…대상 확실히 줄이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국세청으로부터 가업상속공제 제도가 악용되는 실태를 보고받고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며 “대상을 확실하게 줄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도중 임광현 국세청장으로부터 ‘가업상속공제 실태 조사 결과 및 개선 방안’을 보고받았다. 가업상속공제는 가족 등 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한 곳을 ‘가업’으로 물려받으면 과세표준이 되는 상속재산가액에서 기간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빼주는 제도다. -
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9살에 처음 선 무대, 이제 이끌게 돼”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44) 지휘자를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1987년 예술의전당 설립 이래 최연소이자 첫 음악인 출신 여성 사장 임명이다. 장한나는 취임을 위한 입국 일정 등을 협의해 이르면 이달 24일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지난 32년간 전 세계 공연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한국 문화예술에 더 깊고 넓게 기여하는 일에 보태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주간 舌전 “개헌 반대는 ‘절윤 결의문’ 무효화” “개헌 반대는 ‘절윤 결의문’ 무효로 하겠다는 것.”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 개헌 움직임과 관련해 지난 4월 1일 페이스북에 쓴 내용이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개 정당이 6·3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진행하기 위한 개헌안 발의 절차에 착수한 이후 국민의힘에서 개헌에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 표명된 것은 처음이다. -
트럼프의 “석기시대” 위협, 걸프전·베트남전 때도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을 향한 막판 대공세를 예고하면서 ‘석기시대’(Stone Age)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문답 도중 “우리가 생각하기에 그들(이란)이 장기간 석기시대로 접어들고 그들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되면 우리는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인 지난 1일에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때까지(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며 “말하자면 그들은 석기시대로 되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쓰레기 속 1300만원 현금·골드바 주인 찾아준 환경미화원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중 발견한 1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준 경기 군포시 환경미화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3일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환경미화 종사자로 근무하는 배영제 씨는 지난달 5일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버려진 봉투 안에서 다량의 현금과 귀금속을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한국 현금과 중국 화폐, 골드바 등 총 1280만3000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었다. -
트럼프 “향후 2~3주, 극도로 강하게 이란 타격할 것…논의는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전쟁 개전 33일차인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지금까지 이룬 진전 덕분에 오늘 밤 나는 미국의 모든 군사적 목표를 매우 빨리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홍준표 “김부겸 지지”, 김부겸 “홍 전 시장 만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 2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밝힌 데 대해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연합뉴스에 이같이 밝히고 “나는 만나고 싶은데 그쪽(홍 전 시장)에서 허락을 해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대구 현안을 위해서 만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MBC라디오에서도 “약속은 안 잡혔지만 홍 전 시장을 만나야 한다”고 했다. -
이란 “종전 의지 있다”, 트럼프 “2~3주내 떠날 것”…전쟁 포화 멈출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1개월을 넘긴 가운데 양측에서 종전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이란 지도자들의 31일(현지시간) 관련 발언으로 조만간 포화가 멈출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막판 군사적 긴장은 오히려 높아지는 분위기다.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듯 군부에서는 서로를 향해 한층 강경한 위협 발언을 내놓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