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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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거실 벽 움직여 공간 활용 극대화 현대건설은 13일 아파트 내부의 자유로운 공간 활용 기술을 담은 ‘H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공개했다. 이 상품은 거실의 벽을 움직여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방식이다.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벽면 맞춤형 거실장)를 이동시키고 리모컨 조작으로 벽에 매립된 책상과 침대(퀸사이즈)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킨 후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펼치면 홈오피스 및 게스트룸 공간이 마련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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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벽장을 움직이면···현대건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 공개 현대건설은 13일 아파트 내부의 자유로운 공간 활용 기술을 담은 ‘H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공개했다. 이 상품은 거실의 벽을 이동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으로,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벽면 맞춤형 거실장)를 이동시키고 리모컨 조작으로 벽에 매립돼 있는 책상과 침대(퀸사이즈)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킨 후,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펼치면 홈오피스 및 게스트룸 공간이 마련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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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일하는 사람이 손해 보는 나라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는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고 말한다. 태어난 나라에 따라 평생 소득의 50% 이상이 결정되고, 부모가 물려준 DNA가 30%의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노력보다는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랐는지가 한 사람의 평생 소득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세계적 명저 <총, 균, 쇠>(재러드 다이아몬드)에서도 인류 역사와 문명 발전이 대륙마다 다르게 전개된 이유가 환경의 차이에 있음을 이미 증명한 바 있다. 한국의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의대 진학에 목매는 것도 기회의 유무,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차이를 좌우할 이 ‘8할’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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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건전한 코인 투자 환경은 교육에서 시작”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선 기술적인 시스템 구축과 함께 투자자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9일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시장처럼 별도의 공시 시스템이 없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2021년 12월 출범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투자에 필수적인 기초 지식부터 법·규제, 투자 피해 예방법까지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예가 가상자산 백서 전문 번역본 제공이다. 대부분의 가상자산 백서는 영문으로 돼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데에 착안해, 업비트가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의 운영방식과 구조, 비전과 계획이 담긴 백서를 국문으로 번영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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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낙수효과, 환상 속의 그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을 타고 2분기에 10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돌던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5배 늘어난 규모다. 폭발적인 실적 상승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과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3년5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정부도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바라보며 모처럼 웃었을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6개월 전보다 0.4%포인트 높여 2.6%로 전망했다. 반도체를 필두로 한 수출 회복세를 반영한 숫자다. 기업들 실적이 좋아지면 세수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반도체 불황으로 지난해 각각 11조5000억원, 4조6000억원씩 적자를 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고 한다. 통상 전체 법인세의 약 10%를 내온 두 회사의 실적 향상은 가뜩이나 심각한 세수 부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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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전북 익산에 ‘익산 부송 아이파크’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북 익산에 짓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가 분양을 진행중이다. 이 아파트는 익산시 부송동 부송4지구 C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지역은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익산점이 2026년 문을 열 예정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이 이어지는 왕궁면 일원을 쉽게 오갈 수 있어 개발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HDC현대산업개발측은 밝혔다. 단지에서 도보로 오갈 수 있는 거리에 궁동초, 어양중이 있으며 영등학원가, 익산종합병원, 익산예술의전당 등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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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겁쟁이와 또라이 사이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중심으로 20세기 영국 사회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4에는 마거릿 대처 총리가 등장해 여왕과의 팽팽한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중산층 집안 출신으로 열정과 노력을 토대로 자수성가한 대처 총리는 일을 하지 않고 여가와 유흥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왕실 사람들을 경멸한다. 반면 25세에 군주의 자리에 오른 엘리자베스 여왕은 정치적 실권은 없지만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 과거 대영제국 시절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두 사람이 일하는 방식은 매우 대조된다. 엘리자베스 2세가 침묵과 절제, 인내를 통해 입헌군주제의 틀을 유지하려 한 반면 대처 총리는 ‘철의 여인’이라는 별칭답게 갈등과 투쟁을 마다하지 않는 태도로 국정을 운영한다. 타협할 줄 모르는 강경한 행보로 일관하면 적을 많이 만들게 될 거라는 여왕에게 대처 총리는 이렇게 응수한다. “무언가를 해내려면 적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 적이 없다면 투쟁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이룬 것이 없는 겁쟁이에 불과하다”고. 조직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끄덕끄덕하게 되는 말이다. 두 사람의 대비되는 행보에는 당시 영국 내에서 공화제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세습 군주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던 시대적 흐름도 한몫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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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도마 포레나해모로’ 대전 서구에서 선착순 분양 (주)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선착순 분양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총 2만5000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한화건설 측은 밝혔다. 특히 대전 유성구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시는 나도·반도체산업과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로부터 7~8㎞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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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김승연 회장 ‘챔피언’ 21명 격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17일 제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1500여명이 참석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2018년 이후 6년 만에 시상식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FP는)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연도대상 챔피언으로 선정된 수상자 21명에게 트로피도 수여했다. 김 회장은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그레이트 챌린저(위대한 도전자)가 돼 앞장서서 나아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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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회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 참석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17일 제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1500여명이 참석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2018년 이후 6년 만에 시상식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연도대상 챔피언으로 선정된 수상자 21명에게 트로피도 수여했다. 김 회장은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그레이트 챌린저(위대한 도전자)가 돼 앞장서서 나아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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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하나금융그룹이 15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다회용품 사용하기, 물티슈·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의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 함 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모두에게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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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베트남 법인에 6800만달러 증자 완료” 롯데카드가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6800만달러(약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증자는 베트남 사업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이다. 투자금은 사업구조 개편 기반 마련, 영업자산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2018년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를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신용정보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은 베트남에서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된 금리를 제공하는 RBP(Risk Based Pricing) 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방식을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고객 모집비용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