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용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예전 왕즈이가 아니더라” 박주봉 감독도 인정했다…안세영 장기 집권 빨간불 켜졌다 배드민턴 세계 2위인 왕즈이(26·중국)는 ‘만만한’ 2인자였다. 랭킹 1위 안세영과 지난해 결승에서만 10차례 격돌했지만 모두 패했다. 안세영이 이따금 중국 천위페이나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발목을 잡히는 일은 있어도 왕즈이에게만은 당연하다는 듯 매번 이겼다. 그 왕즈이가 달라졌다.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고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12일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도 풀게임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3게임 체력 한계에 부딪힌 듯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끝까지 버텼다. -
양현종 첫승, 김도영 만루포, 불펜 무실점…우리가 알던 기아가 돌아왔다 KIA가 완연한 상승기류를 탔다. 14일 광주 홈에서 키움을 6-2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투타 중심들이 제 역할을 했다. 베테랑 좌완 양현종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IA 국내 투수 통틀어 시즌 첫 선발승이다. 타선에선 ‘신임 4번’ 김도영이 5회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전날까지 타율 0.224 부진을 털어냈다. 이날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타율을 0.231, OPS는 0.858까지 끌어 올렸다. -
WBC 8강 이끈 류지현 감독, 아시안게임 지휘봉도 잡는다 한국 야구대표팀을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으로 이끈 류지현 감독(사진)이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올해 연령별 국제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류지현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만년 배드민턴 2인자? 당신이 알던 그 왕즈이가 아냐 고강도 훈련 통해 ‘뒷심’ 끌어올려수비 자세 바꾸는 등 기술적 노력도‘최강의 도전자’로 1위 안세영 겨냥 배드민턴 세계 2위인 왕즈이(26·중국)는 ‘만만한’ 2인자였다. 랭킹 1위 안세영과 지난해 결승에서만 10차례 격돌했으나 모두 졌다. 그러나 왕즈이는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고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12일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도 풀게임 접전을 펼쳤다. 전날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87분 혈전을 치르고도, 심유진을 2-0으로 가볍게 꺾고 올라온 안세영과 마지막까지 맞섰다는 점에서 평가가 더 높았다. -
스포츠토토, ‘toto 힐링데이 in 부산’ 참가자 모집 23일 마감 한국스포츠레저㈜가 스포츠토토 이용자를 대상으로 ‘toto 힐링데이 in 부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토토 이용자의 과몰입 완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자연 속 체험과 심신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이용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스포츠토토 이용자 및 동반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경기력이 달라졌다, 5연승 결과보다 더 단단해진 KIA KIA가 완연한 상승기류를 탔다. 14일 광주 홈에서 키움을 6-2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투타 중심들이 제 역할을 했다. 베테랑 좌완 양현종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IA 국내 투수들을 통틀어 시즌 첫 선발승이다. 타선에선 ‘신임 4번’ 김도영이 5회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전날까지 타율 0.224 부진을 털어냈다. 이날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타율을 0.231, OPS는 0.858까지 끌어 올렸다. -
17년 만의 WBC 8강 이끈 류지현, 9월 AG도 사령탑 맡는다… 프리미어12도? 한국 야구 대표팀을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으로 이끈 류지현 감독이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볼협회는 15일 “올해 연령별 국제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류지현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만만했던 왕즈이, 이제는 ‘최강의 도전자’… 결국 안세영에게 달렸다 배드민턴 세계 2위인 중국 왕즈이(26)는 ‘만만한’ 2인자였다. 랭킹 1위 안세영과 지난해 결승에서만 10차례 격돌했지만 모두 패했다. 안세영이 이따금 중국 천위페이나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발목을 잡히는 일은 있어도 왕즈이는 당연하다는 듯 매번 이겼다. 그 왕즈이가 달라졌다.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고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12일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도 풀게임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3게임 체력 한계에 부딪힌 듯 연신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끝까지 버텼다. -
홈런 야구 MLB도 대타의 문법은 다르다 “스윙 짧은 타자가 필요해” 메이저리그(MLB)의 대세는 ‘홈런 야구’다. 도합 6776홈런이 쏟아져 나오며 정점을 찍었던 2019시즌 이후 수비 시프트 제한 등 일련의 룰 개정으로 조금이나마 흐름이 꺾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득점의 주요 루트는 홈런 등 장타다. 지난 시즌에도 MLB 30개 구단은 모두 합쳐 5650홈런을 때려냈다. 역대 6번째로 홈런이 많이 나온 시즌이다. 그러나 대타 타석만은 예외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보다 스윙 짧은 선수가 오히려 각광받는다. 현장의 시각과 숫자로 나온 결과가 일치한다. -
‘41세 MVP’ 한선수의 메시지…“실패해도 계속 직진,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라”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41·사진)는 세월을 거스르고 있다. 불혹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자신이 세운 ‘최고령’ MVP 기록을 3년 만에 갈아치웠다. 한선수는 지난 13일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개인 2번째 수상이다. 3년 전 첫 수상과 비교해달라는 말에 한선수는 “지금은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뛰는 것만 해도 정신이 없다. 몸 관리를 하면서도 시합을 또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수상이 더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3년 전 이미 리그 최고참급 베테랑이었다. 그때도 이미 운동선수로 하루가 다를 나이였지만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
볼넷 공장 사사키, 감 잃은 무라카미… 빅리그 벽이 높다 지난해 1월 메이저리그(MLB)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사사키 로키(25·LA다저스)가 올시즌도 출발이 좋지 않다. 계약 당시 기대치를 한참 밑돈다. 다저스의 고민도 조금씩 더 커지고 있다. 사사키는 13일 LA 홈에서 열린 텍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볼넷을 5개나 내줬다. 사시키는 이날까지 3차례 선발 등판해 13이닝 9자책으로 평균자책 6.23을 기록 중이다. 시범경기 4경기 기록(평균자책 15.88)과 비교하면 크게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걸로 위안삼을 수는 없다. 13이닝 동안 내준 볼넷이 10개다. 볼넷율 15.9%로 3차례 선발 등판한 리그 투수 128명 중 뒤에서 9번째다. -
연패라서 더 뼈아프다… 구멍 난 센터 라인 수비, NC도 SSG도 초반 기세를 잃었다 시즌 초반 주가를 올리던 NC, SSG가 급격한 내림세를 타고 있다. 13일까지 NC가 6연패, SSG가 5연패다. NC의 5할 승률이 무너졌고, SSG도 선두권에서 내려왔다. 투타 모두 흐름이 좋지 않지만, 수비 문제가 특히 도드라진다. 시즌 전부터 고민했던 센터 라인 수비 포지션 한곳에서 고비마다 좋지 못한 수비가 나왔다. 연패 기간 NC는 중견수 자리에서 여러 차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 8일 LG전 중견수 최정원이 8회 오지환의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2타점 그라운드 홈런을 내줬다. 3-2로 앞서던 경기가 바로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