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사회부기자입니다. 경제,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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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멧돼지 잡아라”…‘포획틀·포획장’ 151개 설치 서울시는 도심 멧돼지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과 손 잡고 멧돼지 개체 수 줄이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449마리로 2022년 164마리와 비교하면 2.7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499마리 중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치구 6곳인 종로,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에서 전체의 91.5%에 달하는 411마리가 포획됐다. 국립공원연구원 연구 결과 현재 북한산 내 멧돼지는 증가 추세로 탐방객이 많은 북한산 특성상 오인 사격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총기 수렵 제한과 빠른 번식력, 천적 부재 등이 증가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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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자체로 좋아” “이승만 기념관 환영”…‘개방 2년 송현광장’ 활용안 물어보니 서울 ‘도심 공터’로 휴식 명소가 된 송현광장이 개방 이후 두 번째 봄을 맞아 관광객과 주민, 주변 직장인들로 다시 붐비고 있다. 2022년 10월 100년 만에 문을 열고 온전히 시민 공간이 된 이곳은 내년부터 광장 오른쪽에 이건희 기증관 건립이 시작된다. 녹지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승만 기념관’ 건립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광장 사용처를 두고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 5일 겨우내 비어 있던 공간 곳곳에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는 작업이 한창인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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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0일만 사용했는데 대중교통 전환자? ‘갸우뚱’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의 탄소 감소 효과를 가로수 43만그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동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용자 2800여명에 대한 설문 결과를 약 50만명에 대입한 것인데, 저감 효과에 대한 추정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8~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14.5%인 230명은 평일 출퇴근길 승용차를 이용해왔다. 이들 중 기후동행카드 구매 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225명이었다. 승용차가 있음에도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들은 12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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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공터’ 명소 송현광장…다시 찾은 시민들에게 ‘이승만 기념관’ 물어보니 서울 ‘도심 공터’로 휴식 명소가 된 송현광장이 개방 이후 두 번째 봄을 맞아 관광객과 주민, 주변 직장인들로 다시 붐비고 있다. 2022년 10월 100년 만에 문을 열고 온전히 시민 공간이 된 이곳은 내년부터 광장 오른쪽에 이건희 기념관 건립이 시작된다. 녹지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승만 기념관’ 건립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광장 사용처를 두고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 5일 겨우내 비어있던 공간 곳곳에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는 작업이 한창인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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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임시회 앞두고, ‘문제 안건’에 시민사회단체 반발 서울시의회가 고령층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제외와 ‘공공돌봄’ 역할의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등 약자를 소외하는 조례안을 추진하면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는 너머서울·민주노총 서울본부·한국비정규노동센터·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20여 곳이 넘는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서울시·국민의힘 규탄 및 민생파탄 의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오는 19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둔 시의회를 향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공공성과 노동권을 위축시키고 차별과 인권침해를 제도화하는 의안들이 대거 처리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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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로 두 달간 3600t 온실가스 저감?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의 탄소 감소 효과를 가로수 43만 그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동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용자 2800여명에 대한 설문 결과를 약 50만명에 대입한 것인데, 저감 효과에 대한 추정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8~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14.5%인 230명은 평일 출퇴근길 승용차를 이용해왔다. 이들 중 기후동행카드 구매 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225명이었다. 승용차가 있음에도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들은 12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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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감독 ‘서대문구 여자농구단’ 정상 등극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 여자농구단이 14일 창단 1년 만에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날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천시청에 47-46으로 1점 차의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시청, 사천시청, 김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서대문구청 농구단은 지난 12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대구시청을 73-56으로, 13일에는 4연패를 노리던 사천시청을 67-3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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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감독’ 이끄는 서대문구 여자농구단, 실업농구연맹전 우승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 여자농구단이 14일 창단 1년 만에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날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천시청에 47 대 46으로 1점 차의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시청, 사천시청, 김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12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대구시청을 73 대 56으로, 13일에는 4연패를 노리던 사천시청을 67 대 3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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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도입 ‘한강 리버버스’, 선박 건조 시작 서울시는 한강에 도입될 수상 교통 ‘리버버스’ 선박 8대가 모두 건조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버버스는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으로 오는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리버버스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서울 시내 출퇴근 혼잡을 줄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운항할 예정이다. 한 번에 19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요금은 3000원이다.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8000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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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신규 앱 출시…22일부터 ‘서울페이+’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기능에 각종 행정 정보를 추가한 서울페이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로 상품권 구매시 신한카드만 사용 가능했짐만, 신규 앱에서는 하나·삼성·국민·현대 등 다양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카드 종류와 수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의 총액은 100만원이다. 상품권 합산 결제 기능도 도입됐다. 광역상품권 3만원권, 지역상품권 2만원권을 구매하는 경우 이전에는 각각 따로 결제해야 했으나 새로운 앱에서는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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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과 북한산성 잇는 ‘탕춘대성’, 국가 사적으로 지정 서울시는 조선시대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해 지은 성인 ‘탕춘대성’이 9일 문화재청에 의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탕춘대성은 한양도성의 서북쪽인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시작해서 북한산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5㎞의 산성이다. 1976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22년 사적 예비문화재로 선정됐다. 탕춘대성은 조선 후기 독특한 방어 체계를 엿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곽유산으로 1702년(숙종28년) 우의정 신완의 건의를 받아 1715년부터 건설이 시작돼 영조 시대인 1754년 완성됐다. 임진왜란 이후 도성 방어 체계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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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직구 어린이용품, 발암물질 56배…서울시, 중국 ‘알테쉬’ 안전성 상시 검사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일부 어린이용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56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안전성이 미흡한 부실 제품도 여럿 확인됐다. 최근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쇼핑 플랫폼 이용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서울시는 ‘알테쉬’ 중심으로 상시 안전성 검사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중국 직접구매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른 어린이용품과 생활용품 31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