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사회부기자입니다. 경제,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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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을 지켜주세요”…금천구청엔 조직문화 개선 ‘10계명’이 있다 9급부터 6급까지 공무원 18명이 활동 중인 서울 금천구 혁신연구모임은 지난 18일 금천구청에서 공문서 작성 효율화 프로그램인 ‘범정부오피스’를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발자인 경남 남해군 소속 이경수 주무관(31)을 초청해 강의를 부탁했다. 구청의 젊은 직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MZ 구성원 이탈 등으로 공무원 조직문화 혁신이 화두가 된 시대. 금천구청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꾸려진 이 모임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인 김예진 주무관(26)은 지난해 7월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이다. “조직을 바꾸려면 어린 직원의 목소리가 필요할 것 같았다”는 그는 모임의 성과로 지난달 작성한 ‘혁신 10계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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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도 출산급여 ‘240만원’ 보장 서울에 사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임산부는 정부의 출산급여에 9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이는 혼자 일하는 데다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제도적으로 출산·육아 휴직을 하기 어려운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3개월간 지급되는 급여다.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월 50만원씩, 총 3개월간 150만원을 지원 중이다. 다만 이 금액이 고용보험법상 보험설계사 등 노무제공자에게 지원되는 출산 전후 급여 하한액 240만원에 미치지 못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에 9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하한액 240만원을 보장할 계획이다. 다태아 임산부는 17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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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주지 않고 눈치 보지 말자” MZ 공무원 이탈 막는 ‘10계명’ 등장 지난 18일 찾은 금천구청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모여 공문서 작성 효율화 프로그램인 ‘범정부오피스’를 공부하고 있었다. 개발자인 경남 남해군 소속 이경수 주무관(31)을 초청해 강의를 부탁했다. 9~6급 공무원 18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금천구 혁신연구모임이 마련한 자리다. 모임 날이면 참석자들이 업무를 잠시 비울 수 있도록 각 과에 ‘혁신모임 참여 공문’을 보낸다. 이날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의가 이어졌다. MZ 구성원 이탈 등 공무원 조직 문화 혁신이 화두가 된 시대.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모임은 구청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꾸려졌다. 멤버인 김예진 주무관(26)은 지난해 7월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이다. “조직을 바꾸려면 어린 직원의 목소리가 필요할 것 같았다”는 그는 모임의 성과로 지난달 작성한 ‘혁신 10계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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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추가로 받는다…서울시, 90만원 지원 서울에 사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임산부는 정부의 출산급여에 9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이는 혼자 일하는 데다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제도적으로 출산·육아휴직을 하기 어려운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3개월간 지급되는 급여다.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월 50만원씩, 총 3개월 150만원을 지원 중이다. 다만, 이 금액이 고용보험법 상 보험설계사 등 노무제공자에게 지원되는 출산 전후 급여 하한액 240만원에 미치지 못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에 9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하한액 240만원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다태아 임산부는 17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한 배우자를 둔 서울 거주 남성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도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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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개편…규제 풀고 인센티브 확대 앞으로 서울 시내 모든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 용적률의 12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지구단위계획이란 건축물 밀도 관리와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의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도입된 지 24년이 지나면서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고, 누적된 규제 등으로 도심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에는 모두 787개소, 129.8㎢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설정돼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21%, 녹지를 제외한 서울 시가화 면적의 3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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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날’ 맞아 20~22일 ‘따릉이 무료이용권’ 드려요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의 맞아 오는 20~22일 3일 동안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이다.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의 바퀴라는 뜻이 담겼다. 오는 20일부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22일까지 하루 1회씩 1시간권을,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따릉이 앱에 신규 가입자도 당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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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비상벨, CCTV 사각지대…서울 둘레길 등 여전히 불안 서울 일부 공원이나 둘레길의 비상벨·폐쇄회로(CC)TV 등 범죄 예방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도시자연공원 등 도심 내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시민 불안이 높아진 상황이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8월 17일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11월 13∼30일 서울둘레길과 주변 시민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수락·불암산 등 7개 서울둘레길 코스와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놀이터, 공원 등 9개 시민이용시설을 포함해 총 16곳을 점검한 결과 범죄 예방 시설에서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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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송파구 ‘가락시장공익법인’ 저소득층에 사과 1천 상자 기탁 송파구는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으로부터 사과 1000상자를 기탁받아 지난 16일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과는 지난해 병충해와 기상이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값이 크게 올라 최근 ‘금사과’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사과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들이 희망나눔마켓을 통해 기탁한 것으로 2.5kg 1000상자 약 2450만원 상당이다. 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산지 농가와 가락시장,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농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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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휠체어·자전거 자유로운 ‘여의롤장’ 20일 개장 서울시는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아래에 휠체어와 자전거 등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여의롤장’이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개장하는 여의롤장은 롤링존, 플레잉존, 휴게존으로 꾸며진다. 롤링존은 자전거부터 휠체어까지 다양한 바퀴 달린 탈것 이용자들이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휠체어 사용자를 고려해 펌프트랙 너비를 일반적인 1.2m보다 넓혀 2~2.5m 확보하고, 코너는 3.1~3.3m로 확장했다. 펌프트랙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도로를 말한다. 러닝·스트레칭·경사면 오르기 등을 연습할 수 있는 플레잉존 및 휴게존 등도 갖춰져 있다. 이용자는 별도 예약 없이 언제든 찾아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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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마약예방 전문강사 30명 위촉 서울시는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협력해 지난 1월 공개모집했다. 면접과 교육을 거쳐 지난 3월 최종 위촉했다.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는 오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물질과 중독성 물질에 대한 위험성·피해 알기’로 학생들이 호기심에 마약을 접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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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임산부 위한 최적 경로 안내합니다” 서울시는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맞춤형 통합교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서울동행맵’을 1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로 통일하고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반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교통약자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 이용자가 앱에서 경로를 검색하면, 2㎝ 이상 단차·12도 이상 경사·1.2m 이하 보도폭 등이 존재하는 경로를 피해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고령자 및 임산부 등에게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우선으로 포함한 경로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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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경사로 없는 길 안내하는 ‘서울동행맵’ 시범 출시 서울시는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맞춤형 통합교통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울동행맵’을 1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로 통일하고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반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교통 약자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 이용자가 앱에서 경로를 검색하면, 2cm 이상의 단차·약 12도 이상의 경사·1.2m 이하의 보도폭 등이 존재하는 경로를 피해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고령자 및 임산부 등에게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우선으로 포함한 경로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