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사회부기자입니다. 경제,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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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소설 ‘별 세 개가 떨어지다’ 제17회 ‘젊은작가상’ 대상 김채원(사진)의 소설 ‘별 세 개가 떨어지다’가 제17회 젊은작가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문학동네가 9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대상에 대해 “오래된 애도의 시간을 고유한 서사 리듬 속에 정교하게 배치함으로써 독자적 정서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김채원은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오아시스> 등을 발표했다. -
“한국 문학,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 포용해야” “문단 아닌 대중 중심으로 가야친일 논란 작가 자료 수집 필요”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 관장(85)은 한국 문학이 문단 중심에서 벗어나 웹소설 등 문학의 다양한 장르를 포용해야 한다며 “문학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관장은 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연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웹소설이나 웹툰의 원천 스토리처럼 새로운 유형의 문학에도 한국문학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
젊은작가상 대상에 김채원 ‘별 세 개가 떨어지다’ 김채원의 소설 ‘별 세 개가 떨어지다’가 제17회 젊은작가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문학동네가 9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대상에 대해 “오래된 애도의 시간을 고유한 서사 리듬 속에 정교하게 배치함으로써 독자적 정서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김채원은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오아시스> 등을 발표했다. -
임헌영 한국문학관장 “웹소설, 웹툰까지 문학의 개념 확대해야”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은 한국 문학이 문단 중심에서 벗어나 웹소설 등 문학의 다양한 장르를 포용해야 한다며 “문학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관장은 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연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웹소설이나 웹툰의 원천 스토리처럼 새로운 유형의 문학에도 한국문학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
청년 28만명에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최대 20만원씩 19∼20세 청년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비가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9∼20세 청년 28만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영화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6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
책과 삶 당신의 초능력이 누군가를 구원할 수 없다면 천쓰홍의 ‘장화현 삼부작’ 마지막현대와 전근대가 교차하는 시골‘초능력 세 자매’의 인생 소용돌이 대만 중서부에 위치한 장화현의 바닷가 마을 셔터우. 열대 과일인 구아버 농장과 양말 공장이 많아 ‘사장’이 많다고 유명했던 곳이었으나, 양말 수출이 시들해지며 공장이 대거 문을 닫고 마을도 점차 활기를 잃는다. ‘샤오’ 성씨를 가진 이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기도 한 이곳에 마을처럼 늙어버린 세 자매가 산다. -
금요일의 문장 문학은 항상 시대의 전위에 서야 한다 “문학은 언제나 영원한 희망을 추구하며, 그러려면 영원한 청춘의 자세로 항상 그 시대의 전위에 서야 한다. 따라서 전위주의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항상 가장 절실한 미학 사상의 등대가 된다. 오늘날 문학 역시 이런 전위주의를 탐구해야 될 처지임은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모든 시대는 전위주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상처와 화살, 인문학으로 세상 읽기>, 보리동서양 고전을 넘나들며 문학을 비롯해 철학, 역사, 예술, 사회, 종교, 미학에 이르는 인문학 명저 200여권을 바탕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책이다. 책의 제목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필록테테스의 이야기에서 따왔다. 상처를 딛고 날아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그의 화살처럼, 인문학은 언제나 세상의 상처 속에서 더욱 빛난다는 뜻이다. 저자인 문학평론가 임헌영은 “정치학이 인간의 행위를, 경제학이 의식주를, 철학이 사색을. 과학이 육체를, 종교가 영혼을 다룬다면, 문학은 인간의 모든 것을 추구한다”며 “문학은 가장 크고 황당한 거짓말의 경연장이면서도 결국은 진실의 실체를 보여주는 요지경”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1974년 유신헌법을 반대하는 문인들을 간첩으로 몰았던 ‘문인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렀다. 2018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민족문제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국립한국문학관장에 임명됐다. -
‘미쳤다’ ‘사이다’ 무슨 뜻으로 쓰시나요?···10명 중 7명 용례는 국어사전과 달랐다 ‘고구마’ ‘사이다’ 등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국어사전이 정의하는 본래 뜻보다 새로운 의미로 쓰인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이날 전국 15~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어 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구마’를 ‘답답한 상황이나 사람’으로 쓴다는 응답은 56.8%, ‘사이다’를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상황’으로 쓴다는 응답은 71.5%에 달했다. 세대별로는 20대의 사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60대에서도 절반가량(50.9%)이 ‘사이다’를 새로운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 해 9000권 ‘딸깍 출판’ 비판받은 출판사 “AI 출판 이미 광범위” 입장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9000여권의 책을 펴내며 출판계에서 이른바 ‘딸깍 출판’이라 비판받았던 루미너리북스가 2일 홈페이지에 출판사 활동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출판사의 목적에 대해 “단순히 책을 많이 출판하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며 “저희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은 한국어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개발을 통한 한국 AI 기술 발전에의 기여”라고 말했다. -
270만명에 15만원씩 지원…문화누리카드, 오늘부터 주민센터·온라인서 발급 가능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부터 문화예술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취약계층 270만명에게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2636억원과 지방비 1109억원 등 총 37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지원금을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청소년(13∼18세)과 고령자(60∼64세)에게는 16만원이 지급된다. -
책과 삶 줄리언 반스의 작별 인사…기억과 삶에 대해 답하다 “나 자신이 고른 시간에 마지막 책을 끝내고 입을 다무는 것에는 적어도 한 가지 유용한 결과가 있다. 뭔가를 쓰던 중간에 -브라이언 무어가 걱정했듯이- 중단되지는 않는다는 것. 이런 식으로 죽음에 선택권을 넘겨주지 않고 있는 셈이다. 별거 아닌 방식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부커상과 메디치상, 페미나상 등을 수상한 영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줄리언 반스(80)의 명실공히 ‘마지막 책’이다. 그는 책의 서두에서부터 이야기의 중간중간 이것이 정말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
공연·스포츠 암표 판매 적발 시 과징금 최대 50배…근절법 국회통과 앞으로 공연·스포츠 입장권 암표 거래가 적발되면 판매금액의 최대 5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된다. 불법 사이트를 통한 ‘K(케이)-콘텐츠’ 불법 유통은 적발 즉시 차단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저작권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부정구매 및 부정판매 즉 ‘암표 거래’ 행위가 금지된다. 기존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표 매매만 처벌 대상으로 삼아 단속과 규제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암표 판매자에게는 판매 금액에 최대 50배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암표 판매로 인한 부당 이익은 몰수하고 추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