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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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기 내장형 AI용 저장장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인공지능(AI)용 모바일 저장장치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ZUFS 4.0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됐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UFS는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저장장치의 최신 세대 기술표준을 뜻하는 용어로, ZUFS는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한꺼번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사용 빈도 등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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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뒤 한국 반도체 점유율 20% 육박···세계 2위” 오는 2032년 한국의 반도체 생산 비중이 전 세계 시장의 약 20%에 육박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생산능력 증가율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8일(현지시간) 내놓은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회복 탄력성’ 보고서에서 2032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생산능력은 19%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22년의 생산 비중 17%보다 2%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중국(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대만(17%)과 미국(14%)도 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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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투자한 로봇기업, AI 연구 위한 ‘인간형 로봇’ 판매 시작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바퀴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RB-Y1은 바퀴로 된 하체에 인간과 비슷한 양 팔을 갖춘 로봇이다. 팔은 인간의 움직임과 유사한 부드러운 동작을 위해 7개의 축을 갖췄다. 상하 50cm 이상의 움직임이 가능해 다양한 높이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주행 운용 속도는 초속 2.5m이며, 20축 전신제어를 이용해 고속 선회주행, 급감가속 등 다양한 형태의 주행이 가능하다. 자율 이동을 위해 ‘라이다(LiDar)’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성능의 3차원 인식 센서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개발자가 연구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옵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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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용 낸드 ‘ZUF 4.0’ 개발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인공지능(AI)용 모바일 저장장치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ZUFS 4.0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됐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UFS는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저장장치의 최신 세대 기술표준을 뜻하는 용어로, ZUFS는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특성에 따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한꺼번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사용 빈도 등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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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을 땐 똑똑하게 절전”…삼성전자, AI 강화 무풍에어컨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9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기존 디자인과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새로 달아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새로 탑재된 레이더 센서는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 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 등 4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AI 부재 절전’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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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의료기기 분야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7일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1265억원이다. 2020년 설립된 소니오는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솔루션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해왔다. 소니오가 개발한 산부인과용 AI 진단 보조 기능 ‘디텍트’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향상된 성능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며 지난달 추가 판매승인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의 대규모 공급 계약도 미국에서 체결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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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게, 더 강하게…애플, ‘AI패드’로 승부수 “인공지능(AI)을 위한 놀랍도록 강력한 장치다.” 애플이 AI용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를 7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도 개발 중이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AI 대전’에서 한 발 물러서 있던 애플이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 것이다. 스마트폰·아이패드의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AI’에서 나아가 자체 AI 구동칩 개발, 언어모델 구축에도 나서며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이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를 선보이는 건 202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2가지 모델로 나온다. 두께가 5.1㎜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패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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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각생’ 애플의 반격…‘괴물 칩’ 아이패드에 서버용 칩 개발까지 “인공지능(AI)을 위한 놀랍도록 강력한 장치다.” 애플이 AI용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를 7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도 개발 중이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AI 대전’에서 한 발 물러서 있던 애플이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 것이다. 스마트폰·아이패드의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AI’에서 나아가, 자체 AI 구동칩 개발, 언어모델 구축에도 나서며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이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를 선보이는 건 202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2가지 모델로 나온다. 두께가 5.1㎜로 기존 아이패드 모델 중 가장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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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프랑스 AI 기반 의료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의료기기 분야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7일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1265억원이다. 2020년 설립된 소니오는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솔루션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해왔다. 소니오가 개발한 산부인과용 AI 진단 보조기능 ‘디텍트’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향상된 성능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며 지난달 추가 판매승인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의 대규모 공급 계약도 미국에서 체결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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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괴물 칩’ M4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출시···“AI 위한 놀라운 장치” 애플이 인공지능(AI) 구동에 특화된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7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애플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출시 행사를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놓는 것은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여만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시리즈 가운데 최고급형이다.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11인치는 5.3㎜, 13인치는 5.1㎜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제품이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용한 ‘울트라 레티나 XDR’(Ultra Retina XDR)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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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내년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 차지”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비트(bit·데이터의 최소 단위)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HBM 비중이 시장 매출 측면에서는 2023년 전체 D램의 8%에서 올해 21%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HBM 판매 단가는 내년에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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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가격, 내년 5~10% 오른다···올해 수요 성장률 200% 육박”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비트(bit·데이터의 최소 단위)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HBM 비중이 시장 매출 측면에서는 2023년 전체 D램의 8%에서 올해 21%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HBM 판매 단가는 내년에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