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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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만에···전주종합경기장 ‘역사 속으로’ 1963년 전북 도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전주시는 25일 덕진동 종합경기장 터에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 안전기원․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경기장 대체 시설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등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옮겨 새로 짓는다. 전주종합경기장 철거는 굴착기에 집게 모양의 압쇄기를 장착해 내부 벽체 등을 하나씩 눌러 부수는 ‘압쇄’ 공법으로 한다. 압쇄공법은 폭파보다 철거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날림먼지와 소음 발생은 현격히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전주시는 예산 104억원을 들여 주경기장(3만5594㎡)과 전주푸드(1057㎡), 경비실(100㎡) 등 총면적 3만6751㎡의 철거 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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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 있느냐’···문규현 신부 첫 산문집 북 콘서트 전북작가회의는 한평생 생명과 평화, 정의의 길을 걸어가는 문규현(79) 신부의 이야기를 쓴 책 <너 어디 있느냐> 북 콘서트를 23일 오후 3시 전북 전주 중부비젼센터와 27일 오후 7시 군산 한길문고 2층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문규현 신부가 자신의 삶과 그가 걸어온 여정, 그리고 사제로서의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문 신부는 자신의 신념과 사회운동가로서 열정을 담은 산문집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책은 문규현 신부가 자신의 옛 기억을 구술하고, 국어를 가르치는 문상붕, 이정관, 장진규, 형은수씨 등 4명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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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정숙 여사에 소환장…‘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참고인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정숙 여사에게 참고인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와 전화통화를 하며 “어제 오후 늦게 검찰의 소환장이 평산마을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오는 25~29일 중 전주지검에 나와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이다. 전주지검은 출석요구서를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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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새만금 리더센터’…국제교육원으로 바뀌나 지난해 열린 새만금 잼버리(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430억원을 들여 건립한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사진)의 쓰임을 놓고 전북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칫 애물단지가 될 처지에 놓인 센터를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0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김슬지 의원(비례)의 ‘새만금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 방안에 대한 긴급현안질의에 “전북도교육청의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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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정숙 여사에 소환장···“25~29일 중 나와 조사 받으라” 통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정숙 여사에게 참고인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오후 늦게 검찰의 소환장이 평산마을에 왔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오는 25~29일까지 전주지검에 나와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이다. 전주지검은 출석요구서를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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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짜리 새만금 잼버리 청소년리더센터를 어디에 쓰나 지난해 열린 새만금 잼버리(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430억원을 들여 건립한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의 쓰임을 놓고 전북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칫 애물단지가 될 처지에 놓인 센터를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0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김슬지 의원(비례)의 ‘새만금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활용 방안에 대한 긴급현안질의에 “전북도교육청의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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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김진수,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에 500만원 기부 전북현대모터스FC(전북현대) 김진수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현대 김진수가 전북대병원을 찾아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진료·교육·연구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두 아이를 둔 김진수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어린이병원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해서 힘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어린이병원 병동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직접 사인볼을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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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해야” 전북 부안군이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지정하고 친환경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은 지역 발전 원동력으로 기대했지만, 주민에겐 많은 희생이 따른 한과 애증의 상징”이라며 “산업단지가 없는 부안군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기본방향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2050년까지 산업용지 수요는 44㎢(약 1300만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심·매립 여건, 수요, 조성 원가,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지는 19㎢가 최대다. 총 수요대비 25㎢가 부족해 산업용지가 연평균 1.5㎢씩 소진될 때 30년이 되면 기업들에 공급할 용지가 없게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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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캠핑’···임실 캠핑장 내년 3월 문 연다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임실군은 2025년 3월부터 오수면 금암리 오수의견 관광지에 반려동물과 숙박을 할 수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3일 4개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시설의 미비한 부분들을 확인·보완해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자동차 야영장이다. 여가와 놀이시설이 접목된 숙박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 22면과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풀어두고 주변 사이트 반려동물과 마찰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나무울타리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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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사퇴, 김건희 특검하라”···전주대 교수 104명 시국선언 전북 전주대학교 교수 104명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전주대 교수들은 19일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며 “대한민국 법치를 훼손하고 범죄자를 비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격 훼손과 국정 농단의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국선언에는 교수 등 전임교원 339명 중 104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주가 조작과 뇌물 수수의 범죄 피의자인 김건희가 남편이자 대통령을 ‘지가 뭘 안다고’의 수준으로 떨어뜨린 순간, 이미 이들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자격을 잃은 것”이라며 “구구한 변명과 품격 없는 반말로 끝났던 기자회견 이후 국민은 이제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한 인내가 한계에 이르렀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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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산업단지 노동자 더 일하고 덜 받는다 전북 완주 산업단지 노동자 상당수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노동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두 달여간 완주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노동자 213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0%가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1시간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북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산업단지 노동실태 조사다. 노동시간을 시간대별로 보면 41∼52시간이 55%였고, 12%는 53시간∼60시간이었다. 노동자 3%는 61시간 이상 일한다고 했다. 하지만 초과근무를 했지만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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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한 40대 친모 긴급체포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쌍둥이 딸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 전화를 한 A씨를 18일 낮 12시40분쯤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육아 스트레스 등을 참지 못해 자택에서 여아 쌍둥이를 질식 시켜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