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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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100억 투입···전북, 반려동물 산업 메카 만든다 전북도가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를 선언했다. 반려동물 복지시설 확충은 물론 바이오·헬스케어·펫푸드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활력화에 나선 것이다. 전북도는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29년까지 5년간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등 4개 분야에 모두 2104억원을 투입해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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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승진 청탁’ 뇌물수수 혐의 입건…서 교육감 “악의적 흑색선전”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이달 초 서 교육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감 후보 시절인 2022년 4월~5월쯤 A씨로부터 자녀의 장학사 승진 청탁 대가로 1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학사 승진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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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수몰민, 25년 만에 고향서 만난다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났던 수몰민들이 25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전북 진안군은 오는 12일 오전 진안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2월 이미옥 진안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처음으로 열린다. 만남의 날은 매년 4월 둘째 토요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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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부정채용’ 이항로 전 진안군수 1심서 징역 10개월 의료원에 자신의 조카 등을 채용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항로(67) 전 전북 진안군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은 9일 이 전 군수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진안군 전 비서실장 A씨(57)는 벌금 1200만원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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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창 등용문’ 남원 춘향국악대전, 5월 2일 개막 명인 명창 등용 무대이자 국악 인재 산실인 춘향국악대전이 오는 5월 전북 남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판소리·민요·무용·기악 관악·기악 현악·병창·퓨전·창작국악 등 5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남원시는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십수정 특설무대와 남원아트센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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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송전철탑 반대 대책위 “민관협 위원들, 업자와 해외여행” 전북 부안군 고압(345㎸)송전철탑 반대 대책위원회(대책위)는 8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국해상풍력과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 4명을 전주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중립을 지켜야 할 민관협의회 위원들이 사측인 한국해상풍력이 제공한 대가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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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의원 “국힘, 대선후보 낼 자격 없다”···윤 전 대통령 제명 요구 국민의힘 일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수진 전북도의회 의원(비례)은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잘못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며 “사즉생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런 경우 자치단체장도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있다”며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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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가 해상풍력 업자와 해외여행”···부안 송전탑 반대대책위, 청탁금지법 위반 고발 전북 부안군 고압(345KV)송전철탑 반대대책위원회(대책위)는 8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국해상풍력과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 4명을 전주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중립을 지켜야할 민관협의회 위원들이 사측인 한국해상풍력이 제공한 대가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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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류 문턱 낮춘 ‘광역형 비자’ 시행 전북도가 도내 전 지역에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는 지방정부가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특정 체류자격에 대해 비자 제도를 직접 설계하는 제도다. 전북도 광역형 비자는 유학(D-2) 체류자격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6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도는 특화산업 발전과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의 핵심 전략인 생명산업 및 전환산업 등 관련 학과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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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전투’를 아시나요”···완주군, 교재·다큐로 제작 전북 완주군은 임진왜란 때 호남을 지켜낸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교육·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 정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웅치 전투는 호남지역 방어에 결정적 역할을 함으로써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열세를 극복하고 결국 조선군이 승전하게 되는 국난 극복의 주요 전투로 평가되고 있다. 완주·진안에 걸쳐 있는 웅치전적지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지정 구역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대 등 총 23만 2329m²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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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류 문턱 낮춰 외국인 유학생 대거 모은다 전북도가 도내 전 지역에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는 지방정부가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특정 체류자격에 대해 비자 제도를 직접 설계하는 제도다. 전북도 광역형 비자는 유학(D-2) 체류자격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2년간 6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도는 특화산업 발전과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의 핵심전략인 생명 산업 및 전환산업 등 관련 학과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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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서 국내 첫 ‘벽돌가마 천장 구조’ 발견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이 전북 진안군 도통리 초기 청자 가마터 발굴 조사에서 벽돌가마(사진)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가마는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 높은 연구가치를 가진다. 진안군에 따르면 고려시대인 10~11세기 초기 청자를 생산했던 가마터에는 청자와 갑발(도자기를 구울 때 청자를 덮는 큰 그릇) 조각 등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 특히 가마의 변화 양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한반도 초기 청자의 발생과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2019년에는 사적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