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노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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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로 봤던 ‘청춘스케치’, 극장에서 본다…국내 최초 극장 개봉 꿈과 사랑을 찾아 낭만과 불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영화 <청춘스케치>가 개봉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기획 상영전 ‘클래식나인(CLASSIC!9)’의 세 번째 작품으로 <청춘스케치>를 선정해 4월 1일 국내 최초 극장 개봉한다고 밝혔다. 1994년 미국에서 개봉한 <청춘스케치>는 국내에서는 비디오로 출시돼 X세대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개봉 20년 만에 극장 상영 소식이 알려지며 관객들의 기대가 뜨겁다. 주연을 맡은 위노나 라이더는 당시 <가위손>(1990), <순수의 시대>(1993), <처음 만나는 자유>(1999) 등에 출연하며 최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X세대 대표 청춘스타이자 90년대 대표 패션 아이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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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시크, 뉴진스의 아이웨어 모던 컨템퍼러리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이 그룹 뉴진스와 함께한 캠페인을 공개했다. ‘뉴 리듬(New Rhythm)’을 테마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카린이 추구하는 모던 시크에 집중했다. 카린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뉴진스는 이번 화보에서 도회적이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변신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이 착용한 ‘크리스틴 시리즈’는 카린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기존의 스퀘어, 오벌 셰이프에서 새롭게 캣아이 셰이프가 더해졌다. 레트로한 디자인에 모던한 컬러가 어느 스타일에나 어울리고, 소재 또한 압축 아세테이트를 사용하여 튼튼한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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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파릇파릇 봄을 식탁으로 초대할 시간 산에 들에 피어나는 꽃들이 봄소식을 알려오는 3월, 밥상에 봄기운을 불어넣는 건 향긋하고 쌉싸름한 봄나물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을 헤치고 나와 싹을 틔운 푸성귀. 자연의 생기를 가득 담은 제철 봄나물은 보약보다 좋은 명약이라고도 했다. 데칠까, 튀길까, 생으로 먹을까. 지금 맛봐야 하는 제철 봄나물,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 두릅은 ‘봄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맛과 향, 영양분이 뛰어난 산채다. 특히 봄철 두릅은 겨울 동안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을 가득 품었다. 남부지방에선 3월부터 수확이 시작돼 전국적으로 5월까지 제철 두릅을 즐길 수 있다. 특유의 쓴맛은 당뇨와 암 예방에 좋은 사포닌 성분 때문.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을 고루 갖춰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 신경 안정과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담백하고 향긋한 봄두릅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이 맛과 향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소고기와 궁합이 좋아 꼬치에 같이 끼워 산적으로 지져 먹거나, 두릅에 소고기를 돌돌 말아 노릇하게 구워 먹어도 좋다. 밥 위에 소고기와 함께 올리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릅소고기 초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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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세계 초콜릿 거장,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추천한 디저트는? 세계적인 초콜릿 명장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1995년 세계 페이스트리 챔피언 우승, 2020년 월드 페이스트리 스타즈에서 우승한 쇼콜라티에(초콜릿 전문가)로, 벨기에 왕실이 공인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를 세계 주요 도시에 선보여왔다. 지난달 15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한국 매장을 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한국 매장을 방문한 마르콜리니는 “메종 피에르 마르콜리니의 50번째 매장을 한국에 오픈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많은 환대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직접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는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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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지금 떠나기 좋은 일본 소도시 5 추위가 물러간 완연한 봄, 가까운 일본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낭만 가득한 소도시를 좋아한다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대도시가 식상하다면 진짜 일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은 어떨까.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를 공저한 여행작가 두경아가 두 번째 일본 여행책 <지금은, 일본 소도시여행>(길벗)을 펴냈다. <지금은, 일본 소도시여행>은 발걸음 가벼운 여행자에게 일본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서다. 작가는 10여 년간 일본 곳곳을 누빈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매력적인 일본 소도시 45곳을 엄선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알아야 할 각 도시의 음식 이야기를 비롯해 관광지와 맛집, 각종 체험지와 교통편까지 최적의 여행코스를 상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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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그래미 여왕의 귀환…노라 존스, 새 앨범 ‘비전스’ 발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노라 존스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유니버설뮤직은 8일 “그래미 9관왕 노라 존스가 아홉 번째 정규 앨범 ‘비전스’(Visions)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팬데믹 시기의 어두운 감정을 담은 전작 ‘픽 미 업 오프 더 플로어’(Pick Me Up Off The Floor·2020)과 달리 활기 넘치고 자유로운 느낌의 12곡이 담겼다. 노라 존스는 이번 앨범 이름을 ‘Visions(환상)’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한밤중이나 잠들기 직전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지난 1월 18일에 리드 싱글로 발매했던 ‘러닝’(Running)도 반쯤 잠들었다가 갑자기 깨어났을 때 떠올랐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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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불어난 체중 어쩌나…보건복지부 ‘저염·저당·저지방’ 캠페인 성큼 봄이 다가온 3월, 높아진 기온만큼 겨우내 불어난 뱃살이 신경 쓰이는 시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비만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염, 저당, 저지방 식생활을 인증할 수 있는 사진과 요리법을 공유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볍게캠페인, #덜짜게캠페인, #덜달게캠페인, #덜기름지게캠페인 등 해시태그와 함께 1주 차는 저염, 2주 차는 저당, 3주 차는 저지방 식단과 조리법을 공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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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K팝, 빚내는 ‘덕질’…‘탈케’ 고민합니다 1990년대 후반 H.O.T와 젝키를 시작으로 형성된 대한민국 아이돌 팬덤은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국내 가요시장의 발전과 함께 ‘해가 지지 않는 팬덤’을 구축했다. 2024년, K팝의 위상이 높아지며 해외 유명 음악 시상식에서 K팝이 울려 퍼지고 있는 지금 터져 나온 건 팬들의 처우를 개선하라는 목소리다. K팝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며 기획사들이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팬들의 처우는 아이돌 음악이 업신여김을 당하던 그때 그 시절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한 K팝 그룹의 경호원이 공항에서 여성 팬을 손으로 거세게 밀쳐 넘어뜨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6인조 아이돌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원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던 팬을 제지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무리 경호 중이라도 팬을 이런 식으로 대하면 안 된다는 비판이 일었고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사과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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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 지속되는 진줏빛 피부…메이블린 뉴욕, 신제품 파운데이션 출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이 4년 만에 파운데이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젠지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초반 태어난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선다. 메이블린 뉴욕은 28일 서울 성동구 LES601성수에서 ‘슈퍼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 출시 기념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신제품 ‘슈퍼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은 메이블린 뉴욕이 4년 만에 출시하는 풀 커버리지 파운데이션 제품이다. 은은한 진줏빛결광 피부를 완성해주는 제품으로, 아시아인의 피부톤과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됐다. 가벼운 라이트웨어 포뮬라의 ‘슈퍼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은 펄 피그먼트가 함유돼 어느 각도에서도 은은한 진줏빛결광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30시간이 넘게 지속되며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메이블린 뉴욕 측은 “그동안 글로우와 매트 파운데이션에 완벽하게 만족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파운데이션이라는 정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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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별 단 부산 식당들 어디?…미쉐린가이드 2024 명단 공개 부산에서 새로운 미쉐린 스타 식당들이 탄생했다. 돼지국밥과 복국, 언양불고기 등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가이드는 22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시그니엘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에 선정된 레스토랑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177곳과 부산 43곳, 모두 220곳의 레스토랑 명단이 공개됐다. 올해 미쉐린가이드에는 처음으로 부산 지역 식당들이 포함돼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16년 한국의 첫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이 나온 지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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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쇼팽 에튀드, 마음속에서 깊어져”…첫 스튜디오 앨범 4월 발매 “쇼팽 에튀드 안에는 대지의 신음, 나이 든 이의 회한, 사랑의 편지, 그리움과 먹먹함 그리고 자유 같은 여러 감정이 있습니다. 에튀드를 연습하지 않았던 시기에도 에튀드의 노래들이 내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깊어지고 있었어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 명문 레이블 데카(Decca)에서 첫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앨범 수록곡 ‘슬픔’(Op.10 No.3 ‘Tristesse’)을 선공개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지난해 10월 데카와 레코딩 전속 계약을 알렸던 임윤찬이 오는 4월 19일 데카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며 “이에 앞서 선공개 싱글 ‘슬픔’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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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며 드로잉 즐겨볼까…타임스퀘어, 봄맞이 프로모션 경방 타임스퀘어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로잉 작품을 즐기며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타임스퀘어는 4월30일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보담’과 협업을 통해 봄기운을 가득 담은 작품 ‘봄의 왈츠’를 선보인다. ‘봄의 왈츠’는 따뜻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그림체가 돋보이는 드로잉으로, 타임스퀘어는 방문객들에게 설레는 봄기운을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몰 건물 내외부 디스플레이 공간을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