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노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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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덕후들 모여라…신세계강남 국내 최대 규모 ‘스위트파크’ 오픈 벨기에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 일본에서 핫한 밀푀유 전문점 ‘가리케트’…디저트 덕후라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릴 유명 디저트 숍들이 한자리에 문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15일 오픈했다. 스위트 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한데 모은 곳으로, 약 1600평(5300㎡)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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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산모라면 누구나…산후조리경비 100만원 바우처 신청하세요 올해 서울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는 누구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산모에게 지원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 운동 수강 서비스 등에 쓸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라면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받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에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 때문에 출산 직전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산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거주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한 산모의 민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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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먹고 남은 떡 어떡하지? 똑똑한 활용법 먹거리 풍성한 설날, 한바탕 명절을 치르고 나면 남은 음식이 문제다. 설날 맛있게 떡국을 끓여 먹고 남은 가래떡은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남은 떡 똑똑하게 활용하는 레시피와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본다. ■잡채, 꼬치, 피자로 무한변신 설날 먹고 남은 가래떡은 떡볶이나 해산물 스튜의 주재료로 사용하면 근사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손가락 길이로 도톰하게 썬 가래떡을 소고기, 버섯, 파프리카 등과 함께 간장 양념에 볶아내면 당면 잡채 부럽지 않은 ‘떡 잡채’를 만들 수 있다. 버섯, 파프리카, 소시지 등과 함께 꼬치에 꿰어 구운 뒤 간장소스(간장·물엿·맛술)를 바르면 색도 예쁜 별미 꼬치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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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딱! 소문난 그 떡 찾아 ‘떡지순례’ 떠나볼까 우리 조상들은 흡족하게 가졌는데도 더 주어서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상태를 ‘밥 위에 떡’이라고 했다. 들여다보면 온갖 좋은 것은 떡에 다 있다. 갖고 싶지만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은 ‘그림의 떡’, 갑자기 찾아온 뜻밖의 행운은 ‘아닌 밤중에 떡’이다. 오죽하면 배고픈 호랑이가 산중에서 마주친 홀어머니의 광주리 속 인절미를 탐내었을까. 설날엔 떡국, 추석엔 송편. 떡은 명절이나 잔치 등 즐거운 날의 흥을 더하는 일등공신이다. ‘별식’을 넘어 주식으로, 디저트로 떡이 사랑받고 있다. 모양은 물론 맛과 재료까지 새로워지며 젊은층 사이에서 ‘핫템’으로 떠오른 덕분에 ‘떡픈런’(떡+오픈런), ‘떡케팅’(떡+티케팅), ‘떡지순례’(떡+성지순례)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한번 맛보면 자꾸 찾게 될 정도로 입맛을 당기니 마다할 필요가 있을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곁들이기 좋은 요즘 이름난 7가지 떡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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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보기, 앱으로 해볼까…배민, 전통시장 서비스 오픈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전통시장 상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30일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통시장 점포 상품을 앱으로 주문하고 2시간 안에 주소지로 받아볼 수 있다. 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두 곳이다. 음식점을 비롯해 정육, 청과, 수산물, 반찬 등을 판매하는 총 45개 점포가 배민스토어에 문을 연다. 향후 배민은 입점 시장을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2시간 안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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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캐스팅 공개…김주택·유연정·셔누 등 출연 오는 3월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주역들이 공개됐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3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출연 배우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뮤지컬이다. 1812년 나폴레옹의 침공을 앞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피에르, 나타샤, 아나톨이 삼각관계로 얽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부터 함께했던 베테랑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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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독학, 슬기로운 앱 활용법… 앱 켜고 솰라솰라~ 옙! I CAN DO IT!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삼곤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등장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맞이 외국어 ‘열공’을 결심한 기자가 요즘 잘나간다는 외국어 학습 앱들을 체험해봤다.(※모든 앱은 무료 버전 또는 유료 멤버십 무료 체험 버전으로 이용했다.) 빌 게이츠도 쓴다는 바로 그 앱 듀오링고(Duolingo) 빌 게이츠가 프랑스 공부에 이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듀오링고. 퀴즈와 게임 요소를 접목해 언어 공부의 벽을 낮췄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전 세계 30여개 언어 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너무 쉬운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난도가 낮고 하루 2~3분만으로도 목표 학습량을 채울 수 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스테이지에서 등수를 높이기 위해 열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휘와 문법,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 다양한 학습 모듈을 제공하고, 쉬운 만큼 꼼꼼하게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전 세계 사용자들과 게임하듯 경쟁하며 학습 동기를 높이고 목표량 알림과 진도 추적 기능으로 공부를 지속하게 하는 것도 장점이다. 영어 초급자나 영어가 아닌 제3국의 언어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영어 학습에만 한국어 가이드가 지원되고 다른 외 언어 학습은 영어로 가이드가 지원된다). 유료 이용 시 연간 8만7000원, 1개월 1만4000원/ 패밀리(최대 6인) 연간 1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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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년 만에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명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기획 상영전 ‘클래식나인(CLASSIC!9)’의 올해 첫 번째 영화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 빌 머레이·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를 선정해 2월부터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낯선 도시 도쿄에서 이방인이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진 두 남녀, 밥(빌 머레이)과 샬롯(스칼렛 요한슨)이 며칠 간의 짧은 만남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둘만의 추억을 갖게 되는 이야기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연출과 두 배우의 호연으로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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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엄마 체중과 관계없이 소아비만 예방에 도움” 출산 전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의 경우 모유 수유를 통해 자녀의 비만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의 게일 쉬프 영양학 교수 연구팀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엄마와 2~6세 사이 자녀 8134쌍의 체질량 지수(BMI) 측정값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BMI 측정값을 엄마의 임신 전 BMI 및 모유 수유 패턴과 비교했다. 그 결과 생후 첫 3개월 동안 모유를 먹은 아이를 비롯해 모유를 먹은 기간이 긴 아이일수록 소아 비만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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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W 서울패션위크, 2월1일 개막…뉴진스 단체 포스터 공개 2024년 가을, 겨울 패션 경향을 한발 앞서 볼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가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21개 브랜드 패션쇼를 비롯해 68개 브랜드와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해외 14개국 100명)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로 구성된다. 16일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의 홍보대사 ‘뉴진스(NewJeans)’의 단체 포스터를 1차 공개하며 서울패션위크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패션쇼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브랜드의 참여 비중을 높였다. 패션쇼 참여 브랜드를 포함해 총 68개의 의류 브랜드와 잡화,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하고 국내외 주요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쇼룸 및 패션 전문 투자사 등이 한곳으로 집결한다. 또 기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의 성지’로 떠오른 성수로 무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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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이랜드 ‘로엠’ 새 뮤즈 발탁…봄 화보 공개 배우 정소민이 여성복 브랜드 로엠(ROEM)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됐다. 15일 로엠을 운영하는 이랜드는 2024년 봄 시즌 컬렉션의 ‘타임 투 러브(Time to Love)’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로엠의 신상품과 함께 정소민이 섬세한 감성으로 따뜻한 봄을 표현한 순간이 담겼다. 로엠이 전하는 올해의 메시지는 ‘러브 이즈 올(Love is All)’로, 이번 봄 시즌에는 ‘타임 투 러브(Time to Love)’ 캠페인을 통해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담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타임 투 러브’ 캠페인은 총 세 차례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화사한 컬러와 착장감 돋보이는 트위드, 원피스 및 정장 세트업 등 봄 시즌 필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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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만원 넘는 입덧약…이르면 상반기 보험 적용 현재 비급여 의약품인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8개 제약사가 자사 입덧약을 보험 급여 의약품 목록에 올리겠다고 신청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급여 적정성 평가’를 거쳐 입덧약의 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등재신청에서 보험 급여를 받기까지 보통 150일에서 200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심평원이 일부 미흡한 자료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했고,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순조롭게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