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연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노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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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종전협상 ‘파행’ 충돌···트럼프 “무례해” 고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정상회담에서 공개 설전을 벌이며 충돌했다. 종전 외교의 중대한 고비였던 이날 회담이 ‘노딜’로 마무리되면서 종전 협상 전망은 난항에 빠지게 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미국과 공유하는 휴전 협정의 틀에 서명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했지만, 회담이 파국으로 치달으며 두 정상은 아무 성과 없이 헤어졌다. 회담 전후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무례하다”고 공개 언급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계속 죽고 있다”며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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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판사’ 역할 배우 강명주, 암 투병 별세 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연극·드라마 배우인 딸 박세영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머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박세영은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동료 배우 남명렬은 같은 날 SNS에 “강명주 배우는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고를 접하고 나니 황망하기 그지없다”며 “진실과 순정의 사람으로 강명주 배우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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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시작 전국에 봄비 소식···미세먼지 ‘나쁨’ 주의 3·1절이자 연휴의 시작인 1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일 것으로 전망돼 외출에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보다 높겠다”며 “오전은 전라권과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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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의 탄생, 한식당 ‘밍글스’ 서울에서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다. 글로벌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는 27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를 발표하고 올해 별을 받은 스타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공식 발표 행사에서는 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과 함께 미쉐린 2스타 9곳, 미쉐린 1스타 30곳을 포함해 총 40개의 스타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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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성비 와인 ‘쉴드’, 탭샵바에서 만난다 뉴질랜드 가성비 와인 ‘쉴드’를 캐주얼 다이닝 바 탭샵바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입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는 쉴드 소비뇽블랑 외 5종을 탭샵바 전 지점에 입점·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 2종은 ‘탭 와인’ 방식으로도 제공되며 나머지 4종(알바리뇨, 리슬링, 피노 그리, 피노 누아)은 병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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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칵테일 한잔 어때요? 외식업계에 부는 ‘제로웨이스트’ 바람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가 없는) 바람이 전 세계 외식업계에 불고 있다.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만드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요리에는,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먹거리를 다음 세대에도 전하려는 책임 의식이 담겨 있다. ■남기지도, 버리지도 않는다…쓰레기통 없는 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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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코리아 파이널 개최, 한국 대표 바텐더 3인은 누구?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그룹 최초의 국제 바텐딩 대회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의 한국 최종 결선 대회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이번 한국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3인의 승자는 4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9개국의 바텐더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국제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바텐더로 참가해 경쟁하게 된다. 앞서 1차 서류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바텐더는 지난 1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마켓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8명 ▲김이창 바텐더 (제스트), ▲김종현 바텐더 (JW 메리어트 서울 모보 바), ▲박상우 바텐더 (바 명), ▲ 이재웅 바텐더 (르 챔버), ▲임대웅 바텐더 (바 숙희), ▲정완욱 바텐더 (포시즌스 호텔 찰스 H), ▲ 최성우 바텐더 (바 제야), ▲최승민 바텐더 (장생건강원)가 한국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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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장미꽃보다 향기로운 로제와인 4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와인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맑은 핑크빛 컬러와 상큼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로제 와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빌라엠 미미키스 로제’(Villa M mimi kiss rose)는 그리스의 지중해 감성을 담은 와인으로 신선한 과일의 풍미와 산뜻한 산미가 특징이다. 연한 핑크빛 컬러와 함께 딸기와 라즈베리 같은 붉은 베리류의 아로마가 은은한 여운을 남긴다. 가벼운 바디감 덕분에 초콜릿, 치즈, 가벼운 핑거푸드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가격은 3만원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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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입문해볼까, 글렌피딕 테이스팅&멘토링 운영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글렌피딕 테이스팅 & 멘토링’을 운영한다. 글렌피딕 테이스팅 & 멘토링은 배대원 글렌피딕 브랜드 앰배서더와 위스키 지식부터 음용 방법, 그리고 글렌피딕 12년, 15년, 18년의 테이스팅을 포함한 여정을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스키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입문자에게 보다 친절하고 즐겁게 위스키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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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숄더’ 만나러 성수동 가볼까…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블렌디드 몰트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Monkey Shoulder)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몽키숄더 플래그십 스토어’가 와인앤모어 성수역점에 오픈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수 지역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몽키숄더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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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에선 떡국에 00을 넣는다고? 개성 만점 팔도 떡국 쌀이 귀하던 시절 떡국은 명절 또는 잔칫날에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기다랗게 뽑은 가래떡은 장수를, 가래떡을 엽전 모양으로 썬 흰떡은 재물을 뜻했으니 새해 먹는 떡국 한 그릇에는 한 해 동안 무병(無病)과 풍족함을 비는 마음이 담긴 셈이다. 복을 바라는 의미는 같지만 지역별로 떡국을 먹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매년 같은 떡국을 먹었다면 올해는 색다르게 다른 지역의 떡국을 맛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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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성비 와인 ‘쉴드’, 라인업 5종 확대 뉴질랜드 가성비 와인 ‘쉴드(SHEiLD)’의 라인업이 샤르도네, 피노 누아, 리슬링, 알바리뇨, 피노 그리 총 5종으로 확대된다. 세계적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2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인들로, 2만~3만원대 중저가라 접근성도 좋다. 먼저 쉴드 샤르도네 (3만원대, 750㎖)는 샤블리의 미네랄터치와 나파밸리 오크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와인이다. 잘 익은 시트러스 과일의 향과 견고한 바디감의 조화가 느껴지며 튀지 않는 산미와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