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노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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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글로 세상과 ‘연결’되는 기적, 그 감각을 담고 싶다···쓰고 싶은 소설 3개" ‘어떻게 눈 위에 흔적을 남길까’ 주제로 망각에 맞서는 문학의 의미 풀어차기작에 대해 “쓰고 싶은 소설 3개”…행사장 가득 메운 관객들 ‘초집중’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아비뇽. 12일(현지시간)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생루이 회랑(Cloitre Saint-Louis)은 한강 작가를 만나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가득 찼다. -
한강 “문학은 우리를 삶으로 한 발 나아가게 한다”···아비뇽서 전한 ‘연결의 기적’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아비뇽. 12일(현지시간)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생루이 회랑(Cloître Saint-Louis)은 한강 작가를 만나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가득 찼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공개 석상에 좀처럼 나서지 않던 한강 작가가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인 ‘카페 데 이데(Café des idées)’ 참석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한강 작가는 이날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로르 애들러와 ‘어떻게 눈 위에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How can we write about snow?)’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약 90분간 진행된 대담에서 한강은 기억과 망각, 그리고 사라지는 것 위에 흔적을 남기는 문학의 의미를 풀어냈다. -
제주 4·3, 판소리, 한강 소설 낭독…세계 최대 공연축제 주인공은 ‘한국’ 공식 초청 언어로 한국어 선정아시아·단일 국가 언어 중 최초한식 부스·K팝 버스킹도 진행 프랑스 남부의 작은 고도(古都) 아비뇽이 한국어로 물들고 있다. 교황청 광장을 중심으로 수백개의 공연 포스터가 도시를 뒤덮은 가운데 거리 곳곳의 안내판에는 프랑스어와 한국어가 나란히 적혀 있다. 극장 앞엔 한국 공연을 보기 위한 관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
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액, 작년의 2배 대형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작품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12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해 1~6월 연극 장르의 총티켓 판매액은 약 7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0억2000만원)의 2배를 넘은 수치로, KOPIS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첫 집계인 2014년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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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액 전년 2배 ‘역대 최고치’···글로벌 IP 대작이 견인 대형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작품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12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해 1∼6월 연극 장르 총 티켓 판매액은 약 7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0억2000만원)의 두 배를 넘은 수치로, KOPIS에서 확인 가능한 첫 집계인 2014년 이후 최고치다. -
제주4·3, 판소리, 한강···한글로 물든 아비뇽, 세계 최대 공연축제 주인공은 ‘한국’ 프랑스 남부의 작은 고도(古都) 아비뇽이 한국어로 물들고 있다. 교황청 광장을 중심으로 수백 개의 공연 포스터가 도시를 뒤덮은 가운데, 거리 곳곳의 안내판에는 프랑스어와 한국어가 나란히 적혀 있다. 극장 앞은 한국 공연을 보기 위한 관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한국 공연예술이었다. 올해 공식 초청 언어로 한국어가 선정되면서 한국 작품들이 축제 전면에 나섰다. -
‘첫 동양인 에투알’ 박세은이 꾸린 파리·밀라노·뉴욕 발레 ★들 무대 파리·밀라노·뉴욕을 대표하는 발레 스타들이 올여름 서울에 모인다. 세계 최정상 무용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갈라 공연 ‘우리 시대 에투알 2026’이 오는 2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수석무용수)에 오른 박세은이 직접 캐스팅과 프로그램 큐레이션을 맡아 발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알 아망딘 알비송, 블루엔 바티스토니, 폴 마르크, 기욤 디오프와 차세대 기대주 로렌조 렐리가 함께한다. 여기에 이탈리아 라 스칼라 발레의 에투알 니콜레타 마니와 수석무용수 티모페이 안드리야셴코, 뉴욕 시티 발레의 수석무용수 타일러 펙과 로만 메히야가 합류한다. 프랑스 특유의 우아함과 이탈리아의 극적인 표현력, 미국 발레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한 무대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
파리·밀라노·뉴욕 발레 스타 총출동···박세은이 꾸린 ‘꿈의 갈라’ 파리·밀라노·뉴욕을 대표하는 발레 스타들이 올여름 서울에 모인다. 세계 최정상 무용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갈라 공연 ‘우리 시대 에투알 2026’이 오는 2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수석무용수)에 오른 박세은이 직접 캐스팅과 프로그램 큐레이션을 맡아 발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알 아망딘 알비송, 블루엔 바티스토니, 폴 마르크, 기욤 디오프와 차세대 기대주 로렌조 렐리가 함께한다. -
절제로 다시 빚은 ‘소리 잃은 천재의 고독’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꽃이여.”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교향곡 ‘합창’. 그러나 이 불멸의 선율은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한 작곡가의 절망 속에서 탄생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그 역설적인 삶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2023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대대적인 개작을 거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재연으로 돌아온 <베토벤>은 불세출 천재의 성공담보다 청력을 잃고도 끝내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던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고독과 집념에 집중한다. 가장 큰 변화는 서사다. 초연이 베토벤과 그의 지지자 안토니 브렌타노의 로맨스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 시즌은 절망 속에서도 교향곡을 완성해가는 예술가의 고독한 여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
박효신이 완성한 ‘인간’ 베토벤···더 깊어진 뮤지컬 ‘베토벤’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꽃이여.”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교향곡 ‘합창’. 그러나 이 불멸의 선율은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한 작곡가의 절망 속에서 탄생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그 역설적인 삶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2023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대대적인 개작을 거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재연으로 돌아온 <베토벤>은 불세출 천재의 성공담보다 청력을 잃고도 끝내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던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의 고독과 집념에 집중한다. 가장 큰 변화는 서사다. 초연이 베토벤과 그의 지지자 안토니 브렌타노의 로맨스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 시즌은 절망 속에서도 교향곡을 완성해가는 예술가의 고독한 여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
영화 6000원 할인권 200만장 풀린다…8일 오전 10시부터 배포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앞두고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2차 할인권 205만장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민생 안정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271억원(할인권 450만장)을 확보해 지난 5월 할인권을 1차로 배포한 바 있다. 2차 할인권은 1차 할인권과 마찬가지로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누리집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이 1인 2매씩 자동 지급되며, 영화표 결제 시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어 ‘떼창’에 전율”···뮤지컬 본고장 유리천장 깨고 지휘봉 잡은 수진 킴 램지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최전선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지휘봉을 잡은 한국인 여성이 있다. 2022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뮤지컬 <케이팝>(KPOP)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수진 킴 램지(본명 김수진·42) 감독이다. 그는 브로드웨이 제작 뮤지컬의 첫 한국인 음악감독이자, 1세대 아시아계 여성 창작자 중 한 명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