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노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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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샴페인, 아웃백에서 즐겨볼까 아웃백에서도 다양한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을 포함한 3종의 와인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전점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영FBC가 취급하는 와인이 아웃백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와인은 파이퍼하이직 에센셜, 에스쿠도로호 그란 레세르바, 아발론 레트로 카베르네소비뇽 의 3종으로 그동안 아영FBC가 다이닝 업장을 대상으로 주력해 온 대표상품들이다. 파이퍼 하이직 에센셜은 ‘여왕을 위한 샴페인’으로 불리는 품격 있는 샴페인이다. 밝고 상쾌한 이 샴페인은 정교한 버블과 함께 신선한 아몬드, 붉은 사과, 베리류의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섬세한 아로마에 시트러스 향이 더해져 아웃백의 신메뉴인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와의 좋은 페어링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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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굿즈부터 핑거푸드까지…요즘 나들이 필수템은 ‘이것’ 날씨가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피크닉·캠핑 등 나들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나들이 시즌 상춘객을 겨냥한 ‘피크닉 마케팅’이 한창이다. 도심에서 캠핑처럼 소풍을 즐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차량을 이용한 ‘차박’ 캠핑, ‘픽캉스’(피크닉+바캉스) 등이 유행하는 가운데 피크닉과 캠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메뉴로 1리터 보틀 음료와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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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 가득, 나른한 봄 깨우기…빽다방의 신상 리프레시 음료 나른해지기 쉬운 봄, 상큼한 음료로 일상의 활력을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봄 시즌 신메뉴로 리프레시 음료 3종(쿨라임에이드, 쿨라임스무디, 깔라만시스무디)’을 출시했다. 빽다방은 봄 시즌을 맞아 라임과 깔라만시 등 상큼한 과일을 활용해 신메뉴를 개발했다. 나른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음료로 제격이다. 먼저 쿨라임에이드는 라임과 민트의 청량함에 톡 쏘는 탄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특히 향긋한 라임의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져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더워지는 날씨에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디 음료 2종도 선보인다. 쿨라임스무디는 라임과 민트에 얼음을 함께 넣고 블렌딩해 상큼한 맛과 시원함을 배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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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가득 봄날, 도심 속 와인축제…반얀트리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 개최 선선한 봄날, 프리미엄 와인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와인 마켓이 열린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봄바람 부는 계절을 맞아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서울의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150종 이상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원하는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CSR, 헬레닉와인, 올빈와인, 레드카이트, BK 트레이딩, 빈앤크루와 같은 프리미엄 와인 수입사가 와인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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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캐릭터 타이니탄, 고디바와 만났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이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와 만났다. 고디바는 타이니탄과 함께한 신제품 7종을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제2의 자아가 발현되어 캐릭터가 되었다는 콘셉트로 ‘매직 도어’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가진다. 이번 시즌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타이니탄 as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번 고디바의 타이니탄 as 토이 스토리 에디션은 고디바의 대표 선물제품인 ‘클래식 골드 8개입’을 비롯해 지큐브 캐러멜 세트 2종, 비스킷 누아르 세트, 다크 프레첼 세트로 구성된다. 제품마다 스티커 2종 중 1종이 무작위로 동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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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 폭탄주 지고…바야흐로 잔술의 시대 한 잔에 1000원. 어려웠던 시절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의 애환을 달랬던 ‘잔술’이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타고 ‘홈술’과 ‘혼술’이 유행한 가운데, 폭음과 폭탄주로 대변되는 음주문화가 희미해지고 ‘한 잔을 마셔도 가치 있는 술’을 마시려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잔술은 애주가들의 일상에 자리 잡았다. 좋은 것을 적게, 취하지 않고 음미하며 마신다. 넘치지 않게 한 잔으로도 충분한 ‘잔술의 시대’가 열렸다. 잔술은 ‘무죄’…모든 식당서 허하라 이르면 이달부터 식당이나 술집에서 소주 등 모든 주류의 잔술 판매가 법적으로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며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 즉 잔술 판매를 공식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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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그 맛, 다시 돌아왔네…반가운 ‘부활 맛집’ 3 수십년 자리를 지킨 오랜 맛집의 폐업 소식이 낯설지 않은 시대다. 행정안전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반·휴게음식점 폐업률은 10%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들었던 많은 것을 떠나보내야 하는 도시의 삶 속에 사라진 노포, 문 닫은 단골집의 부활은 잃었던 친구를 다시 찾은 듯 반갑고 고맙다. 주말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금요일 오후 4시, 얼마 전 을지로3가에 문을 연 한 맥줏집은 벌써 맥주잔 부딪치는 소리로 떠들썩하다. “사장님~ 여기 4명요!” 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손님들이 익숙하게 자리를 잡는 이곳은 2022년 을지로를 떠났던 한국 최초의 프랜차이즈 생맥줏집 ‘을지OB베어’다. 건물주와의 명도소송과 강제 퇴거, 험난한 시간 끝에 문을 닫은 지 2년이 지났다. 그사이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로 자리를 옮겨 장사를 이어간 을지OB베어는 지난 2월 을지로에 다시 새 둥지를 틀었다. 40년 넘게 장사를 했던 본래 자리에서 한 블록 떨어진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 인근 대로변이다. 아내 강호신 사장과 2대째 가게를 운영해온 최수영 사장은 2년 전 영업 종료 마지막 날 골목을 떠나며 했던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켜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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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보며 와인 한잔 어때? 와인나라, 4월 ‘이달의 와인’ 할인전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가 4월 한 달간 ‘이달의 와인’ 6종을 선정하고 최대 51% 할인행사를 펼친다. 와인나라가 선정한 이달의 와인은 엔젤린 멘도치노 피노누아(750㎖), 디오라 피노누아(750㎖), 루이라뚜르 피노누아(750㎖), 폴 당장 뀌베 카르트 누와(750㎖), 안티노리 피노네로(750㎖), 발레 프레레 제브리 샹베르땡 ‘클로 드 라 저스티스’(750㎖)다.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피노누아 품종으로, 각각 다른 생산지에서 생산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이중 디오라 피노누아는 미국 Top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4월 한달간 3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우아한 블루베리의 뉘앙스와 바닐라, 구운 오크의 여운이 이어지며 치즈 플래터나 허브로 요리한 돼지고기, 야채를 곁들인 오리요리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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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 공간으로 뛰어드는 특별한 한 끼, ‘카니랩’ 스페셜 코스 론칭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카니랩(KANI LAB)’이 미디어아트 그룹 ‘비트 스튜디오(bit.studio)’의 전시와 12가지 스페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지난 6월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오픈한 카니랩은 미디어아트와 파인다인닝을 결합한 몰입형 레스토랑이다. 게를 뜻하는 일본어 ‘카니(カニ)’와 연구소를 의미하는 ‘랩(LAB)’의 합성어로, 게를 메인으로 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20m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와 환상적인 음악, 특수효과, 퍼포먼스 등이 음식에 맞춰 진행되며 차원이 다른 미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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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가득, 매드포갈릭이 차리는 봄 한 상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봄을 맞이해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봄의 신선함을 담은 세발나물, 영양 부추, 토마토, 루꼴라 등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신메뉴는 ▲신선한 모시조개와 바지락, 새우로 시원하게 우려낸 국물에 제철 세발나물, 영양 부추를 함께 즐기는 프레시 씨푸드 & 링귀네 수프 파스타 ▲ 두 가지 토마토로 상큼함이 가득한 도우 위에 와일드 루꼴라를 올려 즐기는 토마토마토 & 초리조 피자 ▲ 베이크드 캐롯, 캐롯 잼, 캐롯 퓌레와 호주 청정우 채끝 스테이크를 함께 즐기는 트리플 캐롯 & 갈릭 채끝 스테이크 ▲ 레터스, 모타델라, 수비드 에그와 쫄깃한 떡, 고소한 치즈 칩을 함께 즐기는 모타델라 & 치즈 칩 샐러드 ▲ 오렌지 주스, 자몽, 라즈베리를 진저 에일과 상큼하게 즐기는 오렌지 & 진저 에이드 총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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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익부’ 상위 0.1%의 1년 부동산 임대소득 8억···전체는 연간 22조원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부동산 임대소득이 22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원이 넘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부동산 임대소득 천분위 자료’를 보면 2022년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24만6714명이었다. 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총 22조390억원이었다. 2021년(21조4천971억원)보다 2.5%(5418억원) 늘었다.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770만원으로 2021년(1780만원)보다 0.6%(10만원) 줄었다. 부동산 임대소득자가 2021년 120만9861명에서 124만6714명으로 3.0%(3만6853명) 증가해 소득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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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약 했어요” 환각상태서 경찰 찾아간 30대 긴급체포 마약에 취한 상태로 경찰 지구대를 방문한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마약에 취해 지구대를 찾아온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환각상태로 여주서 홍문지구대를 찾아와 횡설수설하다가 “내가 마약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경위를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