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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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적극 두둔 안 하는 여당…함구령에도 “신속 해명” “이틀 청문회” 어수선 국민의힘 출신으로 최근 보좌관 갑질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엄호하지 않는 분위기가 여당 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보겠다는 기조를 밝힌 이후에도 신속한 해명을 요구하고 ‘이틀 청문회’는 수용 가능하다는 목소리 등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
민주당 의원 68명 “미국의 베네수엘라 작전, 국제 평화 위협…한반도 영향 주시” 여당 의원들이 6일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체포에 대해 “국제법적 절차를 결여한 무력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용선·이재강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68명은 이날 발표한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우려와 국제 규범 준수 촉구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항의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제2조 제7항의 내정 불간섭 원칙에 비추어 심각한 결함을 지닌다”며 이같이 밝혔다. -
김남준 대변인 “이혜훈 지명은 ‘레드팀’ 가능성 본 것···앞으로도 진영 무관 등용”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4일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정부 내에서) 레드팀 역할도 해줄 수 있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방송에서 “국정 기조와 다소 차이가 있지 않냐는 (우려) 부분은 어떻게 보면 의도한 측면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민주당 원내대표 4파전 확정…‘당내 비위 엄단’ 최우선 과제로 박정·백혜련·진성준에 이어 한병도 출마 선언…모두 계파색 엷어당·정·청 협력 역량과 오는 5월 연임 도전 여부도 표심 영향 줄 듯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3선 박정, 백혜련, 진성준, 한병도 의원(가나다순)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네 후보 모두 계파색이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되는 상황에서 당내 각종 비위에 대한 엄단 의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당·정·청 협력 역량, 원내대표 연임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병기 후임’ 민주당 원내대표 4파전 확정…핵심 과제는 ‘비위 엄단’ ‘당·정·청 원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3선의 박정·백혜련·진성준·한병도 의원(가나다순)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네 후보 모두 계파색이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되는 상황에서 당내 각종 비위에 대한 엄단 의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당·정·청 협력 역량, 원내대표 연임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의원은 4일 “민주당과 국회, 청와대에서 두루 실력과 경험을 쌓았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전략기획위원장·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 경험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력을 앞세워 “당·정·청 원팀 협력 구축”을 내세웠다. -
민주 조승래 “오세훈·박형준, 큰일은 능력없어 못하고 작은 일은 안 한 사람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4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해 “큰일은 능력이 없어서 못 하고 작은 일은 안 해서 결국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오 시장과 박 시장은 약간 유사한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 쪽 유력 대권 주자로 기대주였는데 기대주로서도 (이미지가) 상실됐다”고 말했다. -
한병도 “민주당·국회·청와대에서 두루 실력”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4일 “민주당과 국회, 청와대에서 두루 실력과 경험을 쌓았다”며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앞서 출마 선언한 박정·백혜련·진성준 의원과의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원내대표는 당선 즉시 개혁과제 추진과 민생 입법 처리에 곧장 나설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은 친이재명계 천준호 의원이 참석했다. -
경향신문·한국갤럽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57%, 지방선거 여야 당선 ‘기대’ 오차범위 내 팽팽 취임 첫해를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7%로 나타났다. 새해 6월 지방선거에서 여야 후보 중 누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는지는 42% 대 38%로 팽팽했다. 경향신문이 새해 창간 80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0명에게 물은 결과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7%, ‘잘못하고 있다’는 35%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6%, ‘어느 쪽도 아니다’는 2%였다. -
경향신문·한국갤럽 ‘잘하고 있다’ 정청래 38%·장동혁 28%…민주당 41%·국민의힘 24% 경향신문 신년 및 창간 80주년 여론조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가 각각 38%와 28%로 나타났다. 양당 대표와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중도층에서 더 벌어졌다. 경향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0명에게 정 대표와 장 대표의 역할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정 대표는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48%로 집계됐다. 장 대표는 ‘잘하고 있다’ 28%, ‘잘못하고 있다’ 56%였다. 두 대표 모두 부정 평가가 더 많았지만 장 대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의 2배였다. -
경향신문·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7%…진보 85%·중도 58%·보수 31% 경향신문 신년 및 창간 80주년 여론조사에서 취임 6개월을 넘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7%를 기록했다. 국정운영 역량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부정 평가는 최근 환율 급등을 비롯한 경제 분야에서 주로 거론됐다. 경향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응답은 57%, ‘잘못하고 있다’는 35%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떨어졌다. -
‘각종 비위 의혹’ 김병기 전격 사퇴 초유의 여당 원내대표 중도 낙마뒤늦게 “정부 걸림돌 될 수 없다”‘1억 수수’ 의혹 강선우는 당 감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가 30일 항공사 숙박권 수수 등 가족까지 연루된 각종 의혹이 연일 제기되자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임기 도중 개인 비위 논란으로 물러난 것은 초유의 사태로 평가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가 지난 26일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한 지 4일 만에 김 원내대표가 물러난 것이다. -
“여당은 대통령 중심” “정청래 지도부 결속”…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화두는 ‘당청 관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친이재명계·친정청래계 후보들이 30일 각각 “여당·정부·청와대 원팀” “정청래 지도부 결속력”을 외치며 당원 표심에 호소했다. 양측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외쳤지만 청와대와 여당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는지에 대한 견해는 다소 달랐다. 유동철·문정복·이건태·이성윤·강득구 후보(기호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1차 합동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 방안 등을 놓고 맞붙었다. 지난 23일 첫 합동 연설회에 이어 두 번째 정견 발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