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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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합당 문건’에 거리둔 혁신당…신장식 “설 전에 내부 정리하라” 불쾌감 조국혁신당이 6일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시 지도부 배분 내용 등이 담긴 민주당 대외비 문건과 관련해 “조국 대표를 비롯해 혁신당 측 누구에게도 그와 같은 내용에 대한 통지나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혁신당 일각에선 “설 전에 민주당 내부 입장을 정리하라”며 민주당발 논란에 대한 불쾌한 기류도 감지됐다. 혁신당은 이날 공지한 ‘민주당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문건 관련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동아일보는 A4 용지 7쪽 분량의 민주당 내부 대외비 문건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안)’을 입수했다며 합당 시 혁신당과 지명직 최고위원 등 지도부 자리 일부를 배분하는 내용 등이 기재됐다고 보도했다. -
민주당 ‘합당 대외비 문건’ 보도 파문…“당원이 거수기냐” 당내 집단 반발 양상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합당 시 지도부 자리 일부를 배분하는 내용을 담은 당내 대외비 문건이 보도되자, 6일 민주당 내 합당 반대파를 중심으로 정청래 대표의 합당 추진을 비판하는 주장이 이어졌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과 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혁신당과) 협의하고 매우 구체적인 내용까지 결론을 정해 놓은 흔적 아닌가”라며 “조국 대표와 어디까지 논의했나”라고 문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후 첫 방미…외교안보 회고록 영문판 출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미국을 방문해 국제 문제 싱크탱크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문 전 대통령의 해외 방문은 퇴임 후 처음이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6일 “문 전 대통령은 오는 3월5일부터 미국 LA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 최측근이다. 문 전 대통령이 해외를 찾는 건 2022년 5월 퇴임하고 처음이다. -
정청래 ‘대외비’ 합당 문건 조사 지시에…최고위원들 “조국 논의했나” “실무자만 희생양 삼으려 하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준비 절차 등을 기재한 당 내부 대외비 문건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누가 그랬는지 엄정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조사를 지시했다. 합당에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은 “실무자만 희생양 삼으려 하나”라며 정 대표에게 조국 혁신당 대표와의 사전 협의 여부 등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
정청래 “경청의 시간” 합당 발언 자제에도…격앙된 반대파 최고위원들 “모든 절차 중단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조국혁신당과 합당 추진에 대해 “경청의 시간”이라며 당 지도부 공개 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자제했다. 합당에 반대하는 최고위원들은 이날도 합당 관련 여론조사 결과와 당내 대외비 문건 보도 등을 근거로 “합당 관련 모든 절차를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합당을 둘러싼 민주당 내 갈등이 공론화 과정에도 계속 커지는 양상으로 보인다. -
정청래, ‘대외비’ 합당 문건 보도에 “누구도 보고받지 못한 내용…철저 조사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준비 절차 등을 기재한 당 내부 대외비 문건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누가 그랬는지 엄정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조사를 지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 동아일보 기사 보면서 깜짝 놀랐다. 정식 회의에 보고되지도 논의되지도 실행되지도 않았던 실무자의 작성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가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
YS 아들 김현철 “수구 변질 국힘, 김영삼 대통령 사진 당장 내려라”…손자도 “윤 어게인 당에 미래 없어”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국민의힘이 수구 집단으로 변질됐다”며 국민의힘 안에 걸려있는 김 전 대통령(YS) 사진을 내리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5일 밤 페이스북에 “국힘에 전두환 사진 걸라는 극우 유튜버의 주문에 무응답으로 호응하는 장동혁 지도부”라며 “이미 과거 군사정권 후예라고 자처하는 국힘을 보면서 더 이상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장 내려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
이 대통령 “‘윗 어르신 얘기’로 변조까지 하더니”…검찰 ‘위례’ 항소 포기에 여당 “조작 기소 밝힐 것” 이재명 대통령이 5일 검찰의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에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으로 나를 엮어 보겠다고 대장동 녹취록을 ‘위례신도시 얘기’에서 ‘윗 어르신 얘기’로 변조까지 해서 증거로 내더니”라고 밝혔다. 검찰이 해당 사건에 자신을 부당하게 연루시켰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정치 수사와 조작 기소”에 대한 특검과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며 검찰에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요구했다. -
정청래 ‘1인1표제’ 자찬…당내선 “찬성률 60%, 겸허히 곱씹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 찬성률이 높지 않았다는 평가에 “이긴 건 이긴 것”이라고 밝히자 “겸허한 태도로 곱씹어야 한다”라는 당내 지적이 나왔다. 1인 1표제 도입 효과로 “당내 계파 해체”를 거론한 데 대해선 두 사안은 관련이 없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1인 1표제가 당내 포퓰리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제도적 보완을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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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 주심’ 새 법원행정처장, 법사위 데뷔전서 질타…민주당 “대선 사라질 뻔했다” 박영재 신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4일 처음 출석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로부터 “대법관님 때문에 하마터면 지난해 6월3일 대통령 선거일이 사라질 뻔했다”라고 질타를 받았다. 천대엽 대법관의 행정처장 후임으로 지난달 취임한 박 처장은 대선을 한 달 앞둔 지난해 5월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의 주심 대법관이었다. -
정청래 ‘1인 1표제’ 통과 자찬에 당내선 “겸허한 태도로 곱씹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 찬성률이 높지 않았다는 평가에 “이긴 건 이긴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하자 “겸허한 태도로 곱씹어야 한다”라는 당내 지적이 나왔다. 1인 1표제 도입 효과로 “당내 계파 해체”를 거론한 데 대해 “관련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인 1표제가 당내 포퓰리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제도적 보완을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
민주당 당권 투쟁으로 비화된 ‘합당’ 일각 “선거 후로 미루고 숙의”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찬반 논쟁이 격화하자 합당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고 숙의하자는 주장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내 논의에서는 지방선거 전 합당이 선거에 실제 도움이 될지, 혁신당과의 노선 차이가 융화할 수 있는 정도인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당 논란이 당권 투쟁으로 비화한 양상은 논의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