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재
경향신문 기자
산업계 기사를 씁니다. 성실하게 취재하고 정직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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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통곡의 벽’ 야잔, 팬이 뽑은 MVP 선정…벤츠 차량 이용권 받는다 FC서울의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이 팬들이 선정한 2, 3월 최고의 선수로 뽑혀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구단이 공식 발표한 이번 시상은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월간 MVP 제도다. 야잔은 제시 린가드와 정승원 등 팀 내 주요 선수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2025시즌 첫 번째 구단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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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까지 1점 리버풀, ‘손흥민 앞에서’ 또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나 손흥민이 또 한 번 리버풀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할 운명에 처할 수도 있다. 아스널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리버풀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5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됐다. 마드리드에서 쓰라린 기억, 안필드에서 또? 오는 28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34라운드 경기는 리버풀에 우승 확정의 순간이 될 수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79점)과 2위 아스널(승점 67점)의 격차는 12점으로, 리버풀은 승점 1만 더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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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없이 승부수 던진 강원FC…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춘천 개최 합의 강원FC와 춘천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 문제로 빚어진 갈등을 해소했다. 양측은 23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세 번째 실무회의에서 춘천에서 ACL 홈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강원FC는 다음 달 2일까지 AFC에 춘천을 홈구장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AFC의 시설 실사 후 확정된다.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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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불가 아니라는 김민재, UCL 출전권으로 마음 돌릴 팀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9)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뮌헨이 적절한 제안 시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 여부가 그의 다음 행선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최근 “김민재는 이미 유럽 엘리트 구단의 주전이기 때문에 뉴캐슬이 그를 영입하려면 먼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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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반 무서운 상승세 맨시티, 애스턴 빌라 잡고 챔스 진출 눈앞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상승세를 이어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맨시티는 2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마테우스 누네스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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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FL 시상식, 한국 국대 5인방 주요 부문 수상 후보 불발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가 2024~2025시즌 시상식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명단에서 빠졌고, 백승호의 팀 동료인 일본 선수는 포함되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EFL 사무국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1(3부), 리그2(4부)의 올해의 선수, 감독, 영플레이어상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4월 28일 오전에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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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졌다…16위로 추락한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33)에게는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위기다. 토트넘은 22일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16위(11승4무18패·승점 37점)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발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 중인 주장 손흥민 없이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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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커리어에 오점 남을 ‘최악의 시즌’…토트넘, 노팅엄에 28년 만의 더블 굴욕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33)에게는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위기다. 토트넘은 22일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16위(11승 4무 18패·승점 37)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발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 중인 주장 손흥민 없이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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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유럽 리그” 북한 U-17 주장 김유진의 파격 발언 북한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주장 김유진이 “유럽 축구 선진국의 프로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화제다. 폐쇄적인 북한 체제에서 선수가 직접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인터뷰하고 해외 진출 바람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AFC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기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유진과의 단독 인터뷰를 두 차례 게재했다. 김유진은 “더 열심히 훈련해 뛰어난 성과를 내고 유럽 축구 선진국의 프로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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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라위너 이은 ‘맨시티 엑소더스’…베르나르두 실바, 벤피카행 임박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31세 포르투갈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다음 시즌 구단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는 올여름 맨시티의 대규모 세대교체 계획의 목적으로, 케빈 더브라위너(34)에 이어 또 한 명의 핵심 선수가 이탈하게 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는 21일 SNS를 통해 “맨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렸다”며 “실바는 이를 수용하고 올여름 벤피카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알렸다. 벤피카 측은 후이 코스타 구단 회장이 직접 나서 실바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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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천적’ 이정효의 광주, 서울에 5연승…원정서 2-1 승리로 ‘불패 신화’ 이어가 광주FC가 또다시 FC서울을 꺾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서울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광주는 2023년 9월부터 이어온 서울 상대 연승 기록을 5연승으로 늘렸다. 광주는 전반 42분 헤이스의 선제골과 후반 18분 박태준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서울은 후반 33분 제시 린가드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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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내기 걸린 ‘1호선 더비’서 안양, 수원FC에 3-1 완승 FC안양이 ‘구단주 내기’ 속에 펼쳐진 ‘1호선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은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양은 4승5패 승점 12점을 기록, 다득점에서 앞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1승4무4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