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재
경향신문 기자
산업계 기사를 씁니다. 성실하게 취재하고 정직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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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운명 쥔 ‘세트피스 장인’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수비수 오스마르가 또 한 번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K리그2에서 주로 센터백을 보면서도 8골을 기록해 개인 커리어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오스마르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팀의 결정적인 무기가 되고 있다. 1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오스마르는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 팀은 1-2로 패했지만, 후반 3분 박민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 골을 만들며 승격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후반전 이랜드는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했고, 오스마르의 동점 골이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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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섯 번 우승시켰어” 했지만…리버풀 팬 조롱 막을 수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며 5위까지 추락했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11점까지 벌어졌고, 안필드 홈 관중들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짐 싸라”는 야유를 보냈다. 2-0으로 승리를 앞둔 89분, 안필드에 모인 리버풀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해고될 거야”라는 야유를 보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소로 응대하며 자신이 맨시티에서 이룬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상기시키듯 손가락 여섯 개를 펴 보였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서 그런 말을 들을 줄 몰랐다. 하지만 괜찮다. 경기의 일부일 뿐”이라며 “우리는 함께 엄청난 승부를 펼쳐왔고,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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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6회 우승’ 명장의 굴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하며 5위까지 추락했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11점까지 벌어졌고, 안필드 홈 관중들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 짐 싸라”는 야유를 보냈다. 리버풀이 2-0으로 승리를 앞둔 89분, 안필드에 모인 리버풀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해고될 거야”라는 야유를 보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소로 응대하며 맨시티에서 이룬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상기시키듯 손가락 여섯 개를 펴 보였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서 그런 말을 들을 줄 몰랐다. 하지만 괜찮다. 경기의 일부일 뿐”이라며 “우리는 함께 엄청난 승부를 펼쳐왔고,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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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음바페·벨링엄 쌍포 레알, 라리가 선두 경쟁 다시 불 지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듀오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헤타페를 2-0으로 제압하며 라리가 선두 경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역전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부상 공백 속에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드리구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음바페와 브라힘 디아즈를 좌우 윙어로, 벨링엄은 중원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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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버풀전도 패배…안필드에 퍼진 “과르디올라 짐 싸라” 야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며 5위까지 추락했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11점까지 벌어졌고, 안필드 홈 관중들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짐 싸라”는 야유를 보냈다. 2-0으로 승리를 앞둔 89분, 안필드에 모인 리버풀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내일 아침에 해고될 거야”라는 야유를 보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소로 응대하며 자신이 맨시티에서 이룬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상기시키듯 손가락 여섯 개를 펴 보였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서 그런 말을 들을 줄 몰랐다. 하지만 괜찮다. 경기의 일부일 뿐”이라며 “우리는 함께 엄청난 승부를 펼쳐왔고,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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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 오스마르, 그의 머리와 발끝에 이랜드 승격 달렸다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수비수 오스마르가 또 한 번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K리그2에서 주로 센터백을 보면서도 8골을 기록해 개인 커리어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오스마르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팀의 결정적인 무기가 되고 있다. 1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오스마르는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 팀은 1-2로 패했지만, 후반 3분 박민서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 골을 만들며 승격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후반전 이랜드는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했고, 오스마르의 동점 골이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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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멤버’가 전북 살렸다 전북 현대가 창단 첫 승강플레이오프에 나선 서울 이랜드를 원정에서 꺾고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전북은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랜드를 2-1로 꺾었다. K리그2 최다득점 팀 이랜드와 K리그1 파이널B 최다 득점 팀 전북의 공방은 통계로도 드러났다. 전반전 볼 점유율(57%-43%)과 유효슈팅(5-0)에서 전북이 우세했지만, 후반전은 이랜드의 반격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랜드는 K리그1 최다우승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전북의 개인기가 빛나는 순간이 먼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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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1차전 이랜드전 결승골 전진우 “한 경기 이겼다고 기뻐할 수 없다…전북이기에” “1부 리그에 있는 팀으로서 이 자리를 지키는 게 솔직히 정말 쉬운 건 아니지만, 우리가 왜 1부이고 왜 이 자리를 지켜야 하는지 경기장에서 보여주자 했습니다.” 전북 현대가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제압한 가운데, 결승 골의 주인공 전진우가 승리 후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1차전, 전북은 티아고의 선제골과 전진우의 결승 골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진우는 후반 39분 김태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결승 골을 터뜨렸다. 그는 후반전 감독의 지시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감독님께서 저돌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달라고 하셨고, 골대 앞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평소 같았으면 골을 받으러 갔을 상황이었는데, 골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골대 쪽으로 더 간 게 골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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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하늘과 땅 차이 아니다”던 이랜드, 결국 전북 ‘교체 카드’에 무릎 창단 첫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공룡’ 전북 현대를 상대한 서울 이랜드가 홈에서 아쉬운 1-2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K리그2를 대표하는 공격축구를 선보인 이랜드였지만, 결국 전북의 풍부한 벤치멤버와 경험이 승부를 갈랐다.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전반 1분 이랜드 몬타뇨의 개인기와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북은 6분 김진규의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특히 이랜드는 전반 22분 박민서가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가로챈 뒤 바로 시도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 수비진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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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코리아컵 우승 그 후…ACL 진출권 향방 여전히 복잡하다 코리아컵(전 FA컵)을 우승한 포항 스틸러스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대항전 대회 진출권의 향방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K리그 팀들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은 리그 순위와 컵대회 성적에 따라 결정되지만, 올시즌 ACL 엘리트(ACLE)와 ACL2에 참가 중인 한국 팀들의 성적까지 변수로 작용하면서 최종 진출권 배분은 더욱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K리그1 우승팀은 ACLE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은 ACLE 플레이오프에, 3위 팀은 ACL2 본선에 진출한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리그 순위에 따라 ACLE 본선(4위 이내) 또는 ACL2(5위 이하) 진출이 결정되며, 리그 4위 팀은 상황에 따라 ACL2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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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미래 설영우·이영준, 유럽 무대서 도움 릴레이 한국 축구 대표팀 풀백 설영우(즈베즈다)와 공격 유망주 이영준(그라스호퍼)이 나란히 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설영우는 1일 세르비아 루차니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7라운드 믈라도스트 루차니와의 원정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실라스 카토파 음붐바가 헤더 골로 연결하며 선제 결승 골을 넣었다. 즈베즈다는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골을 더해 2-0으로 이겼다. 사흘 전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도 설영우는 같은 방식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그의 왼발 크로스를 라데 크루니치가 결승 골로 연결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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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비카리오 공백에도 대체 골키퍼 영입 없다”…포스터 기용 ‘믿을 만한’ 선택될까 토트넘이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부상에 따른 장기 이탈에도 대체 자원 영입 없이 세컨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믿고 가기로 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9일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인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직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목 골절상을 입은 비카리오가 수술 후 수개월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확한 복귀 시점은 재활 과정을 지켜봐야 알 수 있다”면서도 “수주가 아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