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재
경향신문 기자
산업계 기사를 씁니다. 성실하게 취재하고 정직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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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권 비결은 U-22 자원…대전과 전북, 젊은 피는 나의 힘 K리그1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자체 육성한 22세 이하(U-22)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지난 3일 열린 2025시즌 K리그1 11라운드 안양FC와의 경기에서 구단 유스 출신 2007년생 고등학생 김현오의 데뷔골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 선두 자리를 굳혔다. 전북은 같은 날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자체 육성한 강상윤의 종횡무진 활약을 앞세워 승리하며 2위를 사수하고 대전과의 1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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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는 ‘골무원’ vs 추격자 ‘황태자’ 팀 18골 중 8골 주민규대전 최초 ‘이달의 선수’ 영예개인 최다골 경신 도전 포옛표 리빌딩 중심 전진우무서운 상승세로 9·10R MVP콤파뇨와 집안경쟁도 눈길 연휴 기간 열리는 K리그1 11라운드가 득점왕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3점)의 ‘득점 기계’ 주민규(8골)와 2위 전북 현대(승점 18점) 상승세의 주역 전진우(6골)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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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에 김민재는 난조…홍명보호 ‘ㅠㅠ’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다중고에 직면했다. 공격의 핵심 손흥민(33·토트넘)은 지난 4월 초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당한 발 부상으로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까지 5경기 연속 뛰지 못하고 있다. 2차전 출전 여부도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가능성’만 언급한 상태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한다면 5월29일 경기해야 하는데 축구대표팀 소집은 6월3일로 예정돼 있다. 손흥민의 회복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복귀가 늦어질수록 축구대표팀에는 타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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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쌍따봉 세리머니’는 내 거야 연휴 기간 열리는 K리그1 11라운드가 득점왕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3점)의 ‘득점 기계’ 주민규(8골)와 2위 전북 현대(승점 18점) 상승세의 주역 전진우(6골)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의 주민규는 올 시즌 팀이 기록한 18골 중 무려 8골을 책임지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부터 멀티 골을 터뜨리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3월에는 대전 소속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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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시저스킥도 통하지 않았다…일본 가와사키, 알나스르 3-2 꺾고 ACLE 결승 진출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등 세계적 스타들이 포진한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를 원정에서 3-2로 격파하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에 진출했다. 가와사키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이토 다쓰야(전반 10분), 오제키 유토(전반 41분), 이에나가 아키히로(후반 31분)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알나스르는 마네(전반 28분)와 야흐야(후반 42분)가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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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김민재 체력 우려 속 깊어지는 홍명보 고민…이라크 사령탑 찾기 난맥상, 그나마 호재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다중고에 직면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피로 누적, 까다로운 이라크 원정이 기다리면서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격의 핵심 손흥민(33·토트넘)은 지난 4월 초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당한 발 부상으로 최근 4경기를 연속 결장한 데 이어 2일 보데/글림트(노르웨이)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차전 복귀 가능성만 언급한 상태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한다면 5월 29일 경기해야 하는데 6월 3일로 예정된 대표팀 소집까지 회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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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주민규 vs ‘전북 상승세 주역’ 전진우, K리그 득점왕 경쟁…5월 연휴에 불붙는다 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K리그1 11라운드가 득점왕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23점)의 ‘득점 기계’ 주민규(8골)와 2위 전북 현대(승점 18점) 상승세의 주역 전진우(6골)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의 주민규는 올 시즌 팀이 기록한 18골 중 무려 8골을 책임지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HD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그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부터 멀티 골을 터뜨리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3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대전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해당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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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마레이 ‘공수 대결’…어린이날 누가 웃을까 프로농구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2위 창원 LG가 격돌한다. 챔프전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SK는 수원 KT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누르고, 2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LG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시리즈 전적 3연승으로 완파하고 SK보다 하루 먼저 챔프전 한 자리를 차지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원년 멤버인 LG는 아직 챔피언 반지가 없다. 2013~2014시즌 이후 11년 만에 챔프전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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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WKBL 베테랑 진경석 코치 영입 프로농구 원주 DB가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에서 10년간 코치로 경험을 쌓은 진경석(46)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DB 구단은 “다양하고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갖춘 진경석 코치의 합류로 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감독과 선수들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진경석 코치는 200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여수 코리아텐더(현 수원 KT)에 입단해 창원 LG와 동부(현 DB)를 거치며 11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9년부터 2013년 은퇴할 때까지는 동부에서 뛰며 김주성 감독과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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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 워니 vs 철벽 마레이…프로농구 SK-LG 챔프전, 결국 골 밑에서 승부 갈린다 프로농구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정규리그 1위와 2위 팀이 올랐다. 서울 SK와 창원 LG가 맞붙는 이번 시리즈는 ‘원맨쇼’ 단골 주인공 SK의 자밀 워니와 ‘철벽 수비’로 이름난 LG의 아셈 마레이의 대결 구도로 주목받는다. 공격과 수비, 상반된 색깔의 두 팀이 펼칠 이번 챔프전은 골 밑에서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SK는 지난 29일 수원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년 만에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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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 비판엔 벌금, ACLE 토너먼트는 사우디 집중 개최…ACL 대회 공정 의지 의문만 커진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대회 운영 문제 지적에 벌금으로 제재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 중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회에서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팀 간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대회 개최지 공정성에 관한 논란이 뒤늦게 제기되고 있다. 전북 현대 구단 관계자는 30일 “포옛 감독이 시드니FC와의 ACL2 8강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으로 5000달러(약 711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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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키운 LG ‘챔프행’ 결실 프로농구 창원 LG는 긴 암흑기를 겪었다. 2018~2019시즌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이후 급격히 추락했다. 2019~2020시즌 9위, 2020~2021시즌에는 창단 첫 최하위(10위) 수모를 겪었다. 2021~2022시즌에도 7위에 그치며 3시즌 연속 6강 PO 진출에 실패했다. 감독 교체, 주축 선수 이탈, 외국인 선수 부진과 줄부상으로 LG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