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재
경향신문 기자
산업계 기사를 씁니다. 성실하게 취재하고 정직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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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만으론 슈퍼팀 못당해 24일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5차전 창원 LG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팀이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PO에 접어들면서 ‘슈퍼팀’ 위용을 되찾아 먼저 결승에 오른 부산 KCC와 맞붙는데, 어느 팀이 올라가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LG나 KT 모두 각 팀의 핵심 선수인 아셈 마레이, 패리스 배스 의존도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4강 PO 시작 전부터 양 팀의 대결은 마레이와 배스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LG는 ‘골 밑의 지배자’로 불리는 마레이를 앞세운 끈끈한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마레이는 정규리그 평균 14.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가로채기 능력(1.6개·5위)도 뛰어나 상대 공격수들이 함부로 달려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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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뀔 인도네시아전…‘신의 한수’ 주의보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고도 일본과의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개최국 이점을 안고 있는 카타르를 토너먼트 대진에서 피한 것도 성과다. 다만 중원에서부터 만들어가는 플레이, 전문 센터백 자원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은 과제로 남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 3차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코너킥 헤더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쌓아 일본(승점 6점·2승 1패)을 제치고 조 선두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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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중원 플레이’로 살아남는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8강전 이후 체력 안배를 위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고도 일본과의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개최국 이점을 안고 있는 카타르를 토너먼트 대진에서 피한 것도 성과다. 다만 중원에서부터 만들어가는 플레이, 전문 센터백 자원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은 과제로 남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 3차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코너킥 헤더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쌓아 일본(승점 6점·2승1패)을 제치고 조 선두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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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 KCC’ 상대할 KT·LG, 배스·마레이 의존도 줄여야 챔프 보인다 24일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5차전 창원 LG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팀이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PO에 접어들면서 ‘슈퍼팀’ 위용을 되찾아 먼저 결승에 오른 부산 KCC와 맞붙는데, 어느 팀이 올라가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LG나 KT 모두 각 팀의 핵심 선수인 아셈 마레이, 패리스 배스 의존도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4강 PO 시작 전부터 양 팀의 대결은 마레이와 배스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LG는 ‘골 밑의 지배자’로 불리는 마레이를 앞세운 끈끈한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마레이는 정규리그 평균 14.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가로채기 능력(1.6개·5위)도 뛰어나 상대 공격수들이 함부로 달려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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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결과 건진 황선홍호, 중원 거쳐 가는 플레이·전문 센터백 부족 문제는 해결해야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고도 일본과의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개최국 이점을 안고 있는 카타르를 토너먼트 대진에서 피한 것도 성과다. 다만 중원에서부터 만들어가는 플레이, 전문 센터백 자원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은 과제로 남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 3차전에서 후반 30분 터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코너킥 헤더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쌓아 일본(승점 6점·2승 1패)을 제치고 조 선두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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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사비’ 신화의 비결? 명장들 장점만 배웠다 선수 시절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명문 구단을 거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사비 알론소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감독으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구단 120년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데 이어 리그 첫 무패 우승도 노린다. 알론소 감독을 향해 레버쿠젠 팬들은 ‘킹 사비’라고 부르며 경배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레버쿠젠은 22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90분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0-1로 뒤지고 있던 레버쿠젠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윙백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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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슈퍼팀 완전 ‘챔프각’ 남자 프로농구(KBL)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이 통산 6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전 감독은 어느 팀이 와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감독이 이끄는 KCC는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슈퍼팀’이라 불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정규리그 5위에 머물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전력 복귀에 전 감독의 전술 변화가 어우러지며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리그 1위 원주 DB까지 잡고 챔프전에 올랐다. KCC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3~2024 KBL 4강 PO 4차전에서 80-63으로 이겼다. 5전 3승제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전신 팀까지 포함하면 역대 1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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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홈에서 LG 잡고 구사일생…챔프전 진출팀 4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프로농구 수원 KT가 창원 LG를 안방에서 잡고 4강 플레이오프(PO)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KT는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KBL 4강 PO(5전 3승제) 4차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1승 2패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한숨을 돌리고, 오는 24일 창원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5차전에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프로농구 4강 PO가 최종전까지 가는 것은 2020~2021 KCC와 전자랜드 경기 이후 이번이 3년 만이다. 최종전 승자는 먼저 결승에 오른 부산 KCC와 챔피언 자리를 두고 7전 4승제 대결을 펼친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32점 14리바운드, 허훈이 18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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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사비’ 안에 안첼로티·모리뉴·과르디올라 있다 선수 시절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명문 구단을 거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사비 알론소(사진)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감독으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구단 120년 역사상 최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군 데 이어 리그 첫 무패 우승도 노린다. 지난 시즌 2부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 소방수로 불려나와 리그 정상까지 이끈 알론소 감독을 레버쿠젠 팬들은 ‘킹 사비’라고 부르며 경배하고 있다. 그가 지휘하는 레버쿠젠은 22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90분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0-1로 뒤지고 있던 레버쿠젠은 추가시간 터진 윙백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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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여자 심판 밀친 전남 드래곤즈 김용환에 5경기 출장 정지·제재금 500만원 징계 K리그 경기 도중 여자 심판을 밀친 전남 드래곤즈 김용환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김용환에게 출장 정지 5경기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용환은 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 그리너스의 2024 K리그2 7라운드에서 거친 플레이와 심판에 대한 물리력 행사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루스볼을 따내려고 뒤에서 안산 노경호를 밀쳤고, 이후 파울이 선언되자 노경호에게 향했다. 몸싸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한 박세진 심판이 이를 제지하려고 김용환에게 다가갔다가 밀리면서 몸이 휘청거렸다. 경기 종료 이후에도 노경호와 언쟁을 벌인 김용환은 옐로카드 한 장을 받는 데 그쳤다. 이를 두고 사후 징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은 김용환이 여성 심판이어서 만만하게 보고 과격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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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는 신태용 연호, 신태용 리더십이 만든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첫 U-23 아시안컵 8강행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역대 최초로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축구에 새 역사를 쓴 날 경기장에는 신 감독을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고, 현지 매체들은 신 감독의 계약 연장 논의를 다룬 기사들을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에서 요르단을 4-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점(2승 1패)을 쌓아 이날 호주(2무 1패)와 0-0으로 비긴 카타르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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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슈퍼팀’ KCC 데리고 드디어 웃나 남자 프로농구(KBL)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이 통산 6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전 감독은 어느 팀이 와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감독이 이끄는 KCC는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슈퍼팀’이라 불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정규리그 5위에 머물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전력 복귀에 전 감독의 전술 변화가 어우러지며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리그 1위 원주 DB까지 잡고 챔프전에 올랐다. KCC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3~2024 KBL 4강 PO 4차전에서 80-63으로 이겼다. 5전 3승제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전신 팀까지 포함하면 역대 11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