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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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민주당, 선거연대 분명한 입장정리 해야”…‘정치개혁·무공천’ 압박도 조국혁신당이 1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에 입장 정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범여권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연대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이른바 ‘돈봉투방지법’ 등 정치개혁 의제를 과제로 제시하며 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를 제안해놓고 ‘당 내부가 복잡하니 선거연대는 아직 논의 대상이 아니다’는 식의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는 것은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내부 혼선으로 연대와 단결의 정신이 훼손되는 일이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추진 준비위 구성 전에 분명한 입장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조국혁신당 “민주당이 제안해놓고 선거 연대는 논의 대상 아니라니…이해할 수 없는 주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혼선으로 연대와 단결의 정신이 훼손되는 일이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를 제안해 놓고 ‘당 내부가 복잡하니 선거 연대는 아직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식의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는 것은 집권 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 -
취임 8개월인데 세력이 없다…‘여의도 독고다이’ 정청래의 딜레마 “민주당은 국회의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들의 뜻을 들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은 이러저러한 여론조사 통계 지표 등을 참고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논의한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의 반발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당원주권주의’를 강조해왔는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신의 배경에 취약한 의원 지지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
“정부안에 당 입장 담아주길”…‘보완수사권’ 자세 낮춘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이 공소청에 보완수사요구권만 부여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해 “정부 입법인 만큼 당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정부 입법안에 담아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2차 종합특검 추천 문제가 불거지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무산되는 등 당·청관계 경고등이 켜지자 자세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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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방선거 연대냐, 의미 밝혀라”…민주당, 산 넘어 산 조국혁신당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연대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 준비위원회’(통합추진위) 구성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전 합당은 민주당 내 반발로 무산됐지만, 선거연대나 지방선거 이후 통합 가능성에는 양당 모두 문을 열어둔 셈이다. 다만 연대의 필요성과 수준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이견이 여전해 양당 간 협상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합당은 나중에, 지방선거는 연대로?…통합추진위 구성은 조국혁신당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연대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 준비위원회(통합추진위)’ 구성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전 합당은 민주당 내 반발로 무산됐지만, 선거 연대나 지방선거 이후 통합 가능성에는 양당 모두 문을 열어둔 셈이다. 다만 연대의 필요성과 수준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이견이 여전해 양당 간 협상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
정청래 “보완수사권은 정부 입법…당 입장 고려해 달라” 자세 낮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이 공소청에 보완수사요구권만 부여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해 “정부 입법인 만큼 당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정부 입법안에 담아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2차 종합특검 추천 문제가 불거지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무산되는 등 당·청 관계 경고등이 켜지자 자세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
‘단결’ 강조한 정청래 “더이상 합당 논란으로 힘 소비할 수 없어”…지도부 갈등 봉합 수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더 이상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으로 우리의 힘을 소비할 수 없다”며 “천신만고 끝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는 일만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최고위원들도 고개를 숙이며 지도부 내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
강득구, ‘통합 관련 페북 글’ 논란 커지자 “사실 부합하지 않는 글…제 불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강득구 의원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익표 (정무)수석을 만났다. 지방선거 이후 합당을 하고 통합 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람”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데 대해 11일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글”이라고 해명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정무 대참사” 여당 내 ‘정청래 책임론’…대표 연임에 빨간불 특검 추천 ‘실책’ 이어 리더십 타격…정 “당원들·혁신당에 사과”당내 “1인1표제에도 연임은 어려울 것” “지방선거 결과에 달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합당이 10일 무산되면서 합당을 전격 제안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이 큰 타격을 받았다. 당대표 연임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6·3 지방선거 전 당내 통합과 당·청관계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됐다. -
“대통령에 힘 모아줘야” “지선 이후로”…합당보다 ‘봉합’ 선택 여당 의총서 대부분 ‘중단’ 뜻합당 논쟁, 권력투쟁 비화 경계지방선거 4개월 남은 상황 고려 당대표 비판 의원 향해 경고도혁신당과 선거 연대 논의 주목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6·3 지방선거 전 합당이 10일 무산된 것은 합당을 둘러싼 민주당 내 찬반 갈등이 심화하면서 내부 분열로 이어질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합당 논쟁이 차기 당권 투쟁으로 변질되며 일단 논의를 중단하자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민주당이 제안한 합당을 스스로 철회하면서 4개월 남은 6·3 지방선거에서 혁신당과 선거연대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
합치려다 쪼개질라…민주당 ‘합당’ 일단 멈춤 의총서 ‘지선 전 어렵다’ 공감대“혁신당과 합당 추진, 갈등 귀결”지선 후에 ‘통합추진위’ 새 제안정청래 대표 리더십 타격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6·3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후 합당 추진을 위해 혁신당에 통합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새로 제안했다. 지난달 정청래 대표가 한 합당 제안이 19일 만에 철회되면서 격렬했던 당내 갈등도 일단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합당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내홍으로 정 대표 리더십은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