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준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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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쌍방울 대북송금, 경기지사 방북 사례금 보기 충분”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7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경기지사 방북 사례금 보기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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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BTS 지민 또 장학금…이번엔 경남교육청에 1억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사진)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남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민의 부친이 군 복무 중인 아들을 대신해 지난 20일 장학금 1억원을 계좌를 통해 기부했고, 30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수 지민이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 경남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으나, 도내 학생을 위한 순수한 의도로 기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2019년부터 부산·전남 등 시도교육청에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게 전할 장학금과 책 등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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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가 미술품 자녀 명의 구입·상속 포기 위장 탈세…악성 체납자 641명, 은닉 재산 추적 국세청이 고가 미술품 거래로 재산을 숨기거나 상속 포기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안 낸 악성 체납자들을 상대로 재산추적 절차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악성 체납자 641명에 대해 재산추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재산추적 대상자는 미술품·귀금속·신종투자상품 등으로 재산을 숨긴 41명, 상속 재산이나 골프회원권 등 각종 재산권을 지능적인 수법으로 빼돌린 285명, 세금은 체납한 채 타인 명의 고가주택 등에서 호화롭게 생활하는 31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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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에 체납재산 은닉···국세청 641명 재산추적조사 국세청이 고가 미술품 거래로 재산을 숨기거나 상속 포기를 위장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체납한 악성 체납자들을 상대로 재산 추적절차에 돌입했다. 국세청은 체납자 641명에 대해 재산추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재산추적 대상자는 미술품·귀금속·신종투자상품 등으로 재산을 숨긴 41명, 상속재산이나 골프회원권 등 각종 재산권을 지능적인 수법으로 빼돌린 285명, 세금은 체납한 채 타인명의 고가주택 등에서 호화롭게 생활하는 31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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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생태계’ 키울 벤처캐피털·엔젤 투자자 지원 확대 정부가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털(VC)·엔젤 투자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벤처·창업 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늘리고 법률·회계 등 전문 서비스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1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등 쏠림 현상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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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인천·세종 빼고 15개 시도 모두 1년 전보다 줄어 올 1분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개 시도의 소비(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전국 시도에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올랐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13일 내놓은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2022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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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생태계 키운다…벤처캐피탈·엔젤투자자 지원 확대 정부가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엔젤투자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늘리고 법률·회계 등 전문 서비스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1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등 쏠림 현상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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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중 15곳 소비↓···고금리·고물가로 내수 위축 지속 올 1분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개 시·도의 소비(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전국 시·도에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올랐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13일 내놓은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2022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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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한기’, 생선값 뛸라…정부, 오징어·갈치 등 비축 물량 5000톤 푼다 해양수산부가 주요 어종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를 맞아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징어와 갈치 등 대중성 어종 정부 비축 물량 5000톤(t)을 시중에 푼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명태 3000t, 고등어 700t, 오징어 300t, 갈치 900t, 참조기 130t, 마른 멸치 20t 등을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통상 5월은 수산물 생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어한기로 분류되는데 대중성어종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수산물 가격 안정을 지원하려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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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육아휴직 빈자리 채우기 쉬워진다…육아휴직자에 별도 정원 부여도 검토 육아휴직자 결원 보충으로 인한 공공기관 초과 현원 인정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육아휴직자가 향후 5년간 정년퇴직자보다 많을 경우 부분적으로 별도 정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정부는 10일 열린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립이 저출생 극복의 중요 과제라는 인식 하에 공공기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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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나라살림, 사상 최대 적자 올 들어 3월까지 나라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75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에 정부가 재정 지출은 앞당긴 반면 국세 수입은 2조원 넘게 덜 걷힌 영향으로, 월별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 적자다. 정부가 당초 예상한 올해 연간 적자 규모의 80%를 이미 넘어선 것인데, 향후 국세 수입 전망도 밝지 않아 재정건전성에 벌써부터 경고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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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정부 “1분기 신속집행 영향” 올들어 3월까지 나라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75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에 정부가 재정 지출은 앞당긴 반면 국세 수입은 2조원 넘게 덜 걷힌 영향으로, 월별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 적자다. 정부가 당초 예상한 올해 연간 적자 규모의 80%를 이미 넘어선 것인데, 향후 국세 수입 전망도 밝지 않아 재정건전성에 벌써부터 경고등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