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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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 이어 이란 대통령과도 통화···“분쟁 종식 지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이란 대통령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역내 분쟁을 조속히 종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모즈타바 통치 아래선 모두 죽을 것” 우려 더 커진 이란 시민들 이란에서 장기 집권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했지만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되면서 오히려 대국민 탄압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란 시민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BBC는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로 공표된 9일(현지시간) “일부 친정부 성향 군중이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가까운 강경파의 (최고지도자) 임명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다른 이란인들은 이번 인사가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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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와 1시간 통화…중재 속도 내는 국제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휴전 중재에 나서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1시간가량 통화하면서 이란 전쟁을 포함한 현안과 관련해 “솔직하고 실무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양자 간 통화가 푸틴 대통령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걸프 국가 정상들과 통화한 이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 국가 지도자들과 잇따라 통화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분쟁의 신속한 정치적, 외교적 종식을 목표로 하는 여러 생각을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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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계기로 더 억압적 될까’···하메네이 아들 집권에 우려하는 이란 시민들 이란에서 장기 집권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했지만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되면서 오히려 대국민 탄압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란 시민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BBC는 모즈타바가 새 최고지도자로 공표된 9일(현지시간) “일부 친정부 성향 군중들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가까운 강경파의 (최고지도자) 임명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다른 이란인들은 이번 인사가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
국제사회, 이란 ‘휴전 중재’ 움직임···푸틴·트럼프도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휴전 중재에 나서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1시간가량 통화하면서 이란 전쟁을 포함한 현안과 관련해 “솔직하고 실무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양자 간 통화가 푸틴 대통령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걸프 국가 정상들과 통화한 이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분쟁의 신속한 정치적, 외교적 종식을 목표로 하는 여러 생각을 밝혔다”고 했다. -
이란 대통령 “일부 국가, 중재 시도 시작···분쟁 촉발한 쪽 향해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일부 국가들이 중재 시도를 시작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전쟁 당사국 수장을 통해 종전을 위한 중재 움직임이 공식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 부분만은 명확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국가의 위엄과 주권을 지키는 데 주저함이 없다”면서 “따라서 어떤 중재 노력도 이란 국민을 과소평가하고 분쟁을 촉발한 쪽을 대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무조건 항복 외엔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은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후 (이란이) 위대하고 인정받는 지도자를 선출하면, 우리와 수많은 훌륭하고 용감한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이란을 파멸의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속보 미국 2월 고용, 9만명 이상 감소 ‘충격’···실업률도 4.4%로 늘어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9만2000명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AP 통신에 따르면 앞서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신규 일자리가 6만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월엔 일자리 약 13만개가 늘어 호조세를 보였으나, 한 달 만에 크게 반전됐다고 AFP 통신은 짚었다. -
WP “러, 이란에 ‘미군 표적 정보’ 제공” 러시아가 미국·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이란에 미군 타격을 위한 표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군함, 항공기 등 미군 자산의 위치를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래 이란에 전달해 왔다고 WP에 전했다. WP는 이것이 “급속히 확대 중인 분쟁에 정교한 정보 능력을 갖춘 미국의 주요 핵무장 경쟁국 중 하나가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 간접적으로나마 관여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첫 정황이다. -
카타르 “며칠 안에 걸프 지역 에너지 생산 중단될 수도” 경고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 중 하나인 카타르의 에너지장관이 중동 전쟁으로 모든 걸프 해역 에너지 수출업체가 며칠 안에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가는 몇 주 안에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봤다. 알카비 장관은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동 전쟁이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뉴스 깊이보기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호위’, 정말 잘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적극 대응하며 유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회의론과 혼란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해 필요하면 미 해군이 군사적 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에너지 운송 선박 등에 대한 보험·보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
뉴스분석 이란 “고립된 전쟁”···‘우방’ 중·러가 적극 나서지 않는 이유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오랜 우방인 러시아와 중국이 특별히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은 외교적 규탄과 우려 표명 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란은 거의 고립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오랜 기간 이란과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해 왔다. 러시아는 이란과 시리아 내전 기간 군사 협력을 확대하며 이란을 중동 내 반서방 진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왔다. 이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에 자폭 무기로 유명한 무인기(드론) ‘샤헤드’를 공급하며 힘을 실었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협정 체결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