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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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수요응답형 버스‘해피콜 버스’ 운행 시작···방림면 주민 대상 강원 평창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방림면을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버스인 ‘해피콜 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피콜 버스’는 기존의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 방식과는 달리 이용자인 주민이 전화(1533-5301)로 예약하거나 전용 앱(바로DRT)을 통해 호출하면 가까운 정류장에 배차돼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
동해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최대 20만 원 환급 강원 동해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카드 수수료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동해지역 소상공인이다.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20만 원)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소상공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1인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장만 지원받을 수 있다. -
“스키장은 벌써 겨울 시즌 준비?”···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제설작업 시작 강원랜드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1월 28일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설작업 준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한파에 기온이 뚝 떨어지자 지난해보다 22일가량 앞당겨 이날 새벽부터 스키장 슬로프 곳곳에 설치한 제설기를 가동해 인공 눈을 뿌리기 시작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쾌적한 설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 평균 기온과 습도, 풍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
‘오싹한 농촌의 가을밤’···홍천 고인돌 캠핑장서 ‘핼러윈 호박 축제’ 강원 홍천군은 오는 31일 화촌면 고인돌 캠핑장에서 ‘동홍천 핼러윈 호박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는 지역 밀착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핼러윈 하면 호박’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특산품인 ‘홍천 호박’을 축제의 상징으로 내세웠다.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행사는 31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
10월, 춘천·강릉은 벌써 얼었다···올가을 첫서리·첫얼음 관측 강원 춘천과 강릉지역에서 올가을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7시 북춘천과 북강릉에서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북춘천의 첫서리와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9일 빠르게 관측됐다. 북강릉의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30일 빨리 언 것으로 분석됐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맑은 날씨로 인한 복사냉각이 더해져 이날 아침 기온은 지난 27일(영하 5.4~8.6도)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졌다. -
김포 하성면 공장서 불나 검은 연기 치솟아···차량 우회 조치 27일 오후 9시 42분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부터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20여 건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5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 서구서 가로세로 3m 크기 땅 꺼짐 발생···인명피해 없어 27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서구 모지포 삼거리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가로와 세로 5m, 깊이 3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하자 경찰은 이 일대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아래 낡은 하수관에서 하수가 분출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
울산 채석장서 무너진 바위에 굴삭기 운전자 깔려 심정지 27일 오후 3시 41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채석장에서 바위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 운전자인 A씨(60대)가 깔렸다. 이 운전자는 약 1시간 만에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릉시 해안도로 남항진~안인 구간 연결 사업 추진···이동 거리 13㎞→5㎞ 단축 강원 강릉시 27일 공군 제18전투비행단과 ‘동해안 바닷가 경관 도로 조성사업’ (남항진∼안인 구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릉시 해안선 64.5㎞ 가운데 단절된 구간으로 남아 있는 남항진∼안인 3㎞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1차로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남항진∼제18전투비행단 통과구간 1.4㎞를 잇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특별할인···삼척·인제 지역 화폐 사용 시 20% 혜택 삼척, 속초, 인제 등 강원도 내 일부 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시적으로 지역 화폐 사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지역 화폐인 ‘삼척 사랑 카드’의 인센티브를 20%로 한시 상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삼척 사랑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5% 인센티브 혜택에 5%가 추가 적립된다. -
강원경찰청 국감서 ‘통일교 해외 원정 도박’ 내사 정보 유출 여부 공방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통일교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한 정보 유출 여부를 공방이 이어졌다. 24일 강원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강원경찰청에서 수사 정보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경찰 내부의 정보관리가 부실하다”라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통일교 한학자 총재 관련한 해외 원정도박 내사 정보가 유출 정황이 드러났다”라며 “어떤 경로로 흘러나갔는지 감찰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라고 했다. -
“어느 정권도 권성동 못 꺾는다”는 지역 국힘 의원들···민주당 “지금 두둔할 땐가” 국민의힘 소속 강릉 시·도의원들이 24일 “권성동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권의 정치 보복 수사로 구속됐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권성동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발표한 ‘권성동 국회의원 구속 및 2026년도 강릉시 예산 관련 입장문’을 통해 “권성동은 단순한 한 명의 국회의원이 아니고 지역의 일꾼, 시민 선택을 받은 강릉의 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