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열었어요~ ‘국내 최장’ 횡성 루지 체험장, 이용료 50% 할인

최승현 기자

다음달 21일까지 할인 적용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전재 구간에 자리 잡고 있는 ‘횡성 루지 체험장’ 전경. 횡성군 제공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전재 구간에 자리 잡고 있는 ‘횡성 루지 체험장’ 전경. 횡성군 제공

강원 횡성군의 직영 놀이기구시설인 ‘횡성 루지 체험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29일 개장했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횡성 루지 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로 조성된 국내 최장 길이의 루지체험 시설이다.

매화산과 풍취산 사이 골짜기를 따라 난 굽잇길 양옆으로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울창한 수림이 산재해 있는 등 풍광이 뛰어난 데다 주행로 주변에 트릭아트와 캐릭터 관문, 터널 등이 설치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횡성 루지 체험장’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성수기인 7월 19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정기 휴장한다.

루지 탑승요금은 1회권의 경우 주중 1만2000원, 주말·성수기 1만5000원이다.

2회권은 주중 2만1000원, 주말·성수기 2만4000원이다.

횡성군은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상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출발 지점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가면 시속 30㎞가량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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