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민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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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비에 ‘더위 주춤’···주말에는 다시 ‘초여름 날씨’ 17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전날보다 쌀쌀하겠다. 주말에는 다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현재 전남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가 오전부터는 남부지방, 낮에는 충청권으로 번지겠다고 예보했다. 17~18일간 제주도에는 최대 80㎜, 전남권과 경남 서부에 60㎜, 경남 중·동부에 40㎜, 전북에 30㎜까지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
“기후부·한전, 송전탑 세우며 백두대간 포함 37곳 산림 훼손” 녹색연합은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동해안-신가평 500㎸ HVDC 송전선 동부 구간’ 공사 현장에서 허가 면적을 벗어난 산림 훼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백두대간보호구역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송전탑 건설로 큰 피해를 당했다. 녹색연합은 울진 10곳, 삼척 11곳, 봉화 16곳 등 37곳에서 공사 허가를 받지 않은 구역의 산림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봉화 춘양면 애당리는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속해 있으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해당하는 곳도 26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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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 공사 현장 36곳 산림 훼손 의혹…“백두대간 포함” 환경단체가 정부의 송전탑 건설 현장인 울진·삼척·봉화 일대에서 보호구역 산림 훼손이 일어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녹색연합은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송전선 동부 구간’ 공사 현장에서 허가 면적을 벗어난 산림 훼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백두대간보호구역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송전탑 건설로 큰 피해를 입었다. -
4월에 ‘30도’…전 세계 ‘엘니뇨 전조증상’ 전국 곳곳 올 최고기온 경신…평년보다 따뜻한 날씨 이어질 듯세계 주요 기후기관들, 하반기 엘니뇨 현상 재등장 가능성 제시해수 온도 올라 기온 상승 불러…내년 기록적 고온 현상 ‘경고’ 4월에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에 육박했다. 전날에 이어 곳곳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됐다. 올해 하반기 엘니뇨 현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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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인데 30도···전날 이어 올해 들어 가장 따뜻 4월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에 육박했다. 전날에 이어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됐다. 기상청 집계를 보면 14일 경기 양주(은현)는 29.9도, 파주(진동)는 29.5도, 여주는 29.3도, 가평(외서)은 29.0도, 서울 구로·관악은 28.4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았고,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
엘니뇨 오나···내년 ‘기록적 폭염’ 가능성 커진다 올해 하반기 엘니뇨 현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최근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전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는 20.97도로 역대 3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C3S는 “이 같은 해수 온도 상승은 엘니뇨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시민 78% “조기 감축” 국회가 진행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개정 공론화 과정에 참가한 시민 다수가 ‘더 빨리, 더 많이’ 탄소 배출을 감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탄소중립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시민대표단 숙의 결과를 보고받았다. 숙의와 토론을 거친 시민들은 한국이 탄소를 전 세계 평균 수준에 맞춰, 더 빠르게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했다. -
탄소 감축 ‘더 빨리·더 많이’…시민 78% ‘조기 감축’ 선택 국회가 진행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개정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 다수가 ‘더 빨리, 더 많이’ 감축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시민대표단 숙의 결과를 보고 받았다. 숙의·토론을 거친 시민들은 한국이 탄소를 전 세계 평균 수준에 맞춰, 보다 빠르게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했다. -
황제펭귄·남극물개도 적색목록 ‘멸종위기’로···남극 빙하 감소에 심각한 생존 위협 남극 빙하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황제펭귄과 남극물개의 멸종위험 등급이 상향됐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9일(현지시간) 멸종위험성을 평가한 ‘적색목록’에서 황제펭귄을 ‘준위협(NT)’에서 ‘멸종위기(EN)’로, 남극물개를 ‘최소관심(LC)’에서 ‘멸종위기(EN)’로 각각 상향했다고 밝혔다. IUCN은 두 종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개체 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경복궁 화재, ‘실화’였나···CCTV 속 용의자는 이미 해외 출국 지난달 말 서울 경복궁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연발화가 아닌 실화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화재 발생 직전 삼비문 인근에 머문 남성 A씨의 과실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최초 연기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연기가 발생하기 약 20분 전 화재 현장 인근에 1분가량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
맞다, 우산!···오전까지 전국에 비, 토요일은 ‘맑음’ 어제부터 전국에 내린 비는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토요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일요일에는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시간당 1㎜ 안팎의 비가 오전 사이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동부와 충북은 오후까지, 강원 내륙·산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
“퓨마처럼 사살하지 말았으면”···대전 오월드 ‘늑구’ 탈출에 시민들 ‘생포’ 촉구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를 사살하지 말아 달라는 시민과 동물단체의 요구가 나왔다. 공영동물원인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1살 늑대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15분쯤 울타리 틈을 통해 우리 밖을 나간 뒤 동물원을 벗어났다. 오월드 측과 소방·경찰,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9일 오전까지 포획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