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원
경향신문 기자
에너지 관련 기사를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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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킬체인 핵심’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 해군 인도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9개국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3000t급 잠수함(Batch-I)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이클 맥도널드 캐나다 연방상원의원과 마이클 제이콥슨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를 포함해 미국·필리핀·폴란드·콜롬비아·에콰도르·영국 등 9개국 정부 인사 20여명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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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척 실시간 운항 정보, 300인치 화면에 ‘촤르륵’ 지난 2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6층 정면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관제센터’로 들어서자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그리스 아테네, 서울의 현재 시간이 표시된 벽면에 300인치 초대형 화면이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급한 스마트십 솔루션(ISS) 등 디지털 솔루션이 장착된 선박 430여척의 실시간 운항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디지털 관제센터는 엔진 등 선박기기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본선에 알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항경로·속도·거리·연료소모량 등 선박의 상세 운항정보, 최적 운항경로 분석 등은 고객선사가 온라인으로 접속해 언제든지 받아볼 수 있다. 선박의 성능과 날씨 등 실시간 조건에 따라 어떤 항로가 유리한지는 물론, 선박에 붙은 이물질 때문에 생기는 저항 탓에 연료소모량이 얼마나 늘었는지까지 그래프로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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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선박 운항 상황 판교에서 한눈에···‘선박 수리·개조·솔루션 서비스’ HD현대마린솔루션 가보니 지난 2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6층 정면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관제센터’로 들어서자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그리스 아테네, 서울의 현재 시간이 표시된 벽면에 300인치 초대형 화면이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급한 스마트십 솔루션(ISS) 등 디지털 솔루션이 장착된 선박 430여척의 실시간 운항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디지털 관제센터는 엔진 등 선박기기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본선에 알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항경로·속도·거리·연료소모량 등 선박의 상세 운항정보, 최적 운항경로 분석 등은 고객선사가 온라인으로 접속해 언제든지 받아볼 수 있다. 선박의 성능과 날씨 등 실시간 조건에 따라 어떤 항로가 유리한지는 물론, 선박에 붙은 이물질 때문에 생기는 저항 탓에 연료소모량이 얼마나 늘었는지까지 그래프로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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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첫 조직개편…여성 임원 ‘중용’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회장(사진) 체제 출범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을 간소화했고, 탄소중립 관련 조직이 지주사 중심으로 통합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포스코홀딩스 조직이 기존 13개 팀에서 9개 팀으로 축소됐다. 또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수소사업팀과 사업회사인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맡고 있던 탄소중립 전환 업무의 주요 기능은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됐다.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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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인화 체제’ 첫 인사···조직 슬림화·여성임원 전진배치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회장 체제 출범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고 탄소중립 관련 조직이 지주사 중심으로 통합됐다. 포스코홀딩스는 4월3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포스코홀딩스 조직이 기존 13개 팀에서 9개 팀으로 축소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조직이 슬림해지고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되면서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실행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수소사업팀과 사업회사인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맡고 있던 탄소중립 전환 업무의 주요 기능은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됐다.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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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신임 해양사업부장에 글로벌 해양개발 전문가 영입 한화오션이 해양 석유·가스 사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해양 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사진)을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해양 사업 엔지니어링 회사인 SBM 오프쇼어에서 25년 넘게 근무했고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가이아나 해양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엑슨모빌-헤스-CNOOC 3사 공동 설립 합작법인에 CNOOC(중국 국영 해양석유 총공사)의 상임 고문 자격으로 FPSO 및 LNG 개발을 위한 실행 전략을 제공하는 등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풍부하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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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자동차 수출 100억달러 돌파···지난해 대비 9.4% 증가 올해 1~2월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액은 103억9710만달러(약 14조1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 95억753만달러(약 12조8110억원)보다 9.4%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는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던 해였는데, 올해도 연초부터 지난해의 호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낸 것이다. 버스와 트럭 등을 제외한 승용차 수출만 놓고 보면 1~2월 수출액은 100억4459만달러(약 13조5350억원)에 달했다. 특히 올 연초 수출 성적표는 고급차 등 비싼 차종의 수출이 늘어난 ‘질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1~2월 자동차 수출 대수는 44만1842대로 전년 동기(42만1668대) 대비 4.8% 증가했는데, 수출액 증가율은 9.4%로 이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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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서 함정 4척 수주···중남미 방산 수출 최대 규모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가운데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로부터 3400t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500t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달러(약 6240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페루 해군에 순차 인도한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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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봄맞이 캐스퍼 무상점검 받으세요” 현대차는 캐스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인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을 다음달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엔진룸과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캐스퍼 출고 고객은 다음달 1일부터 현대·캐스퍼 공식 홈페이지나 마이현대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서비스는 다음달 20일과 27일 양일간 하이테크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 25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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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애플도 포기한 전기차 출시…시장에 던질 파장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국 샤오미가 첫 전기차를 시장에 내놨다. 애플조차 10년간 공들인 전기차 진출을 포기한 상황에서 샤오미까지 가세한 중국의 세계 전기차 패권 도전이 가속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오미는 자사의 1호 전기차 SU7을 28일 공식 출시하고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SU7은 기본 모델과 프로·맥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최고 사양의 맥스 모델 기준으로 차체 크기는 4997×1963×1455㎜, 휠베이스는 3000㎜인 중대형 세단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2.7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6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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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펙’ 맞먹는 샤오미 첫 전기차···빅테크 성공·중국 패권 ‘두 토끼’ 잡을까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시장에 나왔다. 애플이 10년간 공들인 전기차 진출을 포기한 상황에서 ‘전자제품 회사’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성공할지, 중국의 세계 전기차 패권 도전이 가속화될지 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오미는 자사의 1호 전기차 SU7을 28일 공식 출시하고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SU7은 기본 모델과 프로·맥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최고 사양의 맥스 모델 기준으로 차체 크기는 4997×1963×1455㎜, 휠베이스는 3000㎜인 중대형 세단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2.7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6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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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협력사 외국인 노동자들 만나 격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7일 조선소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HD현대가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노동자 42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참석했다. 권 회장은 식사를 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루스탐존은 “회사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잘 적응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