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상주 북천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22일 오후 3시19분쯤 경북 상주시 계산동 북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A양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A양은 친구 6명과 징검다리 부근에서 물놀이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7명과 차량 15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여 오후 5시4분쯤 사고 지점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심정지 상태의 A양을 발견했다. 발견 지점의 수심은 약 1.8m였다. -
방학 중 초등 저학년 돌봄···경북, ‘초등방학 돌봄터’ 29곳 운영 경북도는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를 경북지역 10개 시·군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중 자녀를 맡길 곳을 찾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생이다. 경북도는 별도의 시설을 새로 짓지 않고 해당 지역 어린이집의 남는 공간과 기존 돌봄 인력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새 시설을 짓는 비용을 줄이면서 방학 중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
출산 앞뒀는데 ‘옆집 담배연기’가 집 안까지···법원 “건강권 침해한 불법행위” 위자료 지급 판결 공동주택에서 옆집 담배 연기가 집 안으로 계속 들어와 피해를 본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2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은 임신부 A씨와 배우자 B씨가 이웃 주민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C씨가 A씨에게 100만원, B씨에게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신혼부부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5월 복도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당시 A씨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였다. 옆집에 거주하던 C씨는 집 안과 베란다에서 계속 담배를 피웠고, 담배 연기는 벽 틈과 베란다 등을 통해 A씨 부부의 집 안으로 들어왔다. -
정부, 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2084동 전수 안전 점검 집중호우로 임시주택이 침수·파손된 경북 안동·의성 산불 이재민들이 인근의 비어 있는 임시주택으로 옮긴다. 정부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세워진 임시주택 2084동을 전수 점검하고 고정장치가 없는 811동에는 앵커볼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는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와 의성군 단촌면 구계2리 산불 이재민의 주거 이전과 생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안동 귀미리 임시주택 11동과 의성 구계2리 임시주택 9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이곳에 살던 11가구 15명은 마을회관과 임시대피소, 친인척 집 등에 머물고 있다.
-
산불 이재민 다시 임시주택으로···임시주택 2084동 전수점검 집중호우로 임시주택이 침수·파손된 경북 안동·의성 산불 이재민들(경향신문 2026년 7월21일자 8면 보도)이 인근의 비어 있는 임시주택으로 옮긴다. 정부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설치된 임시주택 2084동을 전수 점검하고 고정장치가 없는 811동에는 앵커볼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는 안동 일직면 귀미리와 의성군 단촌면 구계2리 산불 이재민의 주거 이전과 생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
산부인과·소아과 부족한 경북···야간·휴일 문 열어 의료공백 메운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부족한 경북지역에서 야간·휴일 진료 지원사업이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지난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야간·주말·공휴일 진료는 평일 주간 진료의 30% 수준이었고, 소아과는 37.5%에 달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부인과·소아과 원아워(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의 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
산불 이재민 덮친 폭우···임시주택 141동이 ‘산사태 영향권’ “산불이 집을 다 불태우더니 이번에는 폭우에 집이 떠내려갔니더. 하늘도 무심하지.” 경북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단지에서 20일 만난 권모씨(70대)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곳은 지난해 3월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10가구가 모여 살던 보금자리였다. 하지만 전날 폭우로 인근 안망천이 범람하면서 빗물과 토사가 단지를 덮쳤고 임시주택들은 물에 떠밀려 이리저리 흩어졌다. -
영천시 7급 공무원, 공금 25억원 유용 정황···230여차례 본인 계좌로 이체 경북 영천시 소속 공무원이 회계 시스템을 조작해 수십억원의 공금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7급 공무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달 진행한 내부 회계사무 점검 과정에서 A씨가 거액의 공금을 유용한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회계 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뒤 230여차례에 걸쳐 공금 25억원을 자신 명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
“에어컨 마음껏 켜요”···‘소멸 위기’ 경북 영양서 문 연 이주노동자 공공기숙사 “화장실 같은 시설이 좋지 않을까 봐 걱정했어요. 그런데 새 건물에, 시설도 좋아서 놀랐습니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지난 14일 만난 라오스 출신 혼다 쑤사왓(29)이 말했다. 지난해 영양에서 3개월간 일했던 그는 올해도 계절근로자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번 돈으로 라오스에서 자동차를 샀다는 혼다의 책상에는 삐뚤빼뚤한 한글 자음이 빼곡하게 적힌 연습장이 놓여 있었다. -
물폭탄 맞은 경북…영주 206㎜ 넘었다 지난주 전국에 내린 비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잠기고 낙석이 유출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일부 지역에 다시 비가 예보됐고 경북지역은 ‘경계’ 단계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19일 행정안전부 중대본 집계를 보면 지난 17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내린 비로 전국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861건이다. 주택과 도로 등 침수 피해가 259건, 토사와 낙석 유출 등 피해가 602건 접수됐다. 경북 김천에서는 3㏊ 농작물 피해도 있었다. -
독도에서 키우는 대마법사의 꿈···독도 상징 '강치' 넷플릭스 뜬다 경북도는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사진> 시즌 1이 다음달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강치 아일랜드는 독도 앞바다의 마법학교에 다니는 초보 마법사 강치들이 바다를 지키는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들이 독도의 의미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경북 문경서 산행 후 계곡에 발 담그다 미끄러진 60대 숨져 경북 문경의 한 계곡에서 산행을 마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쯤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계곡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산악회 일행과 산행을 마친 뒤 계곡에 발을 담그다 미끄러져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유실방지망과 드론 등을 활용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는 사고 지점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1시간30여분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