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새 제품 뜯고, 스프레이 뿌리고···무인문구점 두 차례 훼손한 ‘촉법소년 4명’ 송치 무인문구점에 들어가 제품을 뜯고 눈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매장을 훼손한 중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무인문구점을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등)로 중학생 A군 등 4명을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5월23일 포항의 한 무인문구점에 들어가 판매 제품을 뜯고 눈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매장 내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잘못 찍은 단서도 AI가 스스로 고친다···포스텍, 이미지 분할 기술 개발 인공지능(AI)이 사진 속 물체를 찾을 때 처음 제공된 단서를 그대로 믿지 않고 스스로 검증하고 고쳐가며 정확도를 높이는 이미지 분할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김원화 인공지능대학원·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기존 이미지 분할 AI 모델을 다시 학습시키지 않고도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
“불볕에 과일 화상 입을라”…40도 끓는 더위에 애끓는 농심 ‘폭염중대경보’ 포항 가보니사과 일소피해 등 농촌 ‘비상’고령 농민 야외활동 자제 문자기계면선 이장들 마을별 순찰뙤약볕 탓 피서객도 절반 ‘뚝’포스코, 작업 환경 지원 강화 “물이야 내가 어떻게든 주면 되는데, 사과가 햇볕에 데버릴까봐 그게 걱정이지.” 한상수씨(68)가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사과밭에서 나무 아래로 허리를 숙인 채 스프링클러를 손보며 말했다. 3300여㎡ 규모의 밭에서 30년째 사과를 키워온 한씨는 폭염에도 1~2시간마다 밭을 찾아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했다.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흙과 이물질이 끼어 스프링클러가 자주 막히기 때문이다.
-
피 흘리며 알몸 배회한 살인 피의자···경찰, 마주치고도 놓쳐 친구를 살해한 뒤 피를 흘리며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20대 남성을 경찰이 범행 직후 마주쳤으나 현장에서 붙잡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에는 살인사건 신고가 접수되기 전이었지만,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내려 A씨를 제지하거나 신원을 확인하는 모습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확인되지 않아 초동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
“불볕에 과일 화상 입을라”···40도 ‘극한폭염‘에도 밭 못 떠나는 농민들 “물이야 내가 어떻게든 주면 되는데, 사과가 햇볕에 데버릴까 봐 그게 걱정이지.”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사과밭에서 13일 만난 한상수씨(68)가 나무 아래로 허리를 숙인 채 스프링클러를 손보며 말했다. 3300여㎡ 규모 밭에서 30년째 사과를 키워온 한씨는 폭염에도 1~2시간마다 밭을 찾아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를 확인했다.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흙과 이물질이 끼어 스프링클러가 자주 막히기 때문이다. -
‘비위 의혹 수사’ 김하수 전 청도군수 숨진 채 발견···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전 군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이 청도읍의 한 야산에서 김 전 군수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김 전 군수 선친의 묘소 인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가족이 김 전 군수의 유서를 확인한 뒤 신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비 와도 걱정 없는 ‘박물관 바캉스’···경북 대표 실내 여행지 3곳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장마철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둘러볼 수 있는 경북지역 실내 여행지 3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가 추천한 곳은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과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다. 역사 전시와 어린이 체험, 해상 기념관 등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신라 최대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역사와 규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1층에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실제 크기의 10분의 1로 줄여 만든 높이 8m 모형이 전시돼 있다. -
영주 하천서 실종된 70대 이틀째 수색···드론·구조견 투입 경북 영주 남원천에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영주시 풍기읍 운학교에서 무섬마을까지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수색에는 소방과 경찰, 군부대 등 368명과 장비 53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하천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드론 14대와 구조견 4마리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
고령 돼지농장서 분뇨 수거하던 60대 저장조 추락해 숨져 경북 고령의 한 돼지농장에서 분뇨 수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저장조에 빠져 숨졌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3분쯤 고령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A씨가 분뇨 저장조 안으로 추락했다. A씨는 저장조 위에서 액체비료로 사용할 분뇨를 수거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일하던 동료가 A씨가 저장조에 빠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
200㎜ 넘는 호우에 침수 피해 속출 충북 일부 지역에 2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9일 주민 대피와 고립,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북 영주에서는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KTX와 일반 열차 수십대가 지연 운행됐으며, 한강버스 운항도 일부 중단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영주 풍기읍 남원천에서 A씨(76)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거동이 불편한 A씨는 생활지원사와 잠시 강변에 나왔다가 실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68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
영주서 70대 하천에 휩쓸려 실종···200㎜ 넘는 폭우에 침수·대피 잇따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9일 주민 대피와 고립,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북 영주에서는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집중호우로 KTX와 일반 열차 수십대가 지연 운행됐으며, 한강 버스 운항도 일부 중단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1분께 경북 영주 풍기읍 남원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A씨(76)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대마 의약품·전기선박·저속전기차 실증···경북, 특구 3곳에 690억원 경북도가 산업용 대마와 전기추진선박, 모듈형 저속전기차(LSV)를 실증하는 특구 3곳을 신산업 집적단지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안동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와 포항 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 칠곡 수요 맞춤형 모듈형 저속전기차 글로벌 혁신특구에 모두 690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안동 산업용 대마 특구에는 296억원이 투입된다. 경북에서 재배한 산업용 대마에서 의약품 원료를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의료용 제품을 개발한다. 특구 사업자 8곳이 대마의 칸나비노이드 성분을 활용한 의약 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