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채움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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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권영국 득표율, 청년 거주 비율 높은 지역일수록 올라 방송 3사의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0~30대 청년층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역시 20대 여성 지지율이 5.9%에 이르는 등 20~30대에서 전체 득표율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가 실제 대선 투표 결과를 분석해보니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읍면동 지역일수록 이준석·권영국 후보의 득표율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경우 상관계수가 0.879였고, 권 후보는 상관계수가 0.542로 측정됐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아질 때 득표율도 함께 상승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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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민의힘에 실망한 만큼 민주당 지지 늘지는 못했다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47.83%를 득표했고, 48.56%를 얻은 윤석열 후보에게 패했다. 불과 0.73%포인트 차였다. 올해 대선에서 이 후보는 49.42%를 득표해 41.15%를 얻은 김문수 후보에게 승리하며 3년 만에 승부를 뒤집었다. 득표수로 놓고 보면 역대 최고였고, 득표율도 지난 대선보다 1.59%포인트가 늘어났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김 후보 득표율이 윤 후보 득표율에서 7.41%포인트 줄어든 데 비해 그만큼의 표를 모두 끌어오지는 못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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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득표율, 전국과 얼마나 다를까? 대통령 선거, 우리 동네 근처의 후보별 득표율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난 선거에 비해 민심이 확연히 돌아선 지역은 어디인지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읍면동별 데이터를 지도 위에 얹었습니다. 시군구별로 보면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보이는 지역도 읍면동별로는 민심이 다른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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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대통령 선거, 우리 동네 근처의 후보별 득표율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난 선거에 비해 민심이 확연히 돌아선 지역은 어디인지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읍면동별 데이터를 지도 위에 얹었습니다. 시군구별로 보면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보이는 지역도 읍면동별로는 민심이 다른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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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단독 샷’ 존재감, 이재명·이준석·권영국·김문수 순 대통령 선거에서 TV로 중계되는 후보자 토론회는 발언 시간을 후보별로 공평하게 제공하고 엄격하게 관리한다.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시작과 마무리 발언이 1분씩이고 주제별 정견 발표와 토론 시간이 8분씩 3번이기 때문에, 후보별로 주어진 시간은 모두 26분으로 똑같다. 그렇다면 후보가 혼자만 화면에 등장하는 ‘단독 샷’ 장면도 똑같은 분량으로 방영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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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도권’ 민심 족집게… ‘공표금지 직전 여론조사’ 최종 승자 윤곽 시점…데이터로 읽는 선거 미국에는 ‘벨웨더 카운티’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대통령 선거의 승자를 족집게처럼 맞혀왔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이다. ‘벨웨더’란 원래 양 목장에서 방울을 목에 단 우두머리 양을 뜻하는데, 그 방울 소리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양떼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던 데서 유래했다. 1980년부터 2016년까지 미 전역에서 19개 카운티가 매번 대통령 선거 결과와 일치하는 투표 양상을 보여 ‘벨웨더’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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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들쭉날쭉 여론조사 뭐가 맞을까? 여론조사 ‘경향’ 제각각인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읽기란 쉽지 않습니다.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팀과 함께 개별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추정한 통합 지지율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한 교수는 2017년 19대 대선에서 국내 최초로 여론조사 기관들의 경향성을 보정해 지지율 추정값을 발표한 이래로 꾸준히 이 분야를 연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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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때 광장 밖 청년 100인의 목소리, 의견 달라도 “민주주의 질서는 지켜야” 집회 불참 이유 “생업·육아·장소”참석자 향해선 “고맙고 뿌듯하다”계엄·탄핵에 일부 이견 있었지만모두 ‘서부지법 난입·폭력’ 부정적남성 극우화 프레임엔 의문 제기다수가 “정치제도 민심 반영 못해” 부산에 사는 30대 김준혁씨(가명)는 자신을 보수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한다”는 이유에서 윤석열 후보를 찍었다.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는 일이 바빠서 제대로 챙겨보지도 못했다. 뒤늦게 계엄의 이유를 설명 들은 그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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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언급되지 않는 청년 100인의 목소리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탄핵 찬성, 반대의 뜻을 가진 시민들은 각기 거리로 나왔습니다. 양측의 규모 차이를 떠나, 두 쪽으로 나뉜 광장의 모습이 한국의 현실인 듯 조명을 받았습니다. 극단적 소수가 과대 대표되는 사이, 광장에 나오지 않았던 시민들의 진짜 생각은 어땠을까요? 청년참여연대 등 25개 청년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불평등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이하 범청년행동)’은 집회 경험이 없거나 한 차례뿐인 20~30대 100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는 범청년행동과 ‘언급되지 않는 청년 100인의 목소리’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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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극우’ 유튜버는 이미 계엄을 알고 있었다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계엄을 선포하는 대국민담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탄핵과 파면이라는 결말로 이어진, 대다수 시민의 생각과는 동떨어진 이런 상황 인식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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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윤석열 탄핵, 헌재는 어떻게 판단했나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탄핵 소추의 적법 여부와 헌법 및 법률 위배 행위에 대한 판단, 마지막으로 탄핵 타당성까지 주요 항목별로 한눈에 흐름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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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한강 "윤석열 파면 촉구"···작가 등 문학계 414명 외침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등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소설가 은희경·김연수·김초엽·장류진, 시인 황인찬 등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인터랙티브 뉴스를 통해 배포된 목소리를 그대로 실어 전합니다. 아래에서 각각의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