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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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성폭행 시도’ 김밥 체인 김가네 김용만 회장에 검찰, 징역 3년 구형 검찰이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김가네 회장에 대해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재판장 오병희)는 16일 준강간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김용만 김가네 회장(67)의 1심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 징역 3년과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취업제한 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
여전히 노란리본 다는 사람들 “힘들어도 떠올려야죠, 반복돼선 안되는 참사니까” 세월호 참사 후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경향신문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지하철, 버스, 길거리, 음식점, 서점 등에서 노란 리본을 단 시민 11명을 만났다. 시민들은 노란 리본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게 하는 등대’라고 표현했다.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란 리본을 보면 세월호를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
가자지구 구호 활동가 ‘여권효력정지’에 “외교부가 공권력 남용” 유엔에 긴급 진정 한국 외교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행 구호선단에 참여하는 한국인 활동가 해초(본명 김아현·사진)의 여권 효력을 취소한 것에 대해 해초와 시민단체가 유엔에 긴급 진정을 냈다.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하지만 활동가들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반발했다. 해초는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호소문을 보냈다. 해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매들린호’(TMTG)는 지난 14일 ‘유엔인권이사회 특별절차’에 “한국 정부의 해초 활동가에 대한 여권반납명령 및 여권효력정지 조치는 국내법 및 국제규범 위반으로 인한 인권침해”라는 내용이 담긴 긴급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특별절차는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 및 감시하고, 성명 및 권고 등을 통해 해당 상황에 개입하는 독립 조직이다. -
가자 항해 활동가 “여권효력정지는 공권력 남용” UN 긴급진정···이 대통령에 호소문도 한국 외교부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행 구호선단에 참여하는 한국인 활동가 해초(본명 김아현)의 여권 효력을 취소한 것에 대해 해초와 시민단체가 국제연합(UN)에 긴급 진정을 접수했다.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하지만 활동가들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반발했다. 해초는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호소문을 보냈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 징역 6개월…법정 구속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27·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가 공공장소 등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법정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업무방해·경범죄처벌법 위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반포) 등의 혐의를 받는 소말리에 대해 징역 6개월과 구류 20일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렸다. -
서울대 로스쿨 탈락 예상했지만 응시…언어장애인 ‘인권 투쟁’ 지난해 9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지원한 언어장애인 이모씨(24)는 시험을 치르기 전부터 ‘탈락’을 예상했다. 1차 서류전형은 통과한다고 해도 2차 지성면접(구술시험)은 ‘무조건’ 떨어지겠다고 확신했다. 이씨는 북적하거나 긴장감이 맴도는 자리에선 말더듬증이 심해진다. 학교 측에 미리 자신의 장애를 설명했지만 면접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씨는 다른 학교를 지원할까 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서울대 로스쿨에 원서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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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빗썸 채용 청탁 의혹’ 빗썸 관계자 참고인 조사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 빗썸 채용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빗썸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이날 오후 빗썸 관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2월에도 A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김 의원과 차남 김모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빗썸 채용 청탁 의혹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빗썸에 차남 취업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국회에서 빗썸의 경쟁사인 업비트(두나무)의 문제를 지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이 2024년 이재원 빗썸 대표와 만난 뒤 빗썸이 김 의원의 차남을 위한 ‘맞춤형 채용공고’를 게시했다는 의혹도 있다. 차남은 지난해 1월부터 6개월가량 빗썸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냥 넘어가면 후배가 또 겪을 테니까요”···서울대 상대로 장차법 위반 소송 나선 언어장애 로스쿨생 지난해 9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지원한 언어장애인 이모씨(24)는 시험을 치르기 전부터 ‘탈락’을 예상했다. 1차 서류 전형은 통과한다고 해도 2차 지성 면접(구술 시험)에선 ‘무조건’ 떨어지겠다고 확신했다. 이씨는 북적하거나 긴장감이 맴도는 자리에선 자신의 말더듬이 심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 측에 미리 자신의 장애 사항을 설명했지만 면접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하지는 않겠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씨는 다른 학교로 지원할까 하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서울대 로스쿨에 원서를 넣었다. -
진화위 3기 여야 상임위원 후보에 이호중·장영수 추천 제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의 상임위원 후보로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몫 상임위원 후보로 이 교수를, 국민의힘은 야당 몫으로 장 교수를 추천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이를 각 후보자에게 통보했다. 민주당은 비상임위원 후보로는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 활동가, 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대표, 김영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비상임위원 후보로 이동욱 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을 확정했다. 관련법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진화위원으로 각 4명씩 총 8명을 추천할 수 있다. -
사망사고 1년 만에 ‘손가락 절단’ SPC···노동자들, “산재 반복은 우연 아닌 필연, 대책 마련해야” SPC 계열사 작업장에서 또 노동자들이 작업 중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화섬식품노조·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등 단체와 정의당은 13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SPC 손가락 절단 사고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반복되는 사고는 우연이 아니”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특수본, ‘김건희 금품수수 의혹’ 모친 최은순·오빠 김진우 피의자 조사 ‘3대 특검’의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최근 김건희 여사의 가족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은순씨와 김진우씨 조사를 비롯한 피의자 7명, 참고인 23명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수본은 3대 특검에서 넘어온 사건 49건을 수사하고 있다. -
김병기 의원, 경찰 소환조사만 7번째···신병 처리될까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서 7번째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을 서울 마포구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소환조사는 지난 8일 이후 이틀 만에 진행됐다. 오후 1시55분쯤 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지금도 구속영장 신청 안 될 거라고 생각하나’ ‘계속 짧게 조사받고 귀가하고 있는데, 수사 지연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