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시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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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 기간 상선의 호르무즈 통행 전면 허용”···트럼프 “감사”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란이 휴전 기간 모든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발표에 환영 메시지를 내면서 이번 조치가 미·이란의 2차 대면 종전 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17일(현지시간) 엑스에서 “레바논 휴전에 따라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모든 상업용 선박의 운항이 휴전 잔여기간 전면 허용된다”고 밝혔다. -
로이터 “미·이란, 2차 회담 거쳐 합의문 서명할 수도”…파키스탄 물밑 외교로 진전 미국과 이란이 2차 대면 종전 회담을 거쳐 합의문에 서명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파키스탄 측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미·이란이 먼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60일 이내에 포괄적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양측 모두 원칙에는 동의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부분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쟁 예측 베팅하지 말라”···백악관, 내부정보 이용 거래의혹 속 직원들에 경고 미국 백악관이 직원들에게 직위를 활용해 예측시장에서 타이밍을 노린 베팅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백악관 운영팀이 지난달 24일 직원들에게 e메일을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 오전 7시23분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간 미루겠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
속보 시진핑, ‘친중’ 대만 야당 주석 베이징서 접견 10일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 매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을 만났다고 전했다. 국민당 주석의 중국 방문은 2016년 홍슈주 당시 주석이 베이징과 난징을 찾아 시 주석과 회담한 이후 처음이다. -
일본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 한국이 불법 점거”···올해도 계속되는 망언 일본이 9일 공개한 2026년판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거듭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외교청서 2026’을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
집에 갇힌 채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이란 어린이들, 전쟁으로 ‘과각성’ 시달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많은 어린이가 심리적 ‘과각성’ 상태를 겪고 있다고 BBC가 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과각성은 자극에 대해 정상보다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불안, 극도의 피로, 수면 장애 등을 겪게 된다. 이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전쟁 시작 후 이란 어린이들은 학교, 친구 등 외부와 연결이 끊어진 채 집에서만 머무르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견뎠다. 알리(15)는 BBC에 “전쟁 전에는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았는데, 지금은 작은 소리에도 뇌가 심하게 반응한다”며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커나가야지, 이렇게 계속 정치 걱정을 하고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며 끝없는 공포 속에서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
WSJ “이란 대표단, 미국과 협상 위해 파키스탄 도착” 미국과 휴전 합의를 놓고 첫 대면 협상을 앞둔 이란 대표단이 9일(현지시간) 중재국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은 이날 저녁 늦게 협상 장소인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다만 이란 반관영 메흐르, 파르스 통신은 이란 당국자들의 이슬라마바드 도착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
헝가리 총선에도 개입하는 트럼프 “오르반에 투표하라, 나는 그와 끝까지 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헝가리 총선에서 빅토르 오르반 총리를 지지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에 “헝가리 국민은 투표소에 나가 오르반 총리에게 투표하라”며 “그는 위대한 헝가리 국민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나는 그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정한 친구이자 투사이며 승리자”라고 덧붙였다. -
‘공동 징수’하자던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중단해야”···협상 앞두고 이란 압박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미국과 ‘2주 휴전’을 합의한 이후에도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통행량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있다”고 적었다. -
유럽 나토 동맹국 주둔 미군 빼나···“트럼프, 참모들과 철군 방안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미국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아직 결론은 내리지 않았으며, 유럽 내 미군 병력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
멜라니아 “엡스타인이 트럼프 소개? 완전히 거짓”···생방송 긴급 성명에 백악관 ‘당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9일(현지시간) 갑작스러운 성명 발표를 통해 성범죄자 고 제프리 엡스타인 및 공범 길레인 맥스웰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성명 발표를 통해 “나를 그 불명예스러운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관 짓는 거짓말은 오늘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
푸틴, 부활절 맞아 11~12일 우크라전 휴전 선언···“모든 적대 행위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러·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선언했다고 AFP통신과 러시아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부활절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자정까지 휴전이 선포된다고 성명을 냈다. 안드레이 벨루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에게 휴전 기간 모든 전선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적의 도발에 대비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성명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