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시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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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타 월경 사태’ 당시 청소년 성폭행도···“청소년들, 센터 자리 없어 노숙”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에서 일어난 대규모 월경 사태 당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뉴스는 9일(현지시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14세 미만의 이민자 소녀 최소 5명이 세우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세우타 월경 사태 당시 세우타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세우타 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년 1명도 성폭행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은 사례도 있어 실제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10여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네타냐후, 트럼프 ‘가자 평화안’ 거부…“내가 총리인 한 팔레스타인 국가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무장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합의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동의한 평화합의안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합의안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실질적으로 무장해제될 때까지 어떠한 철군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말하는 것은 실질적인 무장해제이지, 허구의 무장해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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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안 거부···내가 총리인 한 팔레스타인 국가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무장 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합의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동의한 평화합의안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합의안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
파키스탄·튀르키예와 ‘메카 협정’ 주도…사우디, ‘미국 뺀’ 중동 안보 새판 짜기 이슬람 군사 강국들의 ‘중동판 나토’이집트 등 참여 땐 영향력 커질 듯이란 “명목상 합의” 불편한 기색 이슬람권 주요 군사 강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튀르키예가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의 안보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슬람 국가들이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낮추면서 새로운 안보축 형성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
후티 반군 “사우디 아람코 정유 시설 타격” 예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후티가 무인기(드론)로 사우디 자잔에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정유 시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리 대변인은 사우디 측이 예멘 북서부 지역에 드론을 침투시킨 것에 대한 대응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
젤렌스키 “북한군 3~5만명 러시아 추가 파병 결정”···한국에 방공 무기 지원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3만~5만명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결정됐다고 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방공 무기체계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북한군은 러시아 영토에 때때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처음에는 수백명, 이후 수천명 규모였지만 이제는 3만~5만명을 러시아 영토에 배치하기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군 3만명의 러시아 파병 가능성을 제기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대 파병 규모를 5만명으로 늘려 언급한 것이다. -
“미국 양보해야 호르무즈 재개방”···미국 향해 도박 내세운 이란의 자신감, 언제까지 가능할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미군 철수와 전쟁 피해 배상 등 미국의 대대적인 양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란이 계속해서 이러한 강경한 태도를 내세우는 데에는 현 상황이 장기화할수록 협상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지도부의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 협상에서 자신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3국 ‘메카 방위협정’···‘이슬람 나토’ 될까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튀르키예가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지역에서 역내 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위기감을 느낀 이슬람 국가들이 중동 내 새로운 안보 체제를 형성하는 데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우디·파키스탄·튀르키예 3국 정상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디 메카에서 만나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의 핵심 내용은 한 국가에 대한 무력 공격을 세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 회원국이 공격을 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대응한다는 북대서양협정기구(나토)의 집단 방위 원칙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
“불법 촬영 우려”···‘스마트 안경’ 금지하는 식당·극장 늘어난다 불법 촬영 등에 대한 우려로 ‘스마트 안경’(스마트 글래스) 사용을 금지하는 영국 식당과 펍(술집), 극장 등이 늘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심슨스 인 더 스트랜드, 알링턴, 더 파크 등을 운영하는 유명 외식업자 제러미 킹은 가디언에 손님들이 녹화가 가능한 스마트 안경을 사용해선 안 된다며 “타고난 눈을 제외하고는 손님의 사생활을 고의로 침해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디언에 말했다. -
레바논도, 가자지구도 포기 않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고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역내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전투에서 자국 군인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19일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해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지역 단계 철수를 골자로 하는 기본 협정에 합의한 후 이스라엘군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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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미 법무장관 낙마 가능성?···공화당 의원도 “법무부 독립성 훼손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에 반대하겠다는 상원의원들이 늘어나면서 인준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5일(현지시간)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민주) 상원의원이 블랜치 후보자의 인준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히면서 공화당이 법무장관 임명안 표결에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
레바논 공습, 가자에 “선제 작전” 선언···역내 분쟁 이어가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고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역내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전투에서 자국 군인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19일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해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지역 단계적 철수 등을 골자로 하는 기본 협정에 합의한 후 이스라엘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