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국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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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정몽규 4선 도전 승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62·사진)의 4선 연임 도전 길이 열렸다.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11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 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을 평가했다. 정 회장은 기준 점수인 60점(100점 만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당선이 이번 심의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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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정몽규 4선 도전 승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62)의 4선 연임 도전 길이 열렸다.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11일 서울시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이 평가했다. 정 회장은 기준 점수인 60점(100점 만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AFC 집행위원 당선이 이번 심의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허정무 전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와 선거전을 벌일 자격을 얻었다. 이번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린다. 새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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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정몽규 4선 도전 승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62)의 4선 연임 도전 길이 열렸다.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11일 서울시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이 평가했다. 정 회장은 기준 점수인 60점(100점 만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허정무 전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와 선거전을 벌일 자격을 얻었다. 이번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린다. 새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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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의 주역 구자철, 현역 은퇴 결심…제2의 인생은 제주와 함께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던 구자철(35·제주)이 축구화를 벗는다. 제주 관계자는 11일 기자와 통화에서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구자철이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제주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선수다. 데뷔 첫 해부터 16경기(1골 2도움)를 뛰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8년 처음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2011년 아시안컵에서 득점왕(5골)을 차지하면서 유럽 무대 진출의 꿈까지 이뤘다. 구자철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빅리거의 꿈을 이룬 뒤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 중동 무대에 진출한 그는 카타르 알가라파와 알코르에서 뛰다가 2022년 3월 제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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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31년 아시안컵 유치 추진 2031년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 인도네시아가 뛰어들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1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2031년 아시안컵 개최를 위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 유치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안컵은 4년 주기로 열린다. AFC는 지난 11월부터 2031년 아시안컵 개최국를 찾고 있다. 2031년 아시안컵 관련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힌 것은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아시안컵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아시안컵 유치를 원하는 국가들은 서면(비드북)으로 대회 개최에 요구되는 조건을 증명한 뒤 경기장 실사를 받는다. 이후 AFC 집행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31년 대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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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커브’ 손흥민?…‘에이징 거부’ 살라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1992년생 동갑내기들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다.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한 명이 웃을 준비를 마쳤다면, 나머지 한 명은 아쉬움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낸다. 전자는 무함마드 살라흐(32·리버풀), 후자는 손흥민(32·토트넘)이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영국판은 지난 9일 살라흐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미러’ 역시 리버풀과 살라흐가 2년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살라흐와 리버풀의 동행은 확정적이다. 내년 5월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흐가 현재 리버풀에서 받고 있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4000만원)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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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메시가 없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202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공개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시끌벅적했다. 단골손님이나 마찬가지였던 한 선수의 이름이 빠졌기 때문이다. 그는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되는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아래 사진)다. 메시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간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엔 제외됐다. 올해 역시 최종 후보 26인에는 이름을 올렸던 터라 결과를 두고 팬들의 놀라움이 이어졌다. 메시의 명단 제외는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이 인기상으로 전락했다는 지난해 질타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FIFpro는 매년 70개국, 2만8000여명의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그해 최고의 11명을 뽑는다. 선수들의 표심에 결과가 좌우되니 실력과 함께 명성도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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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때문에…‘인민날두’ 아쉬운 안녕 재일교포 출신으로 K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골잡이 안병준(34·사진)이 무릎 부상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안병준은 북한 국가대표를 지내 ‘인민날두’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졌다. 안병준은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 선수를 은퇴한다”며 “무릎 상태가 계속 악화해 더는 선수를 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울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단 한 경기, 단 하나의 골이 그 힘든 시간을 모두 잊어버리게 해줬다”면서 “나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12년 동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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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돌풍 이끌었전 김현석 감독,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으로 부임 올해 프로축구 충남아산의 돌풍을 이끌었던 김현석 감독(57)이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는다. 전남은 10일 “2024년 K리그2(2부)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2025년부터 전남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가물치’라는 별명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인물이다. 373경기를 뛰면서 111골 54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 11에 6번, 최우수선수(MVP·1996년), 득점왕(1997년) 등을 수상한 K리그 전설이다. 은퇴한 뒤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오랜기간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던 그는 올해 충남아산에 부임해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2위에 올려놓았다. 또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선 K리그1 11위 대구FC를 상대로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패배해 첫 1부 승격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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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학폭 의혹 일부 시인한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 통보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학교폭력 의혹을 일부 시인한 포워드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소노의 한 관계자는 10일 기자와 통화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구단 이미지를 실추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김민욱은 아직 해지 합의서에 서명하지는 않았다. 최근 김민욱은 폭력사건의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달 10일 서울 SK전 하프타임 김승기 전 소노 감독에게 라커룸이 던진 젖은 수건에 맞았다. 김 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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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손흥민과 살라흐의 엇갈리는 활약상, 재계약 운명도 달라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1992년생 동갑내기들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다.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한 명이 웃을 준비를 마쳤다면, 나머지 한 명은 아쉬움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낸다. 전자는 무함마드 살라흐(32·리버풀), 후자는 손흥민(32·토트넘)이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영국판은 지난 9일 살라흐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미러’ 역시 리버풀과 살라흐가 2년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살라흐와 리버풀의 동행은 확정적이다. 내년 5월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흐가 현재 리버풀에서 받고 있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4000만원)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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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시대가 끝났다…18년 만에 메시 없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 베스트일레븐 발표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202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공개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시끌벅적했다. 단골손님이나 마찬가지였던 한 선수의 이름이 빠졌다.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되는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메시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간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엔 제외됐다. 올해 역시 최종 후보 26인에 이름을 올렸던 터라 팬들의 놀라움이 이어졌다. 메시의 명단 제외는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이 인기상으로 전락했다는 지난해 질타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FIFpro는 매년 70개국, 2만 8000여명의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그해 최고의 11명을 뽑는다. 선수들의 표심에 결과가 좌우되니 실력과 함께 명성도 중요했다. 지난해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은 유럽을 떠난 선수들이 장식했다.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고 있는 메시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정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 카림 벤제마(37·알이티하드) 등 왕년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