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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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있어 5승 이상 더’…LG 역사에 남을 ‘2026 오스틴’ 프로야구 LG 오스틴 딘은 기복이 큰 팀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왔다. 오스틴은 지난 8일 KBO 공식 6월 MVP로 선정됐다. 오스틴의 존재감은 WAR에서도 확인된다. WAR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를 뜻한다. 한 선수가 평범한 대체선수보다 팀 승리에 얼마나 더 보탬이 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KBO 공식 기록업체인 스포츠투아이와 스탯티즈가 WAR을 제공한다. -
LG 역사의 그해를 이끈 이름들···‘2026 오스틴’은 새로운 숫자를 쓸 수 있을까 프로야구 LG 오스틴 딘은 전반기 내내 변동성이 컸던 팀 타선의 중심축을 지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KBO 공식 6월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7월로 접어들며 살짝 주춤했지만 지난 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0-2이던 3회 좌익선상을 타고 가는 1타점 2루타로 팀이 주도권을 가져오는 길을 열었다. 특정시즌 특정구단의 특정선수가 얼마나 역할이 컸는지 헤아려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는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이 있다. WAR 수치는 업체별 계산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타나지만, 여러 각도로 조명한 기록들의 총합체로 팀내 승리 지분을 들여다보기에는 용이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
데이비슨 후임자는 ‘오스틴 st’? ‘OPS형’ NC 신입 블레인 성공예감 베스트 시나리오가 발현되는 것을 전제로 연결된 이름은 오스틴 딘(LG)이었다. 프로야구 NC는 최근 외국인타자 데이비슨과 결별하고 새롭게 영입한 블레인 크림(사진)을 두고 오스틴과 닮은 점에도 주목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최근 스포츠경향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 ‘최강볼펜’과 통화에서 블레인이 NC 타선의 강력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리스트업 단계부터 들여다봤던 선수 특성을 일부 소개했다. -
‘포텐 폭발’ 기대치는 오스틴···첫 계단 오른 NC 블레인 베스트 시나리오가 발현되는 것을 전제로 연결된 이름은 오스틴 딘(LG)이었다. 프로야구 NC는 최근 외국인타자 데이비슨과 결별하고 새롭게 영입한 브레인 크림을 두고 오스틴과 닮은 점에도 주목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최근 스포츠경향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 ‘최강볼펜’과 통화에서 블레인이 NC 타선의 강력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리스트업 단계부터 들여다봤던 선수 특성을 일부 소개했다. -
전설의 매미 응원가···11년만에 진짜 ‘여름 삼성’ 돌아왔나 프로야구 삼성의 자연 친화적 응원가 중 하나는 매미 소리였다. 여름만 되면 경기장 주변에서도 매미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승률 가속페달을 밟아 선두를 굳혀가는 시즌이 많았기 때문이다. 삼성은 그즈음 ‘여름 삼성’이라는 기분 좋은 별명도 얻었다. 페넌트레이스 승부처인 여름의 강자로 공인받는 타이틀과도 같았다. 삼성이 그 시절 그때의 여름 스토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삼성은 지난 7일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로 LG와 벌인 선두싸움 첫판을 9-2로 승리한 가운데 여름 시즌이 고개를 든 지난달 중순(6월16일 기준) 이후 19경기에서 승률 0.778(14승4패)를 기록했다. -
타점이 쏟아진다 ‘AI 강백호’…볼카운트별 대응 분석해 고단백 영양 만점 타격 지난 주말 잠실구장. 질문과 답변의 시작은 타점에 관한 것이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올시즌 전반기 처음 함께한 강백호에 대한 얘기에 “매경기 평균 타점 하나씩을 올렸다는 건 칭찬할 만하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지난 주말까지 올시즌 한화가 벌인 80경기에서 85타점을 생산했다. 타율 0.320에 23홈런 OPS 0.999까지 여러 기록이 커리어하이를 향하고 있다. 한화 벤치에서 과감히 지명타자로만 기용하기로 결정한 것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따랐다. 수비 부담의 싹을 잘라낸 것이 몸에 담겨있던 타격 잠재력을 끌어낸 발단이 됐다는 것이다. -
그때마다 염경엽 감독 발신 ‘이메일’이 갔다 지난 3월 28일 정규시즌 개막 이후 3개월 열흘을 보내면서 전반기 종착역에 이르러 있다. 그중 팀내 변화가 유난히 많았던 LG는 마치 3년치 이슈를 만나고 또 해결하듯 산전수전 다 겪은 시간을 보냈다.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탈 속에 선발 손주영을 마무리로 보직 변경하는가 하면, 외인투수 치리노스와 결별하며 선발 자원이 아닌 불펜 카드 약셀 리오스를 영입하는 이례적 결정을 했다. 불펜투수 장현식의 선발 투입과 송찬의, 문정민 등 우타자들의 전진배치 등 갖가지 기용법은 소소한 스토리로 보일 만큼 큰 결단이 줄을 이었다. -
이유 있는 80경기 85타점···달감독, ‘스마트 백호’를 봤다 지난 주말 잠실구장. 질문과 답변의 시작은 타점에 관한 것이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올시즌 전반기 처음 함께한 강백호에 대한 얘기에 “매경기 평균 타점 하나씩을 올렸다는 건 칭찬할 만하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지난 주말까지 올시즌 한화가 벌인 80경기에서 85타점을 생산했다. 타율 0.320에 23홈런 OPS 0.999까지 여러 기록이 커리어하이를 향하고 있다. 한화 벤치에서 과감히 지명타자로만 기용하기로 결정한 것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따랐다. 수비 부담의 싹을 잘라낸 것이 몸에 담겨있던 타격 잠재력을 끌어낸 발단이 됐다는 것이다. -
'야구 대부' 김성근 감독이 본 배재고 논란···"잘잘못 가르칠 지도자도 어른도 없었다" 불이 났다. 불길이 어디로 번질지 풍향에만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 혀를 차고 마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고교야구 배재고-광주일고전에서 일어난 혐오 야유 논란은 ‘화재’다. 이것을 갈등의 연료로 삼는 정치인과 극단주의 세력이 고개를 드는데 야구인 사이에서는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3년부터 스포츠 리얼리티 <최강야구>와 <불꽃야구>에 출연한 김성근 감독(사진)은 탄식했다. 김 감독은 최근 통화에서 “가르치지 않은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말부터 꺼냈다. 김 감독에 따르면 몇몇 학교 더그아웃 표정은 예전에 학생야구 하면 떠올린 분위기와는 너무 달랐다. 김 감독은 “맞은편 더그아웃을 보면 춤을 추는 것 같은 날도 있었다”며 “팀 내 고참 선수를 불러 상대도 야유는 하지 말게 하고, 우리도 절대 하지 말라는 얘기를 따로 했다”고 회고했다. 김 감독은 배재고 야유 논란이 터진 경기장에서 감독, 코치는 물론 심판까지 어떤 존재 의식으로 그 자리에 있었는지 질책했다. 그는 “야구장이었다. 그런데도 가르칠 지도자도 어른도 없었다”며 한탄했다. -
<4+6+5+10>÷4=6.25···두산, ‘4개의 코너’ 지표를 다시 쓰는 시간 프로야구 두산은 최근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과 결별하며 새 외국인타자 유니오 세베리노와 계약했다. 카메론 스스로 외국인타자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카메론은 주로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팀 공격력을 견인할 만큼 두드러지지 못했다. 두산은 6일 현재 선발 우익수의 시즌 OPS가 0.781로 전체 6위에 놓여있다. 주전 1루수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기도 했다. 올시즌 두산은 84경기를 치른 가운데 선발 1루수로 OPS는 0.615로 찍었다. 전체 10위다. 카메론은 1루수 기용이 불가한 카드다. 1루수와 3루수 겸업이 가능한 세베리노를 낙점한 배경이다. -
‘배재고 논란’의 시한폭탄 된 어른들의 방관···김성근 감독 “가르치지 못한 죄” 불이 났다. 불길이 어디로 번질지 풍향에만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 혀를 차고 마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고교야구 배재고-광주일고전에서 일어난 혐오 야유 논란은 화재다. 이것을 또 다른 갈등의 연료로 삼는 정치인과 극단주의 세력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서도 야구인들 사이에서는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발화 지점’을 들여다보고 있다. -
롯데 언밸런스→롯데 뉴밸런스···그날 이후, 180도 달라진 투타 균형 매번 안타를 더 많이 때릴 수 있고, 아웃카운트는 더 쉽게 잡아낼 수 있는 압도적인 전력이라면 승률은 어렵지 않게 따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전력차가 크지 않은 팀간 레이스에서는 결국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올리는 게임으로 순위가 갈라진다. 프로야구 롯데는 지난달 16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야구를 시작했다. 가성비 만점의 ‘승리 쇼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