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률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아파트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됐다. 현재 일부 물량이 남아 있다. 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 필요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특히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
포스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한다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의 등 협업기관과 대·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서울엔지니어링, 달성, 스톨베르그&삼일, 동주산업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
이재명 “차점자가 우승자 되지 않아” vs 박용진 “순천은 차점자 승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을 공천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강북을은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받았지만, ‘거짓 사과’ 논란이 불거지며 지난 14일 공천이 취소됐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서울 강북을을 전략경선 지역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자 공모를 받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6일 경기 하남 신장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북을 전략경선 결정과 관련, “어떤 경기에서도 승부가 났는데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승자가 당선 무효화 돼도 차점자가 당선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김정은 ‘푸틴 선물’ 아우루스 타고 등장…김여정 “모스크바에 감사”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결의 위반 우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밀착을 공개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가 서구권과 멀어진 사이 북러밀착이 노골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전용 승용차 ‘아우루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16일 공개됐다. 고급 차의 북한 반입은 안보리 대북 제재결의 위반이다.하지만 북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북러 밀착을 과시하기 위해 아우루스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의 전날 평양 인근 강동종합온실 준공·조업식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아우루스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
불법촬영 신고한 60대 지인에 흉기 휘둘러···70대 체포 불법촬영을 신고한 60대 여성을 흉기로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7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지인인 60대 여성을 서울 동대문구 길거리에서 흉기로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상해)를 받는다. 피해자는 얼굴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가 불법촬영 사실을 신고하자 집 근처로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이날 낮 12시께 A씨를 서울 영등포구에서 검거했다.
-
전국 의대 교수 “25일부터 사직서 제출키로···비대위쪽으로 정부 연락 온 것 없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은 정부로부터 행정 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을 제출해야 하는 마지막 날로 의견제출이 없을 경우 전공의들의 면허가 정지될 수 있다. 다만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더라도 사직처리가 될 때까지 환자 진료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20개 의대가 참석한 온라인 비대위 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
‘막말’ 장예찬·조수연, ‘MBC 겁박’ 황상무 수석···안철수 “조치해야” ‘막말 논란’을 빚은 국민의 힘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와 ‘일제 옹호 논란’에 휩쌓인 같은 당 조수연(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한 국민의 힘 당내 압박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4·10 총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16일 장예찬, 조수연 후보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진사퇴 혹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취소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주문한 것으로 읽힌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5·18 망언으로 도태우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다.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만시지탄이지만, 정도를 가려는 당의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
전국 주유소 휘발유 7주째 상승···경유 6주만에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이번 주도 상승해 7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경유값은 하락 반전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693.2원으로 직전 주 대비 0.1원 상승했다. 휘발유는 1월 다섯째 주부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2.7원 하락한 L당 171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내린 1608.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47.8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알뜰주유소가 1천609.8원으로 가장 낮았다.
-
박용진 ‘정봉주 공천 승계’ 불발···민주당, 강북을 전략경선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전략 경선 방식으로 새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거짓사과’ 해명 논란을 빚은 정 전 의원의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하고 강북을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다고 의결했다. 당 지도부는 “정 전 의원이 목함 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등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공직 후보자로 추천되기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강북을 지역에서는 후보자 공모 후 전략 경선이 이뤄진다. 이에따라 정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는 불발됐다. 박 의원이 강북을 지역에 재도전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에디터의 창 사과 한 알에도 손 떨리는 사회 어떤 나라가 선진국이고, 어떤 나라가 개도국일까. 여러 판단 기준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민물가를 본다. 아무리 살인적인 물가의 나라라고 해도, 통상 선진국에서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공산품 등 서민들이 소비하는 생활필수품은 저렴하다. 요즘 마트에서 파는 사과 한 알 가격이 5000원쯤 한다. 이게 사과야 수박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원체 가격이 세다 보니 사과 한 알을 포장한 상품도 나온다. 어릴 적 겨울을 앞두면 부모님은 나무 궤짝에 담긴 사과 한 상자를 다락방에 넣어주시곤 했다. 입이 심심할 때마다 꺼내 베어물던 아삭했던 그 사과가 이렇게 비싼 과일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
경향후마니타스연구소 <10년, 10강> 모집 경향후마니타스연구소 <10년, 10강>에 초대합니다 독자,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배움의 새 길을 연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가 개소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년을 기념해 각 분야에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강사 열 분을 모셨습니다. 최고의 강사들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세요. ■일시 : 2024년 3월 20일 ~ 5월 1일 오후 7~9시 ■장소 :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 강의실(모든 강좌 현장 강의) ■수강료 :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모두 5개 강좌가 있음 요일별 강좌 당(2강 묶음, 예: 월요일 ‘사회와 경제’, 김호기+홍기빈 ) 15만원
-
일타쌍피스토리노믹스 “돈같은거 필요없어. 당장 불태우가쓰!” <육사오(6/45)>와 최후통첩게임 로또의 1등 당첨확률은 814만5060분의 1. 평생을 사도 한번 되기 힘든 확률이지만, 오늘도 대박을 꿈꾸며 많은 사람들은 로또판매점 앞에 줄을 선다. 만약 이 천금같은 행운을 군사분계선 너머 북한 병사가 얻었다면? 박태규 감독의 영화 <육사오(6/45)>는 황당한 아이디어를 코미디로 풀어냈다. <육사오>는 북한 병사가 남한에서 발행된 로또를 우연히 ‘줍게’ 된 가상의 상황을 설정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주운 사람이 임자’라지만, 현금화 시키지 못한다면 로또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다. 1등 복권은 무려 57억원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