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률
경제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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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률의 더-이코노미스트 “소상공인 잠재력 분석해 정교하게 위험 계산…포용금융 아닌 그냥 금융” ‘캐시노트’ 장부 관리 서비스서 시작…지금은 비약적 확대 성장‘사장님들’에 좋은 제안 위축 될까 우려, 인수·합병 제안들 거절은행들 ‘중소기업보다 소상공인 대출이 더 위험하다’ 인식 여전소상공인 금융 추진 때 ‘경영상 문제 불문’ 약속해야 변화 기대 “10년 전 오늘, 한국신용데이터가 설립됐습니다. 신논현역 옆의 볕도 잘 안 드는 오피스텔에서 (인터넷으로 법인설립)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회사 간판조차 없었습니다. 10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350만 사업장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사와 계열사를 합쳐 500명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10년 전에 상상할 수 있었느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아니요’라고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모두는 함께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왜 우리 부장은 무능할까”.....피터의 법칙을 주목하라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콘텐츠입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와 피터의 법칙 -
에디터의 창 일베 혐오놀이 그 후 10년 “밥 먹었노?” 부산살이 30년을 끝내고 갓 상경했을 때 3대가 사대문 안에서 살고 있다는 한 남산골샌님은 아침인사를 장난삼아 이렇게 건네곤 했다. 딴에는 살갑게 쓴 경상도 사투리였겠지만, 경상도말 어법에는 맞지 않는 문장. 나는 곧바로 ‘문법교정’에 들어갔다. “우리는 ‘밥 먹었노’라고 안 한다. ‘밥 먹었나’다.” 경상도 사투리는 ‘~나’와 ‘~노’, 두 가지 의문형 종결어미가 있다. ‘예’나 ‘아니요’의 답을 요구하는 질문은 ‘~나’로 끝난다. 그래서 ‘밥 먹었냐’는 ‘밥 먹었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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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률의 더-이코노미스트 ‘모두의 창업’ 소문난 잔치 안 되려면…스타트업 생태계 점검이 우선 전 국민 대상 ‘공개 창업 오디션’합격자 수천명 정보 유출로 파문중기부, 서두르다 부실 드러내‘보여주기식 행사’로 전락도 문제스타트업 업계 ‘잘못된 신호’ 경고실패하는 경험 속 기업가 정신 배워민간기관과의 협력 긍정적 평가도 “K자형 성장을 극복할 주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다.” -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 가능…좋아진 창업환경에 ‘온실 속 화초’ 우려도” ‘딱 1년만 해보자’가 어느덧 11년전자서명 1위에도 “갈 길 멀어”“풀고 싶은 문제 풀면서 성취감” “별의별 일이 다 있지만 풀고 싶은 문제를 풀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합니다.” 모두싸인의 이영준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에서 인터뷰하며 ‘창업한 것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모두싸인은 2015년 2월 부산 금정구 온천장의 한 원룸에서 4명의 부산대생이 의기투합해 시작했다. -
오늘의 부고-이철호 전 경향신문 국장 장모상 ■권이향씨 별세, 박명환·정원씨 부친상, 이철호 전 경향신문 국장 장모상=19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21일 (032)82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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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그림의 떡이었던 식민지 조선의 골드러시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만 소비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없던가요?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읽을거리가 더해진다면 훨씬 더 재밌을 지 모릅니다. ‘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는 이야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콘텐츠입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식민지 조선의 황금광 시대 -
현대건설, 울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선착순 계약 진행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2월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세대에 한해 별도의 계약 조건 혜택이 제공된다. -
에디터의 창 주가 8000, 별거 없네 28일 코스피는 8185.29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340포인트 떨어지며 7840대까지 밀렸지만 ‘8000 붕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7000이든 8000이든 이 지수는 이미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1년 전 오늘 주가는 정확히 2670.15였다. 코스피지수 8000은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유니콘 같은 숫자다. 흔히들 주식시장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부른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는 “5년 안에 우리 주가지수가 3000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한 증권사 객장을 찾아가 “제대로 되면 (내) 임기 중 5000까지 가는 게 정상이다”라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두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동안 3000을 찍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도 3000 근처에 가지 못했다. 보수정부에 주가 3000은 난공불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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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재건축에 ‘아크로압구정’ 제안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압구정 최고 수준의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인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크로 압구정’은 한강 조망과 층고, 테라스, 펜트하우스 특화 등 하이엔드 상품의 핵심 요소를 단지 전반에 배치해 전체 단지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설계라고 DL이앤씨는 밝혔다. 압구정이라는 상징적 입지 위에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집약했다는 것이다. -
박병률의 더-이코노미스트 ‘아시아 1위’ 성장에도 노동자는 빈곤 체감…명암 짙은 대만 ‘IT 신화’ 아이폰과 함께 질주하며 ‘인공지능 섬’ 모토로 AI 공급망 거점 박차올해 1분기 성장률 13.7%로 39년 만에 최고치…한국·일본 모두 압도IT 제조업 노동소득 분배율, 한국의 절반…타 산업·내수는 점점 위축소비보다 금융에 투자 체감경기 악화…“5년 내 GDP 독주” 전망에 변수 1993년 월드뱅크는 ‘동아시아의 기적’이라는 한 편의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서 월드뱅크는 1970~1980년대 급격한 성장을 이룬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4개국을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렀다. 그로부터 33년이 흐른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전망보고서가 주목을 받았다. 5년 뒤인 2031년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6000달러에 이르며 한국과 일본을 1만달러 이상 앞설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대만 경제일보는 “대만·한국 GDP 전쟁, 1인당 GDP 한국 따돌린 대만, 5년 뒤엔 격차 더 벌릴까”라고 보도했다. -
“대만 취업자 중 전자업종 종사자 10% 안 돼…AI 제품 호조 따른 임금 상승효과는 제한적” 해외여행객 줄어 관광 산업 타격‘관세 충격’ 전통 제조업 임금 동결‘AI 성과급’ 재분배 논의 지지부진반도체 산업 탈대만 최소화 과제 대만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선점하며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산업 양극화와 소득분배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깊었다. 우다런(吳大任) 대만 국립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경향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만의 전체 취업 인구 약 1200만명 중 전자업종 종사자는 약 100만명”이라며 “AI 제품 수출 호조에 따른 임금 상승의 혜택이 이들에게 집중돼 임금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우 교수와의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