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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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지지 나선 한은 총재 “헌법재판관 임명, 경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최상목 권한대행의 결정은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한 것”이라며 “이제는 여야가 국정 사령탑이 안정되도록 협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후보 3명 중 2명을 임명한 것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자 경제 논리를 내세워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
이상기후 여파 ‘농산물 물가’ 14년 만에 최대폭 상승 2024년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며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중반으로 전년보다 둔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고환율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전년보다 2.3% 올랐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지만, 물가안정 목표치(2.0%)보단 높다. 연간으로는 2022년 5.1%를 정점으로 2023년(3.6%)까지 고물가 흐름이 이어졌지만 2024년 들어 한풀 꺾였다. -
외환당국, 3분기는 달러 사들였지만 문제는 4분기 외환당국이 지난 3분기 시장안정화 조치를 위해 2억 달러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세를 보여 달러를 사들인 금액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1월과 12월 환율이 1400원을 훌쩍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4분기에는 환율을 방어하느라 달러 매도 금액이 더 컸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내년 1분기 환율 전망을 두달 전보다 130원 가량 상향 조정했다. -
‘이상기후’에 14년 만에 최대로 뛴 과일·채소 값…고환율에 더 오를듯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며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2%대 초중반으로 지난해보다 둔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고환율 영향으로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18(2020년=100)로 지난해보다 2.3% 올랐다.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지만, 물가안정목표치(2.0%)보단 높다. 연간으로는 2022년 5.1%를 정점으로 지난해(3.6%)까지 고물가 흐름이 이어졌지만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 -
정부, 철도 지하화 1차 구간 발표 연기 정부가 당초 올해 말 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1차 사업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사업구간 선정을 둘러싸고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와 의견 대립이 생기면서 구간 선정을 미룬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쯤 철도 지하화 구간을 선정하고 기본계획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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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 지하화 1차 사업구간 발표 내년으로 연기 정부가 당초 올해 말 진행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1차 사업 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사업구간 선정을 둘러싸고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와 의견 대립이 생기면서 구간 선정을 미룬 것이다. 국토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쯤 철도 지하화 구간을 선정하고 기본계획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블랙박스 외관 훼손···원인 규명에 6개월 넘게 걸릴 듯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밝히기까지 최소 6개월이 넘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고 당시 여객기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를 수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와 함께 합동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사고 여객기의 비행자료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등 블랙박스 2종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파손 상태와 데이터 추출 가능성을 판단할 것”이라며 “미국 NTSB와 저녁부터 합동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계엄에 짓눌린 소비심리…코로나 이후 하락폭 최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100.7)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수도 ‘레고랜드 사태’가 벌어진 2022년 11월(86.6) 이후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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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11년 만에 최고치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올해 하반기 급증해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내년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면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나 부동산 대출 쏠림 등 금융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이 24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3분기 말 취약 자영업자(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자)의 대출 연체율은 11.55%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역대 최고치(2012년 3분기 13.98%)와도 상당히 가까워진 수준이다. -
금융위, 안국·라온저축은행에 경영개선권고···6년 만에 처음 금융위원회가 안국저축은행과 라온저축은행에 경영개선권고를 내렸다. 저축은행에 경영개선권고 형태의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진 것은 2018년 1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당국은 경영개선권고를 받아도 예금·대출 등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 저축은행에 6개월간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의결했다. -
환율 나흘째 상승 마감···달러당 1460원도 위협 원·달러 환율이 크리스마스 휴일을 하루 앞둔 24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달러당 1460원선을 위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456.4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9일 1451.9원을 시작으로 4거래일 연속 1450원대를 이어간 것이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13일(1483.5원) 이후 15년9개월 만에 최고치다. -
한은 “금리 인하, 취약 자영업자에 도움되나 부동산 쏠림 우려”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올해 하반기 급증해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내년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면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겠으나 부동산 대출 쏠림 등 중장기적으로 금융 안정성이 흔들릴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3분기 말 취약 자영업자(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자)의 대출 연체율은 11.55%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역대 최고치(2012년 3분기 13.98%)와도 상당히 가까워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