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덥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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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면 어쩌나···5월 신규 주담대 중 변동금리 60% 육박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8개월 연속 오르면서 지난 5월 신규 주담대 5건 중 3건이 변동금리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금리 상승이 예상돼 차주들의 변동금리 대출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44%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0월(3.97%)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주담대 변동금리는 4.23%로 1개월 전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
‘서학개미’ 투자에 작년 대미 금융자산 1조달러 첫 돌파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투자가 늘고 주가도 상승하면서 지난해 말 한국인이 미국에 투자한 금융자산 잔액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를 보면, 지난해 말 한국인이 미국에 보유한 금융자산은 1조1492억달러로 2024년 말(9450억달러)에 비해 2042억달러 늘어났다. 대미 금융자산은 2021년 6852억달러, 2022년 6907억달러, 2023년 8045억달러를 거쳐 지난해 말 처음 1조달러를 돌파했다. 해가 갈수록 증가 폭이 커졌고, 지난해에 가장 많이 늘었다. -
‘부동산 임대업’ 10명 중 2명, 임대료 받아 이자 내기 급급 부동산 임대업자 10명 중 2명이 임대소득으로 이자도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임대업자 중 상당수가 고령층이어서 경기 부진 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의 ‘자영업 구조 변화에 따른 리스크 점검 및 대응방향’을 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대출 이자 대비 임대소득(RTI)이 1.5배가 안 되는 부동산 임대업자 비율이 18.7%였다. 대출 이자만 월 100만원인데, 월소득이 150만원도 안 된다는 의미다. -
원·달러 환율 1540원대 마감···금융위기 후 17년만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1540원대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 강세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7원 오른 1541.8원이었다.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으로 1540원을 넘은 때는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17년 만이다. -
부동산임대업 10명 중 2명은 임대소득으로 이자 내기도 힘들어 부동산 임대업자가 10명 중 2명이 임대소득으로 이자도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대출액은 전체 부동산 임대사업자대출의 60%에 가까웠다. 부동산 임대업자 중 상당수가 고령층이어서 경기 부진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의 ‘자영업 구조 변화에 따른 리스크 점검 및 대응방향’을 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대출 이자 대비 임대소득(RTI)이 1.5배가 안되는 부동산 임대업자 비율이 18.7%였다. 대출 이자만 월 100만원인데, 월소득이 150만원도 안된다는 의미다. 이들이 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액은 전체 부동산 임대사업자대출의 59%를 차지했다. -
빚진 중소기업 숨통 죄는 ‘3고’…은행 연체율, 6년 만에 최대 경남에서 페인트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원재료인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평균 30%, 최대 50% 오르면서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 걱정이 더하다. A씨는 “페인트 가격이 오르니 올해 보수 계획을 내년으로 넘기는 일이 많아 매출도 떨어졌다”며 “이대로 가다간 일부 업체는 대출금 연체로 생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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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고공행진···“양극화 고착화 우려” 경남에서 페인트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중동 전쟁 후 원재료인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평균 30%, 최대 50% 뛰면서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 걱정이 더하다. A씨는 “페인트 가격이 오르니 올해 보수 계획을 내년으로 넘기는 일이 많아 매출도 떨어졌다”며 “이대로 가다간 일부 업체는 대출금 연체로 생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그룹, 생산적·포용 금융에 10조원 더…‘동반성장’ 총 90조 규모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 금융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생산적 금융 9조4000억원, 포용 금융 6000억원 등 총 10조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열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참석 ‘6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규모는 총 90조원으로 커졌다. 구체적으로 올해 우리은행은 1600억원, 우리카드는 1200억원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할 예정이다. 은행·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은 총 1조1000억원 규모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고, 긴급생활비·갈아타기 대출 3000억원, 소상공인 대출 6000억원, 미소금융 120억원 등을 추가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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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EU·일 이어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한국도 ‘압력’ 커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속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취임했지만, 중동전쟁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유럽과 일본이 금리를 올렸고, 미국도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으면서 한국 역시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한국은 더 빠르게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속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취임했지만, 중동전쟁발 물가상승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달들어 유럽과 일본이 금리를 인상했고, 미국도 금리인상에 무게를 실으면서 한국 역시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은 “삼전닉스 성과급 영향…하반기 물가 0.05%P 오를 듯”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같이 대규모 성과급을 주는 사업체가 늘어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다수 기업의 임금이 전반적으로 오를 때보다 일부 기업의 임금이 이례적으로 높을 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한은은 17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큰 금액의 특별급여(성과급)가 일부 사업체에 집중돼 지급되는 경우 물가 상방압력이 유의하게 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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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억대 성과급’ 나비효과···물가까지 밀어 올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이 대규모 성과급을 주는 사업체가 늘어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다수 기업의 임금이 전반적으로 오를 때보다 일부 기업의 임금이 이례적으로 높을 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한은은 17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큰 금액의 특별급여(성과급)가 일부 사업체에 집중돼 지급되는 경우 물가 상방압력이 유의하게 커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