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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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하성을 향한 냉정한 평가, 이번엔 ESPN···“1년 계약 적절, 금액은 233억원”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온 김하성을 향해 아직까지는 냉정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MLB닷컴에 이어 이번에는 ESPN도 1년 계약이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ESPN은 7일 메이저리그(MLB) 2026 FA 상위 50명을 선정했다. 이 순위에서 김하성은 46번째에 자리했다. ESPN은 “김하성은 어깨 수술 뒤 그라운드에 복귀해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48경기를 뛰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적도 있고, 송구 능력도 어깨 수술 전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를 영입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1년짜리 계약을 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라고 했다. -
마침내 그가 돌아온다···재활 마친 허훈, 8일 KCC 데뷔전, 상대는 ‘친정팀’ KT 이적 후 부상으로 모습을 감췄던 허훈이 마침내 친정팀을 상대로 부산 KCC 데뷔전을 치른다. KC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원 KT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경기에 허훈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뛰며 리그 최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던 허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KCC와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에 계약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
이적 후 첫 경기서 3점슛 6방 ‘쾅쾅쾅쾅쾅쾅’···피닉스, ‘29점’ 그린 앞세워 클리퍼스에 13점차 완승 지난 시즌까지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었다가 이번 시즌 피닉스 선스 유니폼을 입은 제일런 그린이 피닉스 데뷔전에선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닉스는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15-102로 눌렀다. 4승5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서부콘퍼런스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클리퍼스(3승5패)는 서부콘퍼런스 12위로 떨어졌다. -
한국 U-16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4강행,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리틀 김연경’ 손서연은 7득점 한국 여자배구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2025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오르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8강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5점을 합작한 장수인(경남여중), 박예영(천안봉서중·이상 14점)과 손서연(7점·김해여중)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3 25-7 25-18)으로 완파했다. -
뎀벨레,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도 수상하나…최종후보 11인에 포함, 야말과 맞대결 ‘2025 발롱도르’의 주인공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PSG)가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25’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에 도전한다. FIFA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5 부문별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발롱도르와 분리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라는 이름으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
日 야구대표팀, 한국과 평가전 앞두고 담금질 돌입···낯선 피치클록·피치컴 적응 관건 일본 야구대표팀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등 주요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7일 일본 야구대표팀이 지난 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첫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대표팀은 해외파를 제외하고 전부 국내파로만 구성됐다. 투수 12명, 포수 4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총 28명이 훈련에 응했다. -
11월 A매치 나서는 조규성·이한범, UEL 풀타임 출전···미트윌란, 셀틱 완파하고 리그 페이즈 4연승 ‘선두 질주’ 11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규성과 이한범이 풀타임 활약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셀틱(스코틀랜드)을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연승을 질주했다. 미트윌란은 7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셀틱과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UEL 리그 페이즈에서 4연승을 질주한 미트윌란은 승점 12점(골득실+8)를 쌓아 프라이부르크(독일)와 페렌츠바로시(헝가리·이상 승점 10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 -
호날두, 뒤늦게 밝힌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이 돼···조타의 장례식에서 그런 것 원치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지난 7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이유를 뒤늦게 밝혔다. 동료의 엄숙한 장례식장이 자신 때문에 자칫 혼란스러워질 것을 걱정한 배려심 때문이었다. 호날두는 7일 유튜브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 “조타의 장례식에 가지 않아서 사람들이 나를 많이 비판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양심이 선하고 자유롭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다저스 통산 PS 최다 홈런 주인공, 내년에도 다저스에서 뛴다···다저스, 먼시에 대한 145억원 옵션 실행 LA 다저스가 베테랑 3루수 맥스 먼시(35)와 1년 더 함께 동행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7일 다저스가 먼시에 대한 2026시즌 재계약 구단 옵션 1000만 달러(약 145억원)를 실행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먼시는 100경기에서 타율 0.243, 19홈런, 67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2-4로 끌려가던 8회초 추격의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3안타로 활약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
토론토, ‘유격수 최대어’ 비셰트에 319억원 QO 제안···“거절할 가능성 커” 올해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는 보 비셰트에게 원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퀄리파잉 오퍼(QO)를 했다. MLB닷컴은 7일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비셰트는 내년 연봉 2202만5000달러(약 319억원)의 QO를 받았다. 하지만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며 “토론토는 비셰트가 다른 구단과 계약할 시 드래프트 보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
효림, 쏘팔코사놀 꺾고 레전드바둑리그 1위로 챔프전 직행…26일 포스트시즌 스타트! 효림이 레전드 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효림은 6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최종 14라운드에서 쏘팔코사놀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10승4패를 기록한 효림은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9승5패)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효림은 1지명 최명훈 9단(12승2패)과 2지명 서봉수 9단(7승7패), 3지명 김일환 9단(6승5패)이 고른 활약을 펼친 효림은 후반기 6승1패로 상승세를 타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
스미레, 정유진 꺾고 효림배 정상···한국 이적 후 공식전 첫 우승 결국 해냈다. 한국에서 객원 프로기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4단(16)이 마침내 한국에서 첫 공식 타이틀을 따냈다. 스미레는 6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정유진 5단에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미레는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뒤 처음 공식 대회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