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능력 이상을 보이고도 날아간 ‘트레블’의 꿈, 허탈한 케인 “힘든 경기였어요. 우리에겐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었는데 말이죠.” 한 걸음만 더 내딛으면 잡힐 것 같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이 허무하게 날아간 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케인은 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케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이후 역전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1-1 무승부에 그쳤고, 1~2차전 합계 5-6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자국선수 조기 소집’에 구단들 반발하자 강경 대응 나선 멕시코 “훈련 참가 안하면 월드컵 명단 제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자국 리그 소속 선수들을 조기에 소집해 훈련하려다 구단과 갈등을 빚자 ‘월드컵 대표팀 명단 제외’라는 경고까지 하고 나섰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축구협회는 현지시간 6일 밤 시작되는 훈련 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멕시코 프로리그(리가 MX) 소속 선수들은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리가 MX 소속의 정예 선수 12명을 먼저 불러 모아 월드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손흥민, 이번엔 백두산 높이 ‘지옥’ 맛본다 엘 인피에르노(El Infierno). ‘지옥’이라는 뜻의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여진 경기장에서 손흥민(LAFC)이 또 한 번 ‘고지대 경기’를 치른다. 고지대 적응과 팀의 결승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가 모두 걸려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LAFC는 7일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톨루카(멕시코)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힘겹게 이긴 LAFC는 2차전을 비기기만 하더라도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챔피언스컵 결승에 오르게 된다. -
1라운드는 달랐던 동·서부 1위의 행보, 준결승 첫 판은 달랐다…OKC·DET, 완승으로 1차전 승리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는 달랐던 미국프로농구(NBA) 양대콘퍼런스 선두 팀들의 행보가 PO 준결승 출발은 사이좋게 같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PO 준결승 첫 판을 기분 좋은 완승으로 장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서부콘퍼런스 PO 준결승(7전4선승) 1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08-90으로 완파했다. 같은날 열린 동부콘퍼런스 PO 준결승 1차전에서도 디트로이트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1-101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
서울의 독주가 주춤한 사이, 결국 정립된 ‘3강 체제’ 선두가 잠시 흔들린 사이, 뒤를 쫓는 추격자들이 결국 거리를 좁혔다. 이로써 FC서울과 전북 현대, 울산 HD의 ‘3강 체제’가 뚜렷해졌다. 지난 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를 통해 선두권 판도가 요동쳤다. 이날 FC안양과 0-0으로 비긴 서울이 승점 26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고수했지만, 같은날 전북이 광주FC를 4-0, 울산이 김천 상무를 2-1로 제압하면서 서울과 차이를 줄였다. -
‘나홀로 고산 적응’ 중인 손흥민, 이번엔 ‘백두산급 고지’서 실전 엘 인피에르노(El Infierno). ‘지옥’이라는 뜻의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여진 경기장에서 손흥민(LAFC)이 또 한 번 ‘고지대 경기’를 치른다. 고지대 적응과 팀의 결승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가 모두 걸려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LAFC는 7일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톨루카(멕시코)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힘겹게 이긴 LAFC는 2차전을 비기기만 하더라도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챔피언스컵 결승에 오르게 된다. -
보스턴-필라델피아의 PO 1라운드 7차전, 역대 PO 1라운드 7차전 최다 시청자 수 기록 역대급 ‘업셋’이 나왔던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 시청자 수가 역대 PO 1라운드 7차전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BA 사무국은 6일 보스턴-필라델피아의 7차전을 지켜본 시청자 수는 평균 1100만 명으로, 이는 역대 PO 1라운드 7차전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라고 밝혔다. -
미쳤다, 강원표 ‘헤비메탈 축구’ 6R 광주전 3-0 대승 이후시그니처가 된 최전방 압박무고사의 인천 ‘유효슈팅 0’최근 6G 4승1무1패4위까지공격수들도 수비 재미에 ‘푹’ “요즘 우리 선수들이요. 수비하는 것을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 그게 큰 포인트예요.”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정경호 강원FC 감독이 웃으면서 내놓은 말이다. -
코스튜크, 우크라이나 선수 최초로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우승, 생애 첫 WTA 1000 대회 우승까지 마르타 코스튜크(23위·우크라이나)가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튜크는 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라 안드레예바(8위·러시아)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코스튜크는 WTA 1000 대회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이 대회 최초의 우크라이나 출신 우승자가 됐다. 또 2023년 미국 오스틴 WTA 250과 지난달 프랑스 루앙 WTA 250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필라델피아, 7차전 승부 끝에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 꺾고 PO 준결승행 ‘뉴욕 나와!’ 전통의 라이벌간 대결에 정규시즌 성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우승 후보’로까지 꼽혔던 보스턴 셀틱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고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준결승에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3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과 2025~2026 NBA 동부콘퍼런스 PO 1라운드 7차전에서 109-100으로 이겼다. -
“선수들이 수비를 정말 재밌어 해요” 인천에 ‘유효슈팅 0개’ 굴욕 안긴 강원의 ‘헤비메탈’ 축구, 감독·선수 모두 ‘대만족’ “요즘 우리 선수들이요. 수비하는 것을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 그게 큰 포인트예요.”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정경호 강원FC 감독이 웃으면서 내놓은 말이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16점(4승4무3패)이 돼 4위로 뛰어올랐다. 3위 울산 HD(승점 17점)와는 1점 차이로, 어느덧 상위권을 바라보는 위치로 올라섰다. 최근 6경기에서 4승1무1패의 상승세다. -
‘기적’ vs ‘0%’, 모두가 주목하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5·6위간 챔프전’이 시작된다 ‘기적’과 ‘0%’의 대결.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성사된 ‘5·6위간 챔피언결정전’은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많다.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와 6위 부산 KCC는 오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챔프전은 누가 이기더라도 최초의 기록을 남긴다. 정규시즌 막판 기적같은 10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정규리그 5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소노는 6강에서 4위 서울 SK를 3승 무패로 제압하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더니, 4강 PO에서는 정규리그 1위 창원 LG까지 3승 무패로 격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팀 역대 최초의 PO 진출에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이룬 소노는 이제 팀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