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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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을 위한 화이트삭스의 특별 선물···레오 14세 조형물 공개 “교황, 언제든 우리 구장 찾으셔도 좋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미국 일리노이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 교황 레오 14세에 대한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AP통신은 20일 화이트삭스 구단이 교황 레오 14세가 앉았던 자리에 그래픽 작품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140구역, 19열, 2번 좌석 근처 기둥에는 화이트삭스 팬으로 알려진 교황이 2005년 월드시리즈 1차전 당시 중계 화면에 잡힌 장면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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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미국 떠나 유럽으로?···“스웨덴 명문 말뫼, 정상빈 영입 노려”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미드필더 정상빈(23)이 유럽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구단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MNUFC뉴스는 19일 스웨덴 스포츠 전문 신문 스포르트블라뎃 보도를 인용해 스웨덴 말뫼 FF가 올여름 정상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당시 K리그1 소속이던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상빈은 2022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계약한 뒤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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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논란’에 26년 함께한 BBC서 하차하는 英 축구 전설 리네커 “지금 물러나는 것이 책임감 있는 행동”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인 게리 리네커(64)가 반유대주의적 의미가 담긴 온라인 콘텐츠를 공유한 데 대해 사과하고 자신이 오랜 시간 인기 축구 프로그램 진행자로 일해온 방송사에서도 떠나기로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리네커가 오는 일요일(25일) 시즌 마지막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 진행 후 BBC를 떠날 것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BBC 측도 “리네커가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인정했다”면서 “우리는 그가 이번 시즌 이후 진행에서 물러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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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결승 프리뷰 손흥민도, 토트넘도 ‘무관의 역사’를 끊을까···22일 새벽, 빌바오에 한국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프로 데뷔 후 단 한 번도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무관의 역사’를 끊어내며 자신의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맨유만 넘으면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에서 벗어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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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썸킴’이 돌아온다···“김하성, 이번 주말 루키리그 출전 예정, 그에게 중요한 한 주 될 것” 오랫동안 기다렸다. 한국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어썸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드디어 실전 경기에 나선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홈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등 현지 매체에 “김하성이 이번 주말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 출전해 몇 차례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는 김하성에게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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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꺾고 2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행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물리치고 2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 5차전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1-110으로 따돌렸다. 1차전을 88-99로 내줬던 미네소타는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에 졌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덴버 너기츠-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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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공동 창업자 오해니언, WSL 첼시 구단주 된다!···“미국서 가장 사랑받는 WSL 팀이 되길”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의 남편이자 억만장자 사업가인 알렉시스 오해니언(42)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슈퍼리그(WSL) 첼시 구단주가 됐다. 오해니언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 투자자 겸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오해니언은 첼시 지분 8~10% 정도를 매수했으며, 그가 인수한 지분 가치는 2000만 파운드(약 37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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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기습 번트로 시즌 첫 안타 신고, 타율 0.091···피츠버그는 4-0 완승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첫 안타를 번트로 만들어냈다. 피츠버그는 15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타율은 0.091이 됐다. 이틀 연속 선발로 나온 배지환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메츠 선발 클레이 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85.7마일(약 137.9㎞)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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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날벼락! ‘공식전 10골·11도움’ 손흥민 핵심 동료 쿨루세브스키, 무릎 수술로 UEL 결승 못 뛴다!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 수집에 도전하는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고민인 상황에서 주축 미드필더 데얀 쿨루세브스키마저 무릎 수술을 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뛸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15일 구단 홈페이지에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슬개골을 다쳤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문가와 추가적인 상담을 거쳐 오늘 수술을 받고 곧바로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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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녕 김민재’ 다이어, 뮌헨 떠나 AS모나코로 이적···“2028년까지 3년 계약”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의 기쁨을 나눈 에릭 다이어(31)가 AS모나코(프랑스) 유니폼을 입는다. 모나코는 15일(한국시간) “ 다이어와 오는 7월1일부터 2028년 6월30일까지 3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49경기(3골)에 출전한 다이어는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2014년부터 10년을 뛰고 지난해 1월 뮌헨에 임대된 뒤 여름에 완전히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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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교체 투입 1분 만에 도움 추가, 시즌 ‘2골·4도움’···그라스호퍼는 5-0 완승 그라스호퍼(스위스)에서 뛰는 젊은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영준은 15일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이베르동스포르와의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쐐기골을 도왔다. 4-0으로 크게 앞선 상황,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라인을 허물며 패스를 받은 이영준은 문전으로 달려드는 네스토리 이란쿤다를 보고 낮게 깔아 찔러 줬고, 이란쿤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이영준의 도움이 적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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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시즌 6호골 ‘쾅’···셀틱, 애버딘에 5-1 대승, 승점 91점 셀틱에서 뛰는 공격수 양현준이 시즌 6호골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현준은 1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결승포를 터뜨려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양현준은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을 활발하게 누비던 양현준은 전반 종료 직전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