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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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왼발잡이 센터백’ 이재익, 울산 유니폼 입었다···‘베테랑’ 김영권과 호흡 기대 “좋은 모습 보이겠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왼발잡이 센터백 이재익(25)을 영입했다. 울산은 17일 이재익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익은 전날 기초군사훈련을 마치자마자 울산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17일 곧바로 전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했다.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1999년생 이재익은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FIFA 주관 남자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회 3연패를 차지하는 데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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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시즌’ 보내는 맨시티, 겨울 이적시장서 ‘세대교체·전력보강’ 두 마리 토끼 노린다···‘제2의 이집트 왕자’ 마르무시가 신호탄 고난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세대교체 및 전력 보강에 여념이 없다. 이번에는 ‘제2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불리는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시(25·프랑크푸르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17일 맨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마르무시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17일 전했다. 두 구단은 마르무시 이적에 합의를 이뤘고,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단계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48억원) 수준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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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김민재 이어 이제는 ‘강인아 기다려!’···PSG 이적 임박한 크바라흐헬리아, 나폴리에 작별 인사 “위대한 역사의 일부였기에 기뻤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현 소속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작별 인사를 건네고 결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내게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이제 이별할 때가 됐다”며 나폴리를 떠나기로 했음을 밝혔다 영어와 이탈리아어 자막을 곁들인 영상에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는 나폴리에서 경이로운 시간을 보냈고, 우리는 많은 추억을 공유했으며 놀라운 감정을 많이 경험했다”며 “나폴리는 내 집이었다. 여러분 모두 덕분에 아주 멋지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폴리는 축구 도시이고 축구와 함께 살고 있다”면서 “이 위대한 역사의 일부가 됐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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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직전 시즌을 컵스에서 맞는 카일 터커, 연봉 조정 피해 240억원에 계약 합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강타자 카일 터커(28)가 줄다리기 끝에 연봉에 합의했다. AP통신은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터커가 컵스 구단과 1650만달러(약 240억원)의 조건으로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컵스가 1500만달러를 제시한 반면 터커는 1750만달러를 요구해 만약 합의에 실패하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연봉조정 위원회에 결정을 맡겨야 했다. 과거 KBO리그 KIA에서도 뛰었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는 터커는 2018년 휴스턴에서 MLB에 데뷔한 터커는 2021년 주전 외야수로 도약한 뒤 MLB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의 타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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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캡틴’ 린가드, 이제는 패션도 ‘캡틴’?···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홍보대사 발탁 FC서울의 2025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32)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홍보대사로 뽑혔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16일 “린가드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한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고, 2024년 K리그1 서울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린가드는 노스페이스의 2025 S/S 시즌 주력 상품인 ‘솔리드 테크 슈즈’와 ‘TNF 크루 재킷’ 등을 착용하고 찍은 화보를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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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방출하라고!” 최악만 보인 황희찬에 ‘극대노’ 감독도 등돌렸다···뉴캐슬전 ‘슈팅 0개·실점 빌미 실수’, 줄어드는 입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펄펄 누비던 ‘황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끝모를 부진에 팀은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패배의 빌미까지 제공하기도 했다. 울버햄프턴은 16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EPL 21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프턴은 승점 16점에 머무르며 18위로 추락, 강등권에 진입했다. 이날 경기는 황희찬도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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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코치 양승관·투수 코치 양상문···한화,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한화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1군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체제에 윤규진 불펜코치, 김우석 수비 코치, 김정민 배터리코치로 보직을 정했다. 지난해 10월 영입한 김민호 코치는 정현석 코치와 함께 1군 타격코치를 맡았고, 1루와 외야 코치에 추승우, 3루와 작전 코치는 김재걸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퓨처스(2군)팀은 이대진 감독, 박정진 투수코치, 정우람 불펜코치, 최윤석 수비 코치, 박재상 3루와 작전 코치, 고동진 1루와 외야 코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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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제안’도 소용이 없는 알론소···ESPN “메츠, 알론소 영입에 필사적일 이유 없다” 왜? 다급한 마음에 역제안까지 해봤지만, 뉴욕 메츠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피트 알론소(31)의 속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 ‘알론소의 계약 예측, 가장 적합한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알론소의 현 상황을 언급했다. ESPN은 “알론소는 빅마켓팀에서 활약한 거물급 스타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같은 기간 그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한 명 뿐이며, 그보다 더 많은 타점을 올린 선수는 없다”며 “올스타에 4번 선정됐고 홈런 더비에서도 2번이나 우승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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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챔피언’을 위한 구단주의 ‘통 큰 선물’···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KIA 선수단에 LA 스프링캠프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쐈다! 2024시즌 통합 우승한 팀을 위해 구단주가 ‘통 큰 선물’을 쐈다. KIA가 미국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 항공권을 제공한다. KIA 구단은 16일 스프링캠프 출국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선수단 전원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KIA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25일부터 2월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1차 훈련을 한다. KIA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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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스타 유니폼을 받을 수 있다’ 배구연맹, 올스타전 취소로 아쉬움 큰 팬들 위해 특별 이벤트 준비 ‘김연경(흥국생명)의 올스타 유니폼 받으러 가자!’ 한국배구연맹이 지난 4일 개최하려던 춘천 올스타전이 취소로 생긴 팬들의 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배구연맹은 16일 오는 21일까지 ‘올스타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스타로 선발됐던 남녀 선수 40명이 각각 지정한 내용을 확인한 후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해당 선수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선수당 각 1명에게 친필 사인 올스타 유니폼을 증정한다. 선수들의 지정 내용은 각양각색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김연경과 함께 인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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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월 아닌 5월은 돼야 복귀할 것” MLB닷컴의 전망···현지서는 ‘단기계약’ 가능성↑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김하성(29)이 5월은 돼야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닷컴은 16일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시즌 개막에는 출전이 어렵고, 4월이 아닌 5월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을 받았다. 3월 말 정규 시즌 개막에는 몸 상태를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이미 예상된 상황에서 4월 중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4월에도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김하성의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0.233, 안타 94개, 11홈런, 47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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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성욱, NC에 남는다···2년 최대 3억원에 계약 “NC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분 좋아” NC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외야수 김성욱(31)과 2년 재계약했다. NC는 16일 김성욱과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5000만원, 총연봉 2억원, 옵션 5000만원을 합쳐 최대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32번으로 NC에 뽑힌 김성욱은 NC 소속으로 통산 9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78홈런, 293타점을 기록했다. 구단 최다 출장 기록 4위, 홈런은 구단 역대 8위에 올라 있다. 임선남 NC 단장은 “창단 멤버인 김성욱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성욱의 합류로 장타력과 기동성을 갖춘 라인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