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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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의 화끈했던 ‘대구전 도발골’, K리그1 2~3월 가장 멋진 골에 선정 FC서울의 정승원이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2~3월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정승원이 2025시즌 2~3월(1~6라운드)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8~10일 진행된 투표에서 정승원은 8259표(52%)를 받아 7770표(48%)를 받은 대구FC의 라마스를 제치고 이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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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는 어디?···스포츠 베팅 배당률 결과는 압도적으로 ‘휴스턴 지목’ 다가올 미국프로농구(NBA) 오프시즌의 화두 중 하나는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스)가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인가’다. 그리고 떠날 경우,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 베팅업체 ‘보바다’는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듀란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배당률을 공개했다. 그 결과 휴스턴 로키츠가 +120의 배당률로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보였다. +120이라는 것은 100달러를 배팅했을 경우 120달러를 받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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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홍보대사’ 노라조 조빈, 광주 위한 ACLE 응원곡 ‘나의 아들아!’ 공개···“선수들에 격려, 팬들에 자부심 되길 바란다” 광주FC의 홍보대사인 그룹 노라조의 멤버 조빈이 광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을 기원하는 새 응원가를 공개한다. 광주는 15일 “조빈의 두 번째 ACLE 응원곡 ‘나의 아들아!’를 16일 오후 12시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8월 공개한 ‘레츠 플라이 레츠 샤인, 광주’(Let‘s fly Let’s shine, Gwangju)에 이은 조빈의 두 번째 ACLE 응원곡이다. ACLE 8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낸 광주 선수단과 팬들의 자부심을 일깨우고 우승을 기원하는 곡이라는 것이 구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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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탈락’ 피닉스, 몸값 ‘710억원’ 감독 1시즌 만에 잘랐다···부덴홀저 감독 전격 경질 “변화가 필요” 결국 피닉스 선스의 선택은 감독 경질이었다. 피닉스가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전격 해고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5일 피닉스가 부덴홀저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최고 수준의 경쟁은 여전히 우리의 목표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팬들은 더 나아진 팀을 볼 자격이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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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폐렴 진단 받아 이번주도 결장···“틴달·존스 코치가 주중 2경기도 지휘”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47) 감독이 폐렴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우 감독이 폐렴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제이슨 틴달, 그레임 존스 코치가 이번 주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팀을 이끌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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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신화’의 주역 정대현 삼성 코치, 야구박물관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기증 “많은 야구팬들이 보길 희망”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의 ‘9전 전승’ 금메달 주역 중 한 명인 정대현 삼성 수석코치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을 기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5일 “정대현 코치가 전날 KBO를 방문해 올림픽 메달 2개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KBO리그와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했던 정 코치는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인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때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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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사령탑 거론됐던 카사스 감독, 월드컵 예선 부진에 이라크 축구대표팀 사령탑서 ‘전격 경질’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헤수스 카사스(51·스페인) 이라크 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결국 경질됐다. 이라크축구협회(IFA)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카사스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계약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해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사스 감독의 해임은 이라크가 지난달 26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에 1-2로 패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다. 5일 전 쿠웨이트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던 이라크가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팔레스타인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자 현지 매체들은 그가 더는 이라크 대표팀 지휘봉을 잡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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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데뷔골로 수원FC 살린 이현용, K리그1 8라운드 MVP 선정 프로 데뷔골로 수원FC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끈 수비수 이현용(21)이 K리그1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이현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현용은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 골을 터뜨려 수원FC에 3-2 승리를 안겼다. 지난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2003년생 이현용이 K리그 통산 11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게다가 이현용의 골로 수원FC는 4무 3패 뒤 개막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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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사기 당한 콜로라도?···브라이언트, 또 IL 등재, 콜로라도 이적 후 9번째, 역대 최악의 ‘먹튀’? 이제는 ‘먹튀’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33) 생각만 하면 속이 쓰리다. 콜로라도는 15일 퇴행성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브라이언트를 10일 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콜로라도 입단 후 무려 9번째 IL 등재다. 브라이언트는 시카고 컵스에서 2015년 데뷔했다. 그해 타율 0.275, 26홈런, 99타점의 좋은 성적으로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수상한 브라이언트는 2016년에는 타율 0.292, 39홈런, 102타점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해 컵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하며 지긋지긋했던 ‘저주’를 깨는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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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엄지성’ 모드리치, 스완지시티 공동 구단주로···“흥미로운 기회, 내 경험 제공하고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엄지성이 뛰는 스완지 시티의 공동 구단주가 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축구의 전설 모드리치가 스완지 시티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공동 구단주가 된다”고 전했다. 미국 투자자들과 함께 스완지 시티의 지분 투자에 참여한 모드리치는 “흥미로운 기회다. 스완지 시티는 정체성이 탄탄하고, 팬층도 넓다”며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야망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급 수준에서 경쟁한 나의 경험을 구단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구단의 발전을 지원하는 게 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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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어간 ‘바람의 손자’···이정후, 필라델피아전 5타수 무안타 ‘침묵’, MLB 데뷔 후 첫 ‘1경기 3삼진’ 지난주 폭발적인 타격감을 뽐냈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침묵을 지켰다. 이정후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한 것은 MLB 데뷔 후 처음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2에서 0.322(59타수19안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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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역사를 쓴 ‘루카 매직’···돈치치, 非 미국인 선수 최초 ‘유니폼 판매 1위’ ‘루카 매직’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15일 이번 시즌 유니폼 판매량에서 돈치치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2024~2025 NBA 정규시즌의 공식 스토어 매출을 기준으로 했다. 다만 몇 장이 팔렸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돈치치는 비 미국인 선수로는 역대 NBA 역사상 최초로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닌 선수가 유니폼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2012~2013시즌 카멜로 앤서니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