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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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지소연, 20일 남북전 각오 “북한이 욕하고 발로 차면 똑같이 해주겠다” “상대가 욕하면 우리도 욕하고, 발로 차면 같이 차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지소연(수원FC위민)의 이 한 마디에 많은 것이 묻어났다.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여자 축구 클럽간 대결을 앞둔 수원FC의 목표는 단 하나, 한국 팀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결승 진출이다. 지난해 당한 굴욕적인 완패의 설욕, 홈팀임에도 숙소를 양보해야 하는 억울함까지 더해 수원FC가 승리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
사상 첫 방한한 北 클럽팀, 축구 외엔 선긋기 냉랭했던 ‘내고향’ 지소연 뛰는 수원FC 위민과20일 준결승 앞두고 기자회견입국장서 본 차가운 표정 여전공동응원단 관련 기자 질문에도“경기하러와…상관할 바 아니다”리유일 감독, 쌀쌀맞은 답변北선수단 훈련현장엔 ‘웃음꽃’ 웅성대던 기자회견장에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입국 현장 때의 냉랭함 만큼은 아니었지만, 감독과 선수 모두 시종일관 딱딱한 표정을 유지한 채 경기에 대한 말만 하고는 휙 돌아 떠나며 여전히 냉기류가 흐르는 남북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냈다. -
“경기만 집중, 공동 응원 상관 안 해”…‘내고향’은 쌀쌀맞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북한 축구팀 방문리유일 감독 “정치 질문 금지”…‘간판’ 김경영 “분위기 좋아”지소연 영입한 수원FC, 홈서 내고향 넘으면 사상 최초 결승“조별리그 땐 태클·욕설 난무…우리만의 축구로 강력 대응”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사전 기자회견.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을 취재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
나이키·아디다스 축구화 신고 시종일관 ‘화기애애’…입국·기자회견과는 사뭇 달랐던 내고향축구단의 훈련 현장 환영 인사에도 앞만 보며 무표정으로 떠났던 입국 현장, ‘공동응원단’ 질문에 “우리와는 상관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기자회견장에서의 태도와는 180도 달랐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의 훈련 현장은 여느 일반팀들의 훈련과 별반 다르지 않게 화기애애했다. 내고향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내고향은 입국 다음날인 18일에도 훈련을 진행했으나 전부 비공개 훈련으로 진행했는데, 이날은 수원FC위민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4강전 하루 전날이었던만큼 초반 15분은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했다. -
“욕하면 우리도 욕하고, 발로 차면 같이 발로 찰 것” 뜨거운 관심에 ‘필승의 각오’ 드러낸 수원FC “상대가 욕하면 우리도 욕하고, 발로 차면 같이 발로 차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지소연(수원FC위민)의 이 한 마디에 많은 것이 묻어났다.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여자 축구 클럽간 대결을 앞둔 수원FC의 목표는 단 하나, 한국 팀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결승 진출이다. 지난해 당한 굴욕적인 완패의 설욕, 홈팀임에도 숙소를 양보해야 하는 억울함까지 더해 수원FC가 승리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
차분했던 기자회견, 그러나 ‘공동응원단’ 질문에는 “우리가 상관할 문제 아니다” 선 그은 내고향 웅성대던 기자회견장에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입국 현장 때의 냉랭함 만큼은 아니었지만, 감독과 선수 모두 시종일관 딱딱한 표정을 유지한 채 경기에 대한 말만 하고는 휙 돌아 떠나며 여전히 냉기류가 흐르는 남북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냈다.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사전 기자회견장에는 내고향을 취재하기 위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기자회견 시작 1시간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기자석이 꽉 차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
올랜도 감독에서 물러난 모슬리, 뉴올리언스 사령탑으로 부임…계약기간 5년 올랜도 매직 사령탑에서 물러난 저말 모슬리 감독이 다시 기회를 얻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구단은 19일 모슬리가 팀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이다. 2005년 서울 삼성에서 선수로 뛴 적이 있어 한국 팬들에도 친숙한 모슬리 감독은 2021년 올랜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5시즌 동안 189승221패를 기록했고,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들어내며 능력을 증명했다. -
전설은 계속된다…모드리치, 크로아티아 월드컵 최종명단 합류, 통산 5번째 월드컵 무대 밟는다 나이는 루카 모드리치(AC밀란)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모드리치가 통산 5번째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본선 L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 파나마, 가나와 경쟁한다. 모드리치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끈 모드리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며 실력을 과시했다. -
월드컵 휴식기 맞은 K리그1, 어떤 이슈 있었나…불타는 서울의 봄, 물 만난 강원의 힘 김기동 부임 3년 차 맞은 서울공수 완벽한 조화로 당당 1위선수층 더 얇아진 광주15G 단 1승 ‘머나먼 꼴찌 탈출’시도민구단 인천·강원은새바람 일으키며 상위권 대시 숨가쁘게 달려온 하나은행 K리그1 2026이 16~17일 이틀간 진행된 15라운드 일정을 끝으로 한 달여의 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12개 구단 선수들은 오는 7월4일부터 다시 뜨거운 대장정에 돌입한다. -
24세 신네르, 조코비치도 31세에 오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4위·세르비아)만이 이룬 위업에 마침내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도달했다. 신네르가 역대 두 번째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신네르는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1시간45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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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WNBA 데뷔 첫 득점 신고…토론토 상대 2점·2어시스트·1리바운드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박지현(LA 스파크스)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현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템포와 2026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분 가량을 뛰며 2점·2어시스트·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1분52초만 뛰며 무득점에 그쳤던 박지현은 출전 시간이 늘어난 이날 다양한 움직임을 보였다. -
‘끝장 승부’의 승자는 클리블랜드…디트로이트 완파하고 8년 만에 동부콘퍼런스 결승행 ‘닉스 나와!’ ‘끝장 승부’에서 살아남은 쪽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였다. 클리블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1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준결승(7전4선승) 7차전에서 125-94, 31점차 대승을 거뒀다. 동부콘퍼런스 4번 시드 클리블랜드는 이로써 최종 전적 4승3패로 뉴욕 닉스가 기다리는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클리블랜드가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것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팀을 이끌던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토론토 랩터스와 PO 1라운드에서도 7차전 승부 끝에 힘겹게 이겼던 클리블랜드는 준결승 역시 7차전 혈투를 치르고 결승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