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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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박3일 방중 마무리···트럼프 “환상적” 시진핑 “역사적” 평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권부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난하이에서 차담과 오찬을 하며 2박 3일 일정의 국빈 방중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두고 “환상적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으며, 시 주석은 미·중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베이징 시청구 중난하이에서 만나 차담, 산책, 오찬을 진행했다. 전날 정상회담과 오찬, 톈탄공원 산책, 만찬에 이어진 공식 만남이다. -
‘엄지 척’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 무역합의”…중난하이 장미꽃 칭찬에 시진핑 “씨앗 보내주겠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난하이에서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다시 만난 가운데 취재진에게 “이번 방문은 놀라웠다”며 “많은 좋은 결과가 나왔고,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환상적인 무역 협정들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
중 외교부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 서로의 우려 사항 합의점 찾아” 중국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두고 서로의 우려 사항에 대한 적절한 합의점을 찾았으며,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양국 관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올린 기자 문답 형식 보도자료에서 시 주석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톈탄공원을 함께 참관했다며 “두 정상은 양국 및 세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여러 새로운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
속보 중 “이란문제 협상이 올바른 길···호르무즈 조속 개방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올린 문답 형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이란 전쟁은) 이란을 비롯한 역내 국가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세계 경제 발전, 공급망 운영, 국제 무역 질서, 그리고 안정적인 세계 에너지 공급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긴장 완화의 흐름을 안정시키고 정치적 해결이라는 전반적인 방향을 고수하며, 조속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미국, 이란뿐만 아니라 역내 국가들과 전 세계에 이롭다”고 밝혔다. -
‘황제의 길’ 나란히 걸은 시진핑·트럼프…‘황제 의전’은 없었다 9년 만에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2017년과 같은 ‘파격 의전’은 없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과거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톈탄공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산책하는 등 2시간가량 시간을 보내면서 중국의 문명적 뿌리를 강조하고 대등한 미·중관계를 연출하려고 했다. 14일 트럼프 대통령을 맞는 공식 환영행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이 탄 의전차량이 인민대회당 동문광장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본관 계단을 내려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두 정상은 나란히 붉은빛 넥타이를 매고 상대국 대표단 주요 인물들과 인사를 나눴다. -
미·중 정상회담···러트닉은 안 보이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에는 양국의 외교·안보·경제 참모들이 대거 배석했다. 양측은 정상회담에서 경제·무역 현안뿐 아니라 국방·안보 관련 사안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공개한 회담 사진을 보면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 왼편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앉았다. 밀러 부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백악관 핵심 실세로 꼽힌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 전략을 주도하며,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대이란 군사 작전을 총괄했다. 둘 다 대중국 강경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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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질서’ 꺼낸 시진핑…‘실리’ 택한 트럼프 시진핑 “투키디데스 함정 극복”대만 문제, 잘못 관리 땐 “충돌”트럼프 “환상적인 미래 만들자” 9년 만에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시간 넘게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부산 회담 이후 5개월여 만에 열린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새로운 미·중관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미국 측은 중국 시장 개방 확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원칙에 대한 두 정상의 합의를 부각했다. -
시진핑 “개방의 문 활짝 열릴 것”…트럼프 “무역·비즈니스 기대” 시 주석 “평등한 무역협상이 유일한 정답” 대등 관계 구축 의지트럼프, 머스크 등 동행 기업인 자랑하며 경제 이슈에 역량 집중NYT “중, 희토류·이란 전쟁 상황 등 지렛대 삼아 협상력 키워” 9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변화된 미·중관계와 중국의 달라진 위상을 드러냈다. -
황제 의전은 없었다…톈탄공원 ‘황제의 길’ 나란히 걸으며 대등한 미·중관계 보여준 시진핑 9년 만에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2017년과 같은 ‘파격 의전’은 없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과거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톈탄공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산책하는 등 2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면서 중국의 문명적 뿌리를 강조하고 대등한 미·중관계를 연출했다. 14일 트럼프 대통령을 맞는 공식 환영행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 트럼프 대통령이 탄 의전 차량이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문 광장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본관 계단을 내려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두 정상은 나란히 붉은 색 넥타이를 매고 상대국 대표단 주요 인물들과 인사를 나눴다. -
자신감 내비친 시진핑, 무역·비즈니스 강조한 트럼프···“9년 전과 달라진 양국 관계” 약 9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중국의 달라진 위상을 곳곳에서 보여줬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자신만만한 태도를 숨기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인들을 자랑하며 경제 이슈에 역량을 집중하는 듯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NN 등 매체가 전한 회담 내용을 보면, 시 주석은 중국의 자신감과 미·중 관계를 재구축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 주석은 “2026년을 새로운 대국관계의 이정표가 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한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과 중국이 이전과 다른 대등하게 관계를 맺자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
미·중 정상회담에 외교안보 참모 총출동…국방장관들도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에는 양국의 외교·안보·경제 라인 참모들이 대거 배석했다. 미·중은 정상회담에서 경제·무역 현안뿐 아니라 국방·안보 관련 사안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중이 공개한 정상회담 사진을 보면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왼편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앉았다. 밀러 부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백악관 내 핵심 실세로 꼽힌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 전략을 주도하며,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대이란 군사 작전을 총괄했다. 둘 다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
시진핑, ‘투키디데스 함정’과 ‘대만 문제’ 언급…젠슨 황 등 미국 CEO 등도 접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투키디데서의 함정을 극복해야 한다”며 “2026년을 중·미관계의 새로운 역사적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관계의 미래는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에서 “중국과 미국 간에는 공동의 이익이 차이보다 크고,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가 되며, 안정적 중·미관계는 세계에 이롭다”며 “양국은 적수가 아닌 동반자가 돼 공동의 성공과 공동 번영을 이루고, 새로운 시대 강대국끼리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을 중·미관계의 역사적이고 이정표가 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