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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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성대모사’ 안일권, 7일 별세 고인 추모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故 송대관의 성대모사로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안일권이 7일 별세한 고인을 추모했다. 안일권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안일권이 올린 사진에는 송대관과 함께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사진에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송대관과 함께 성대모사를 했던 기억을 담았다. 송대관은 7일 오전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까지도 방송에 출연하며 건강을 과시했던 그는 며칠 전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다 이날 아침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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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파친코 2’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후보 올라 미국行…올해도 거푸 수상할까 배우 김민하가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김민하의 소속사인 눈컴퍼니 측은 7일 “김민하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Critics Choice Award)’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고 알렸다. 애플TV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시즌 2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기대를 모았다. 김민하는 지난해 ‘파친코’ 시즌 1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전례가 있어, 이번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파친코’는 20세기 초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아름다운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민하는 극 중 젊은 시절의 ‘선자’ 역을 맡아 강렬한 감정 연기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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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故 송대관 빈소 서울대병원에 마련,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7일 오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故 송대관의 빈소와 장지가 결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은 이날 새벽 통증을 호소해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고인의 소속사는 현재 고인의 장례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고인의 비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추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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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연애 2’ 유튜브로 공개…거절하면 꽃 태운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예쁜 연애’가 시즌 2를 기존 방송, OTT 플랫폼이 아닌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예쁜 연애 2’는 7일 정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 후 오는 11일 정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에피소드 ‘러브 앤드 파이어(LOVE AND FIRE)’의 출연진은 서진, 시원, 브레드, 세윤, 서아, 채은, 현지, 민정까지 8명으로 남녀 4명 동수다.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 그리고 개성을 가진 8명의 남녀가 아이러니한 상황과 반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제목이 ‘러브 앤드 파이어’인 만큼 최종 선택 때 마음에 들면 꽃을 받고,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꽃을 태우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커플이 탄생된다. 이와 관련해 파격적인 콘셉트 포슽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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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X세대’의 핫플 ‘줄리아나 나이트’, 쿨 김성수 공동대표 체제로 14일 재개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떨치던 ‘줄리아나 나이트’가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와 (전)줄리아나 오득수 공동대표 체제로 오는 14일 부활한다. 줄리아나 나이트 측은 14일 서울 강남 파티오7호텔(지하)에 ‘줄리아나 나이트’를 정식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두 공동대표가 함께하는 ‘줄리아나 나이트’는 부킹 위주의 과거 나이트 클럽 문화가 아닌 각 기업의 CEO와 직원들의 회식 장소나 20~50대 모두가 K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나이트 클럽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동대표가 된 김성수는 “쿨 활동 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가수가 한턱을 쏘는 그런 룰이나 규칙처럼 낭만이 있던 장소가 늘 줄리아나 나이트였다”며 “오시는 분들도 당시의 음악을 즐겼던 분들일 거라고 생각이 들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음악 공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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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수현, JTBC ‘신의 구슬’로 파경 후 데뷔 첫 사극 배우 수현이 JTBC의 사극 ‘신의 구슬’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수현의 ‘신의 구슬’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는 수현이 처음으로 출연하는 국내 사극이다. ‘신의 구슬’은 몽골제국과의 30년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던 고려시대(서기 1258년)를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액션 멜로사극이다.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선 호송대의 영웅적인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하는 황녀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수현은 극 중 황제의 막내딸, 경화공주 왕희 역을 맡았다. 왕희는 차가운 듯 고혹적인 자태로 뭇 사내들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정략결혼의 제물이 된 후 세상과 사람에 마음을 닫고 무료한 일상 탈출을 꿈꾸다,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장수 백결(안보현)과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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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손나은이 먼저 만나는 ‘손나 예쁜 봄’ 배우로 지난해를 환하게 밝혔던 손나은이 엄동설한, 환한 봄 느낌의 화보로 계절을 미리 건너간다. 손나은은 7일 한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2025년 봄 캠페인 화보에 등장했다. 화보 속 손나은은 책을 읽거나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등 일상 속 여유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봄 여친룩부터 도회적인 분위기의 커리어우먼 스타일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브랜드의 캠페인은 ‘오더너리 데이(ORDINARY DAY)’를 주제로 젊은 층의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순간을 담았다. 손나은은 올봄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 셋업과 트렌치코트에 청반바지를 곁들여 경쾌하고 산뜻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물방울무늬 상의와 치마, 러플 블라우스와 청재킷으로 사랑스럽고 화사한 데이트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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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프리 선언’ 김대호 아나,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2’로 첫 정식 고정 2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방송인 김대호의 첫 번째 고정 프로그램은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2’였다. MBC에브리원은 7일 지난해 첫 시즌이 방송된 ‘위대한 가이드’의 시즌 2 제작 소식을 전했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의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여행지를 알려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3년 10월부터 8주 동안 파일럿(시범)으로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지난해 3월 정규 편성돼 15주 방송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시즌 2 소식이 전해졌다. 고정 멤버인 여행 메이트로 ‘예능 거성’ 박명수,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 반전 예능감의 배우 최다니엘이 뭉쳤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특히 지난 4일 MBC에 대한 사표가 수리된 후 출연 중인 MBC 프로그램에 대한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첫 번째로 고정출연이 확정된 프로그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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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의 겨울방학’ 장시원PD “전지훈련 제주도서 꽃 사진 찍던 감독님 모습 잊히지 않아 기획” ‘최강야구’ 연출자이자 최강 몬스터즈의 단장 장시원PD가 김성근 감독 관련 스핀오프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는 17일 공개될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이하 겨울방학)은 야구를 시작한 후 64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김성근 감독의 첫 휴식 여정을 담은 콘텐츠로, ‘최강야구’의 첫 번째 스핀오프(특정 프로그램의 설정으로 또 다른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로 장시원PD의 기획의도에 대해 기대감이 몰렸다. 그동안 특히 낚시, 야구, 럭비 등 다양한 소재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만큼 장PD가 보여줄 김성근 감독의 인생 첫 겨울방학에 기대가 모였다.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장PD는 2023년 시즌 종료 후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목격한 김 감독의 새로운 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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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한양’ 김의성의 종방 소감 “부족함에 대한 회한, 성장을 위한 열정 때문일 것” 채널A 주말극 ‘체크인 한양’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이 종방 소감을 밝혔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시대 최대의 여각 용천루에 입사한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김의성은 극 중 왕보다 강력한 권력을 가진 금권의 왕 천방주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의성이 등장하면 극의 장르가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인상을 남겼다. 김의성은 종방을 앞두고 소속사 안컴퍼니를 통해 “우선 ‘체크인 한양’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더웠던 지난 여름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며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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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다 OTT ‘선의의 경쟁’…‘GL’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스릴러’도 아직 아니에요 김태희 감독의 각색과 연출로 드라마화된 ‘선의의 경쟁’은 지금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창작집단인 대형웹툰 콘텐츠 공급사 와이랩 ‘블루스트링’의 작품이다. ‘블루스트링’은 ‘선의의 경쟁’ 말고도 현재 티빙에서 공개 중인 ‘스터디그룹’의 기반이다.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웹툰, 그중에서도 학원물은 우리나라 사람 중 학창시절을 안 겪은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굉장히 보편적인 소재다. ‘블루스트링’의 작품들은 싸움이나 공부 등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무기’를 갖고 이를 통해 학교 안 비틀어진 위계를 부수는 주인공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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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쌍끌이 인기’ 추영우 “믿어지지 않아요. 제가 뭐라고 다들 좋아하시는지” 2023년이 ‘무빙’의 이정하, 2024년이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었다면 2025년 추영우일 것 같다. 연기력과 캐릭터의 성장, 무엇보다 대중에 미치는 파급력 즉 ‘인기’의 척도로만 보면 말이다. 추영우의 2025년 흥행하는 두 작품과 함께 그야말로 ‘쌍끌이 인기’다. 지난해부터 방송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10% 중반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작품에서 천승휘·성윤겸 등 두 가지 역할을 한 추영우의 존재감이 도드라졌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도 그랬다. 극 중 항문외과 펠로우로 있다 중증외상센터로 온 양재원 역으로 코믹과 액션, 의학물을 뒤섞은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